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사)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쉽고 바른 우리말을 쓰는 기관 등의 명예를 높이고 국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들락날락’은 ‘도담도담나눔터’(서울시)와 ‘맑은물 상상누리’(경기도)와 함께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어제(23일) 오후 3시 한글학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보람을 받았다. '들락날락'은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이름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냈다. 특히,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우리말 보람공모전’과 자료 조사를 통해 발굴된 919개 공공사업 및 공간 이름 중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3개의 공간 이름과 3개의 우리말 사업이 선정됐으며, ‘들락날락’은 국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담아낸 대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어제(23일) 오후 4시 40분 부산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서구,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인프라)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진료 기반(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수행에 적극 협력·지원한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 등의 주요 절차에 공동 협력하고, 지역특화 사업과 바이오산업 연구를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마스터플랜)(2024부터 2028)'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은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Big Challenge)'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조1천263억 원을 투자하는 산업별 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부산, 전략산업 점프업 1·2·4'라는 표어(슬로건)로 203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 100만 개, 지역 총수출 200억 불, 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첫 번째 육성 방향인 '미래 신산업 육성(Big Future)'에서는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산업의 창출과 디지털·탈탄소 전환을 위한 기회 창출 산업으로 ❶디지털테크산업, ❷에너지테크산업, ❸바이오헬스산업을 제시한다. 세부적으로 인공
(비씨엔뉴스24) 박형준 시장은 성탄절을 앞둔 오늘(24일) 오후 2시 30분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박 시장은 '일일산타'가 돼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영도구 소재)'을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환경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부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과 자립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내 소재 아동양육시설 20곳에 운영비 등 290여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시설아동 용돈의 경우 올해 중학생의 경우 2천 원 인상해 월 3만 원, 고등학생의 경우 3천 원 인상해 월 4만 3천 원으로 늘려 입소 아동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지속해서 챙겨나가고 있다. ‘파랑새아이들집’은 전쟁고아 50명을 돌보기 위해 1958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nbs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사업 '뉴빌리지'에 시 사업지 3곳이 선정돼 국비 40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2025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98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지는 ▲부산진구 개금3동 ▲연제구 연산8동 ▲사상구 주례2동, 총 3곳이다. 선정된 3개 지역에 대한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시는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2025년)부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선정은 시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상담(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 3월 19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공공에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인센티브)을 통해 민간의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발표했고, 지난 9월 3일 지침(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비씨엔뉴스24)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이 23일 오전 9시 4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강재철 부산교총회장 등 교육청·부산교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청-부산교총 간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에서 인사말 후 합의서 체결을 하고 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교총은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교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 학교 업무 경감 등 현장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23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오늘(23일) 통과 결과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 이후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시켜 이뤄낸 성과로,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9개월 만에 적격성 조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로써,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인정받고,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을 확보하게 됐다. 민자적격성 조사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한국개발원구원(KDI)은 '민간투자법 시행령'제7조 제8항 규정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적정사업비, 사용료, 수익률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조건에 관해 시에 유리한
(비씨엔뉴스24) 북부교육지원청과 구포도서관이 손잡고 학교·지역사회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교육·문화 교류의 장이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과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학생, 지역주민 등을 위한 교육·문화 융합 공간 ‘통합광장’을 구축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양 기관은 지난 6월 서로 간 경계를 허물어, 교육·문화 공간인 ‘통합광장’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계획수립에 착수했고 실무자들 간 협의 등 과정을 거쳐 이달 공사를 마쳤다. 750㎡ 규모로 조성한 이 광장은 교실 밖 교육활동 장소, 작품 전시, 야외도서관 운영 등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4일 오후 1시 30분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학교장 등이 참석하는 ‘통합광장’ 조성 기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롭게 구축한 구포도서관 온라인학습실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시연회도 함께 열린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통합광장 조성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 시교육청,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개월간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3개 부문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경희대 나형민 교수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특히, 각 작품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감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였다”라고 평했다. “가족과 함께한 경험을 진솔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연결한 작품이 많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틋한 추억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과 올해(2023~2024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내년(2025년) 본사업으로 전환돼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정구에 남녀 각 4명 정원의 긴급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서비스는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 유형(패턴)을 유지하면서 개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부산광역시 긴급돌봄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도전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