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경제교육 담당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경제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경제교육 역량을 높이고,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 경제생활 습관과 경제적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제교육, 재정을 관리하는 힘(강수현 박사, 경북소비자행복센터) △초등 경제교육의 교실 현장 적용 사례(정선아 교사, 율곡초등학교) △중등 경제교육의 교실 현장 적용 사례(방현석 교사, 선주고등학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경북소비자행복센터 박사는 ‘경제교육, 재정을 관리하는 힘’이라는 특강에서 경제교육을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매 순간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실기 과목”이라고 정의하며,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사례 발표에서는 초중등 교실에서 실제 운영된 경제교육 수업을 공유하고, 경북교육청이 개발․보급하는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4일 상주시에 있는 백원초등학교와 25일 포항시에 있는 오천초등학교를 표본 점검학교로 선정해 권성연 경북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전 교육 환경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2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자체적으로 학교 안전 점검을 진행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다 면밀한 확인에 나섰다. 이날 권성연 부교육감은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학생 안전(통학로) △산업안전(급식실) △시설 안전(공사장)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서 권 부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급식실을 방문해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공사장 내․외부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4일 경상북도청 화백당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2025년 1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하영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 22개 시군지역협의회장, 경북지역회의 분과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심의·의결한 주요 사업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대장정 ▴먼저 온 통일가족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마당 ▴경북평화통일 포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문화탐방 ▴통일 공감 문화공연 ▴통일 공감 토론회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멘토링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통일 교실 ▴평화통일 시민교실 등의 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김하영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경북지역 협의회장님을 비롯해 경북지역 자문위원님들의 노고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통일 활동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통일활동 사업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는 대한민
(비씨엔뉴스24) APEC 2025 KOREA SOM1(제1차 고위관리회의) 회의 시작 첫날인 지난 24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회의장과 숙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 점검을 했다. 특히 회의장 및 숙소 내 대피로 등 주요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행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서 보문단지 내 현장 전진 배치 소방력을 점검하고 근무자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상황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APEC 2025 KOREA SOM1 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4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도청에서 독도 전문가 그룹인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독도 담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다케시마)의 날’ 행사 대응과 2025년도 독도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제6기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철영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행사에 대한 동향과 경북도의 역할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독도 평화 관리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철영 위원장(대구대학교 교수)은 기조 발제에서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행사를 두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대상으로 정치적 이벤트를 하는 일본의 행위는 한국과 일본의 미래 공동 번영에 장애”라고 지적하고, 한국과 일본은 관점과 인식 차이를 극복하고, 아시아-태평양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양국의 포용적 성장과 번영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추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민관합동회의에서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디지털 교과서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적용에 따른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동과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3월부터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학부모들이 직접 체험하며, 수업에서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는 방식과 교사-학생 또는 학생-학생 간 학습 상호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과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대화법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공교육의 미래를 주도하는 만큼, 변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교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출근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사관 직원 등 20여 명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갑질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직장 내 갑질 예방을 위해 제작된 리플릿과 함께 ‘갑질 빼고(-), 배려 더하기(+)’, ‘상호 존중 정답, 갑질 행위 노답’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활용하여 캠페인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고위직 대상 갑질 근절 선언식과 청렴 리더십 교육 △세대 간 공감을 위한 거꾸로 멘토링 운영 △기관장 릴레이 청렴 메시지 캠페인 △소통․공감의 날 운영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2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은 유아 발달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과도한 사교육을 지양하고 방과후 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6개 유치원이 참여했으며, 교육공동체 협력을 기반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연계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유치원은 △유아의 놀이를 존중하는 교실 문화 조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놀이 중심 연수 △학부모 놀이교육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아의 놀이성을 존중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고, 놀이 중심 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상반기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연수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운영사례집을 발간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하여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가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활동 펼침으로써 자생력이 강한 지역 거점형 학교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교육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주학교 시범 운영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사업과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연계해 민・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주학교 시범 운영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로, 2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8개 학교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월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한 ‘2025년 제1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청사 기준 면적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2010년 이후 약 13년 동안 지방의회 청사 기준 면적이 개정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회 직원 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가 제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2010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제정 당시 지방의회 직원 1인당 평균 사무공간은 약 4.5평이었으나, 2025년 현재 1인당 평균 사무공간은 약 2.8평으로 감소했다. 이는 해외 주요 도시 및 국내 업무공간 기준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해외 주요 도시 및 국내 연구소, 일반기업의 1인당 평균 사무공간은 다음같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청사 기준 면적 개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