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2024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과 가족들이 추천한 도서 400권을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 (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한국어학과 및 한국학연구센터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기증처인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는 1945년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교육대학으로 2015년 인도네시아 최초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해 한국어학과가 개설됐고, 이번 기증된 그림책, 동화, 문학, 비문학 도서들은 한국과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및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독서마라톤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독서마라톤 수첩을 활용하여 ▲나만의 도서 목록 작성하기 ▲책 속 문장 필사하기 ▲책 해시태그((hashtag)로 소개하기 ▲학교·공공도서관·책방 나들이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서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들은 총 958명이며, 이들이 직접 고른 책 1,700여 권을 참여 학생의 이름으로 2023년에는 프랑스 파리 한국교육원과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SKIS), 올해는 일본 오사카 건국한국학교에 기증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4년 연속 제주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극조생감귤 출하를 시작으로 11월초 노지 조생온주감귤 출하시기를 맞은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5일 오후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홍초자 씨 농가에서 감귤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실·국장들은 감귤농협 관계자로부터 품질 선별법 등 수확 요령을 배운 뒤 현장에서 직접 조생감귤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영훈 지사는 조생감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생산․유통 체계 구축과 상품외감귤 유통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수확 전 철저한 방제와 수분 관리로 품질을 높이고, 엄격한 선별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제값을 받는 길”이라며 “11월 중순부터 평균 가격이 1만 3,000원까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제주도와 농가가 협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 상품만이 시장에 유통되는 건전한 유통구조 확립이 핵심”이라며 “자치경찰단을 주축으로 유관부서와 함께 상품외감귤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일 관내 60명 이하 읍·면 지역 소규모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향후 5년 내 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림읍과 구좌읍 내 7개 학교(귀덕초, 구좌중앙초, 송당초, 종달초, 평대초, 하도초, 한동초)를 대상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작은 학교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 공동 임대주택 사업 등의 지자체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글로벌 역량 학교 도입 등 교육 특례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과정 운영과 지역사회,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학생 수 감소가 두드러진 읍·면 지역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발굴 등 학교장의 역할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며 “필요한 예산 지원이나 제도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서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과 2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3개월간 4,850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한 '2024년 기후행동실천 운동 ‘지구를 구하는 힘, 지‧구‧력'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의 지‧구‧력 운동은 ▲2024년 제주 환경교육 활성화 포럼 ▲환경교육콘서트 '펼치자' ▲탄소중립실천 배움터 '배우자' ▲ 토크콘서트 '지.구.진.담' 등에 교육가족 참여로 실천됐다. 2024 제주 환경교육 활성화 포럼에서는 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가 함께 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고, 총 100여 명의 사회 환경교육 활동가와 교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줘' 환경 스피치 본선대회에서는 오선유 제주북초 학생(5학년)이 ‘생각의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기후행동실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교육 콘서트 '펼치자'에서는 930여개의 참여작에 대한 영역별 공모전, 80여 명이 참여한 생태환경교육 주제탐구 발표회 시상식과 학생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가 진행됐고, 친구, 선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서귀포시 너른마당에서 열린 11월 정책 공유 회의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월간 정책회의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청 실국장과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시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개막한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소개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이 세계적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등 제주의 환경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수소 정책과 관련해 오 지사는 “단순한 수소경제가 아니라, 제주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2%로 전국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 저장․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비씨엔뉴스24) 제주와 동남아 직항노선을 연계한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기업 5곳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와 타이완에서 진행한 2024 JEJU ROAD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54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공동 주최로 열린 ‘싱가포르 제주의 날’에서는 109만 달러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타이완에서는 싱허인터네셔널(Shing Her International), 동삼홈쇼핑(Eastern Home Shopping · Leisure) 등 대형 유통사를 비롯한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드럭스토어 등 유력 바이어사를 방문하여 4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타이완 시장 조사 결과 현지 매장에 입점한 제주기업 ㈜에코제이푸드의 제주다쿠아즈 2종, ㈜제주팜21의 FRUNACK 스낵이 완판되는 등 제주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후 진행된 바이어상담을 통해 제주타쿠아주 제품에 대한
(비씨엔뉴스24)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난 11월 2일 오전 9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한 ‘제3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의약과 웰니스는 개인의 맞춤형 건강과 치유를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적 조화를 중요시하며, 이러한 건강관리를 증진하기 위한 생활방식으로서의 예방과 자기관리에 중점을 두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클럽 자자’ 어린이합창단의 “맹심허라” 합창을 시작으로 도지사, 도의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슐런대회가 함께 개최됐다. 또한 제주의 한의약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체험존 △디지털 헬스케어존 △한의 공공의료 서비스존 △웰니스라이프 체험존 △마음 치유존 등 박람회를 찾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와 치유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어린이들이 합창한 ‘맹심허라’는 자가 건강관리의 모든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가장 적절한 제주만의 단어인 것 같다.”며, “지역의료 차원에서 질병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효율적인 수단으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 새로 공고되는 설계 공모부터는 건축HUB1) (국토교통부의 건축 설계공모 정보시스템)를 전면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건축HUB의 안정적 시행을 시범운영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개최된'안덕중학교 교실 증축공사 설계용역'설계공모의 모든 과정을 건축HUB로 진행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마쳤다. 한편, 건축HUB 운영으로 도교육청 자체 설계공모 포털시스템 구축 예산 5억원도 절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 구축한 디지털 설계공모 심사장과 건축HUB의 전면 시행을 통해 설계공모 절차를 표준화하고 공모 참가자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설계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임으로써 청렴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에서 학생자치회 간 교류를 통한 소통의 기회 확대와 학생 관련 교육 정책 제안 및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제2기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으로 구성된 학생회연합회 회원 21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서로 알아가기 ▲감정으로 표현하기·핵심 키워드로 표현하기 ▲토론 질문 만들기 ▲쓰면서 토론하기 등의 주제로 4시간 동안 운영했다. 연수 이후 제2기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 대표 1인, 부대표 2인을 선출했고, 오는 15일에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 학생회연합회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과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학생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교육활동 등 학생자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의 날을 기념하는 수소주간(10.28~11.3)을 맞아 1일 오후 CFI에너지미래관에서 그린수소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업,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제주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이동형 수소충전소 준공과 수소모빌리티 개통으로 한 단계 진일보한 수소 인프라를 선보였다. 제주는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3.3㎿ 행원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ʼ23.9월) ▲국내 1호 그린수소 충전소 구축·운영(ʼ23.9월) ▲국내 최초 그린수소버스 운행(312번, 함덕 ↔ 한라수목원)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대전환 시나리오 발표(ʼ24.5월) 등이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10.9㎿, 30㎿ 수소생산 실증사업 등) ▲그린수소 혼소·전소 발전 ▲수소트램, 수소선박 도입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구축 ▲1차산업 수소기반 전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