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지난 28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여름 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편성한 특별예산 4억 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영덕군에는 총 800세대에 1억 2,2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과 냉감 패드 등 생필품이 지원된다. 해당 물품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경북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영덕군은 최근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으로 속여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문자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연말까지 지속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금전을 요구하거나 물품 대납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청사 종합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어 안일함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낯선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나 문자에 절대 응답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바로 112나 관할 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이희원) 장애인분과는 지난 28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 장소인 고래불해수욕장은 2024년 ‘無장애 해수욕장’으로 조성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동 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캠페인 참여자들은 올해부터 바뀌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과태료 기준을 안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장애인 에티켓과 이동권 보호를 홍보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김성진 장애인분과장은 “장애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일부”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해변처럼 사회 전반에서도 배려와 존중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영덕군은 지역 주민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8개 면의 면장이 ‘행복소통실’에서 상시 근무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행복소통실’은 김광열 영덕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면장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 사무 공간의 틀을 넘어 군민과 가까이에서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신속하고 세심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일상적인 소통과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영덕읍은 기존 읍장실은 그대로 유지하되, 별도의 행복소통실을 마련해 상담과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영덕군은 관내 9개 읍·면의 여건과 특성에 맞춘 유연한 방식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 중심의 군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복소통실은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행정 방식의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
(비씨엔뉴스24) 영덕군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산불 피해지역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이재민 지원 대책과 복구 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영덕군은 전 부서장이 참여해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의 53개 마을을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임시주택을 직접 살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이재민의 폭염 대응 조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향후 계획된 지원 방안과 복구 방향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영덕군은 폭염 대응을 위해 △이재민 전담 T/F팀 구성 및 공무원 지정제 운용 △보건 인력 방문 심리치료 △취약계층·독거노인 안부 확인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및 살수차 가동 △임시주택 평상·파라솔 설치 △의약품 지원 및 건강 상담 △감염병·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조립주택 차광막 시트지 부착 △버스 승강장 냉·온열 의자 설치 △
(비씨엔뉴스24) 광양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 주민등록시스템과 실거주지 간의 불일치를 줄여 주민등록 인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된다. 이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방문 조사 한계를 고려한 조치로,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로,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실시할 방침
(비씨엔뉴스24)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시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폭포-멍’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명소로 어치계곡을 추천했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지명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이어진 고갯길을 뜻한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의 일부로,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생태탐방로의 종점인 구시폭포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레와 같은 함성과 맹렬한 기세로 눈부신 포말을 끝없이 토해낸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막 빠져나온 탐방객들은, 길게 깎아 놓은 가축의 먹이통 닮아 ‘구시(구유)’라 이름 붙은 이 폭포 앞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의 압도적인 풍경에 자신도 모르게 ‘폭포-멍’에 빠져든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700m쯤 올라가면,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뜻을
(비씨엔뉴스24) 최근 옹진군 백령도에 민간 한의원이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민간 한의원의 공백 상태가 이어졌으나, 약 7년 만에 다시 운영이 가능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령도는 옹진군 내에서 공공의료기관인 백령병원이 위치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지만, 한방 진료 분야는 상대적으로 이용 여건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한의원 개설은 의료서비스 다양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백령도 특성상, 한방 진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개설은 옹진군민의 건강관리 기반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백령도 내 한의원 개설을 통해 의료 환경 인프라의 접근성이 확대됐으며, 군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 신고를 수리했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적법하게 개설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옹진군은 지난 28일,‘옹진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에 근거하여,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양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으로 마련된 기관이다. 옹진군은 이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조직 내에서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통합 운영 형태로 추진되며, 센터의 주요업무는 ▲ 사회복지급식소의 식단 제공 및 관리, ▲ 종사자에 대한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도, ▲ 시설 이용자를 포함한 전반적인 식생활 개선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전담 영양사가 없는 사회복지급식소를 우선 등록·관리함으로써 시설 규모와 관계없이 체계적인 급식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기여가 이루어질 것으
(비씨엔뉴스24) 옹진군은 지난 29일, 자월면 소이작도 경로당에서 지난 6월부터 8주간 운영해온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옹진군 보건소가 2025년 새롭게 추진한 건강 증진 사업으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근감소증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번 1기 과정은 도서 지역인 소이작도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주 1회씩 총 8차시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노년기 근력 감소 예방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동적 스트레칭 ▲ 운동매트, 요가 블럭, 야구공을 활용한 맞춤형 근력 증진 운동 ▲ 개별 운동 동작 교정 ▲영양교육과 식생활 평가, 단백질 보충제 제공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교육 구성과 실천 중심 접근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실천과 식습관 개선을 함께 도모해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체감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