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진안군이 70년대 새마을사업 등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안길과 농로 등에 포함된 사유지에 대한 분할 측량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토지 소유자들은 건축 등의 인·허가를 신청할 때 공공용지를 제외하기 위해 개인 부담으로 측량을 진행해야 했다. 또한, 사유지 내 도로 이용과 관련하여 소유주와 인근 주민 간 통행·진입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진안군은 2021년부터 도로, 제방, 하천 등에 편입되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측량 접수 시 공공용지에 포함된 사유지를 분할하는 경우 측량비를 지원함으로써 토지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있다. 측량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토지 소유자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지적팀)를 방문해 토지 현황과 신청 목적을 확인한 후,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해 측량을 신청하고, 측량비 지급 절차를 진행한 후 측량 결과를 토지 소유자에게 전달하고 이후 지적공부 정리까지 마무리된다. 진안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왕우렁이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말까지 왕우렁이 피해예방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논 깊이갈이와 동계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읍·면별 왕우렁이 일제 수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 시 잡초 제거 효과가 입증되어 우렁이 농법에 활용되고 있으나, 제때 수거되지 않으면 왕우렁이가 월동하면서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최근 겨울철 평균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왕우렁이가 죽지 않고 생존해 지난해에는 모내기한 어린 모 91ha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26일 대서면 2.2ha 규모의 논에서 깊이갈이 작업 시연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겨울철 논 깊이갈이는 월동 중인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논을 깊이 갈면 흙 속에 숨어있던 왕우렁이가 지표면으로 올라와 얼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개체 수가 줄어든다. 아울러, 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월동 기간에 철저히 대비하면, 봄철 어린 모가 갉아 먹히는
(비씨엔뉴스24) 밀양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2025년 농업기술명장 기술 이전 징검다리’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술명장 기술 이전 징검다리 교육’은 지역 내 농업기술명장과 신규농업인 간의 연결을 통해 농업기술명장이 보유하고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신규농업인이 농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다. 교육은 시설원예, 식량작물, 과수 분야별로 각 1팀, 총 3팀을 만들고 팀별로 농업기술명장 1명을 포함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해 9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신규농업인이다. 시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을 우선 선발해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 능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3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신규농업인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명장들은 영농 현장의 종합 진단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비씨엔뉴스24) 경남 의령의 자굴산 기슭에 자리한 가례면 밭미나리 비닐하우스에서는 혹한을 이겨낸 자굴산청정밭미나리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봄나물의 대표주자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함으로 기분까지 좋게 만들고 논이 아닌 밭에서 자라는 만큼, 흙이 주는 영양분을 가득 받아먹고 자란다. 의령군의 특산품인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물 대신 땅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11농가 65동의 밭미나리를 재배해 농가 소득원으로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지하100m 암반수를 이용하여 잎이 많고 부드러우며 줄기가 연약해 특유의 아삭함과 독특한 향으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례 밭미나리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고품질을 바탕으로 일반식당 직거래와 군부대 등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가례밭미나리집하장 현지로 오면 무인판매로 구매 가능하다. 밭미나리 수확은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 한편 제4회 의령가례밭미나리축제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가례밭미나리집하장(가례초등학교 앞)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26일,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2차관 등과 함께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발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민‧관 합동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 및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한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오송 첨복단지는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오송 첨복단지는 2013년 11월에 준공(1.1백만㎡) 되어 현재 총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 및 병원이 입주하여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작년 10월 이명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첨복단지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조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현지시간 3월 3일~3월 6일 동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참여를 통해 IT 혁신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첨단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특히, 일반 참관객보다 구매 의사 결정권을 가진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 전문 무역전시회이다. 이번 MWC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기술, 사람,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성형 AI와 5G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주제로는 5G 인사이드(5G 신규 서비스), 커넥트 X(IoT기기의 연결), AI+(생성형 AI의 실질적인 구현), 기업의 재발명(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게임 체인저(양자컴퓨팅 등 산업 근간을 변화시킬 기술) 등이 있다. 정부는 그간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납품대금 연동제 요건을 완화하거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도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3곳을 발굴·지원한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에 적극 참여해 경남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도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노력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시행한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를 대상으로 그 가격이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10% 이내에서 협의해 정한 비율 이상으로 변동되면 그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연동하는 제도다.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 외 재료비, 노무비, 가스비, 전기료도 대상에 포함해 납품대금의 5% 이상인 원재료 등을 대상으로 연동제를 적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연동제 체감 효율을 높이는 제도로 대‧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분위기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도내에 있고, 도내 중소기업 1개 사 이상(수탁기업)과 거래하고, 납품대금 연동특별약정서를 체결한 위탁기업으로 지
(비씨엔뉴스24) 저성장‧고물가‧고용쇼크 등 3대 악재가 겹치며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벼랑끝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서민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효과가 큰 대형사업 조기 추진 등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 경기 반등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특히 경제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민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예산 39조 5,467억 원의 62.1%에 달하는 24조 6천억 원을 신속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서민경제 활력을 최우선으로 연초부터 경제‧민생‧건설 분야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철폐해 절차 간소화하고 있으며 이에 신속한 재정 집행을 더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서울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통상 연초에 지원계획을 발표하던 것을 두 달가량 앞당긴 지난해 11월 발표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즉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관련해 소상공인의 숨통을
(비씨엔뉴스24)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와 같은 핀테크 3사의 앱 또는 국내 9개 신용카드사의 앱을 이용해 서울 시내 27만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QR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의 QR결제 이용이 늘고 가맹점 매출이 자연스럽게 증대되면서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서울시 표준QR 국내 결제사 개방’ 사업을 이르면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페이 가맹점에 비치된 서울시 표준QR을 국내 결제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서비스로,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표준QR”을 민간에 개방하여 급변하는 모바일 결제 시대에 맞춰, 청년들도 손쉽게 모바일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이 청년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앱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에 비치된 서울시표준QR을 이용해 결제하면, 결제수수료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시간을 단축해 조선업 인력난을 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 지원으로 도내 중소 조선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지원 분야는 △생산공정혁신 △생산장비혁신 2가지 분야이며, 도비와 시군비를 합한 5억 원의 예산으로 총 4개 사를 지원한다. ‘생산공정혁신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산‧제조공정 시스템 도입에 기업당 최대 1억 1천만 원을, ‘생산장비혁신 분야’는 기존 조선해양기자재 필요 기능 추가·개선에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 소재 조선해양 관련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23일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경남도는 “국내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 조선사의 재래식 생산체계로 인한 낮은 작업효율과 열악한 작업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다”며 “생산·제조 공정 혁신이 필요한 경남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