(비씨엔뉴스24) 나주시와 시의회, 외식·미용업주들이 지역 화폐 가맹점 확대와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나주시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 공공배달앱 먹깨비 대표 관계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 협약기관 간 상생과 협력 사항을 담았다.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관용 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장, 이정실 미용사회 나주시지부장, 박우정 먹깨비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는 소속 회원들의 나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가맹점 등록과 나주사랑카드 단말기, QR코드 거치대 설치를 통해 구매자들의 지역 화폐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또한 나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과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등 시와 의회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의 중개수수료, 광고료 부담
(비씨엔뉴스24) 담양군의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2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GB 지역전략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으로, 대도시 인근 우수 입지에 GB를 해제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담양군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기 좋은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GB 지역전략사업으로 신청했다. 담양 제2일반산단은 봉산면 일원에 약 76만㎡(23만 평)의 면적으로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첨단 부품소재 등 정부핵심전략업종 유치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담양형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12억 원 규모로 생산유발 2,34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GB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서 가장 난관인
(비씨엔뉴스2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 촉진을 목표로 한다. 세종청년센터는 2023년부터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단기·중기·장기 총 세가지 유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과정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일반 모집 대상은 만18세에서 34세까지의 구직단념청년 또는 자립준비 청년 등이다. 또한 유관기관에서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거나 생계형 아르바이트 근로 중인 청년, 세종시 거주하는 만35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도 지역특화 대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96명이다. 신청방법은 세종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준 원장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진출에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우주항공청 신청사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12월 17일 개최된 '우주항공청 청사 입지선정 위원회'에서 3곳으로 압축된 후보지 중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를 신청사 건립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이후 건축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신청사 입지 결정에 대해 문의가 많았던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산단 조기 분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도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 시민은 "우주항공청 신청사 부지 확정으로 사천이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메카로서의 위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히 한 정부기관의 청사
(비씨엔뉴스24) 지난해 무역수지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탈환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25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 및 상담회는 도내 기업의 글로벌 입지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 급변하는 통상 환경 대응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26일까지 이틀간 연다. 이날 개막식은 김태흠 지사와 충남 해외사무소장, 도내 기업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통상자문관 위촉, 국가별 진출 전략 안내, 올해 수출 지원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해외통상자문관으로는 △카자흐스탄 김상욱 알마티 고려문화원장 △우즈베키스탄 김창건 유라시아 네트웍스 대표이사 △호주 이동완 ADNHL 대표 △멕시코 엄기웅 먼더스 법무법인 대표 등 각 나라 사정에 밝은 4명을 위촉했다. 해외 진출 전략 설명에서는 도가 7개국에 설치한 해외사무소 소장과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이 현지 시장 동향과 수출 확대 전략, 각 사무소의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충남 해외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고사 위기 건설산업에 숨을 불어넣기 위한 심폐소생을 진행 중이다. 지난 두 달간 시 관련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건설 관련 대표 단체와 협회, 연구기관 등과 TF를 조직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결과 총 42건의 과제를 선별해, 건설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 34건을 대대적으로 철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산업활성화 지원방안 8건도 제안했다. 서울시는 시민 경제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철폐를 통한 건설산업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1월 6일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 비율 폐지 및 완화(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건설분야 규제철폐안 13건과 지원방안 1건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규제철폐안을 발굴해 금번에 신규로 28건(규제철폐 21건, 지원7건)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서울시는 25일(화) 오후 2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와 건설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건설분야 규제철폐 TF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도있는 논의로 규제철폐안 34건, 경제 활력‧건설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8건 등 제시' 이날 보고회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정국-농기원 농정업무 협의회를 열어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와 스마트팜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농업의 두 축인 전남도 농정국과 전남도농기원은 이날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왕우렁이 피해 예방대책 추진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스마트팜 보급 등 농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특히 민선8기 역점시책이자 전남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남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팜 분야에서 중복이나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를 통합·규모화하는 등 공동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사업에 대한 협업 제안도 이어지는 등 내실있는 토론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장립종벼 재배단지 조성 ▲청년농 육성에
(비씨엔뉴스24) 광양시는 2월 24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애물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 부의장, 박종일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경사로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생활 밀착형 소규모 점포(약국, 의원, 이미용업소, 일반음식점 등)에 경사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1년 무장애 도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관련 정책 기반 조성을 본격화했다. 2023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공식적으로 ‘무장애 도시’를 선포하며,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b
(비씨엔뉴스24) 영주시는 25일 ㈜디아스원(대표 권오정)과 관광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아스원 권오정 대표, 박남서 영주시장, 영주시의회 이상근 부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골프장 조성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기반시설 설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디아스원은 투자계획에 따라 정규 골프장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지역특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산면 지동리 일원 약 100만㎡ 부지에 민간자본 18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정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골프 연습장, 숙박시설, 공원,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정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로 영주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비씨엔뉴스24) 부산시 해운대구 김성수 청장은 25일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발표에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 대상지 15곳을 발표했다. 해운대구의 경우 우동·좌동·송정동에 걸친 53사단 부지 일부인 360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곳에 첨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해운대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53사단 이전에 물꼬가 트였다. 도심지 가운데 자리한 군사보호시설인 53사단은 그간 지역 발전 저해 요소로 작용해 53사단 이전은 해운대구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다. 부산시는 군부대가 이전하고 나면 해당 부지에 첨단 연구단지와 스타트업 기업,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첨단사이언스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정부의 GB해제 발표로 해운대구가 동남권을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구청장 공약인 53사단 이전의 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