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신용보증재단은 14일, 재단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 민생경제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지속되는 복합경제위기와 저성장으로 인해 도내 기업들의 채무 불이행과 사업 중단 사례가 증가하는 등 제주지역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금일 재단과 금융기관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대상 금융여건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제주지역의 시급한 과제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기업 채무관리,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방안 등에 대해 금융기관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그 결과, 재단과 도내 8개 금융기관은 지역상생 및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다음의 핵심 사항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①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골목상권 특별보증 등 보증부 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경영환경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보증지원을 위한 특별 협약 보증재원 출연 노력 - ② 도내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정책인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 협약 홍보 및 경영애로 자영업자 대상 긴급 자
(비씨엔뉴스2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카페 I got everything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JDC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인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업무약정을 지난해 12월 체결했고, 정식운영을 위한 카페 개소식을 20일 개최했다. JDC는 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공공‧민간 연계 신규 일자리창출사업 카페에 최종 선정되어 카페를 유치하게 됐다. JDC는 카페 유치를 위해 의료서비스센터 내 입주기관 의견수렴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 관련 지자체들과 지속적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사업 최종선정을 위해 개발원이 진행하는 사전 현장 조사,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1월 최종선정 됐다. 또한 JDC는 카페 설치를 위한 공간을 의료서비스센터 내 제공, 개발원은 카페 설치 비용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카페 운영은 서귀포시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에서 위탁운영 하게 된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카페 운영 및 인건
(비씨엔뉴스24)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최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등 자영업자를 위한 범도민 소비촉진 참여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25년 캠페인 첫걸음으로 18일 서부두 명품횟집거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오재윤 원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 9명이 점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칠맛나는 황돔회를 이용한 회덮밥, 짭쪼롬한 게우젓을 곁들인 돌솥비빔밥 등 지역 상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요리들이 자리에 올라 참여 임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한 외식업 컨설팅을 통한 골목상권 상점가 신메뉴 개발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메뉴들을 임직원들이 직접 맛보면서 평가하는 자리도 겸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특색을 살린 골목상권이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소비촉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 적응을 돕는 교사용 도움자료 ‘똑똑똑, 1학년!’과 학생용 바른 글씨 쓰기 자료‘똑똑 한글’을 개발·보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1학년 입학 초기 적응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기초 학습 습관, 한글 해득, 또래 관계 등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운영하도록 함에 따라 1학년 담임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똑똑똑, 1학년!’을 개발했다. ‘똑똑똑, 1학년!’은 유치원에서의 경험, 1학년 교육과정 톺아보기, 1학년 열두 달 교육계획 설계, 3월 입학 초기 교육과정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부록으로‘똑똑 한글’지도 방법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한글 해득과 바른 글씨 쓰기 교육 교재의 필요성에 따라 도교육청-지역교육청과 협력하여‘똑똑 한글’을 개발했다. ‘똑똑 한글’은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연계하여 자·모음과 받침 있는 글자에 대한 해득과 선 긋기부터 자형에 맞는 바른 글씨 쓰기까지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개발된 자료 2종은 1학년 담임교사 및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사전 신청을 받은 2025학년도 도내 중학교 신입생 6290명에게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드림노트북을 배부한다. 드림노트북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대 미래 학습 환경과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김광수 교육감의 주요 정책 중 하나다. 도교육청은 사전 신청한 6290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신청을 못했거나 해당 날짜에 수령하지 못할 경우 3월 중 추가 신청을 받아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노트북수령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드림노트북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 드림노트북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AI디지털교과서(AIDT) 수업에 본격적으로 활용되어 교과 학습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콘테츠 이용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에서는 안정적인 AIDT수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196개 학교 가운데 192개 학교에 대한 무선 네트워크 1차 점검을 마쳤다. 개선이 필요한 교실의 경우 저성능 무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 기회 제공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비전으로 하는 2025 학업중단 예방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학업중단 예방 기본 계획은 학업 지속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학업중단 예방 체제 구축, 학업중단 예방 강화, 학교 밖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의 3개 추진과제와 8개 세부추진과제로 운영한다. 모든 학교에‘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학생 사전 상담 및 관리자 면담 등 학업중단 학생 관리를 강화하며 교육(지원)청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 지원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학업중단 위기 징후가 있거나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최소 2주에서 7주까지 진로체험 및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1억984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음달 중 공모를 통해 도내 초등학교 12개를 선정하여 초등학생 대상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교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오전 9시 30분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섭·협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섭·협의는 2021년 6월 합의 후 3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과 제주교총은 2024년 12월 4일 예비교섭을 통하여 교섭·협의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실·국 소관업무별로 실무교섭, 최종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하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개회식에서“교섭·협의 과정에서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마련하여 교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교원들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교섭·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교원들이 교단에서 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신나는 교육활동, 행복한 교육활동을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백록홀에서 도내 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도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지만, 정주여건 등의 문제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화되는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의료 현안과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도내 종합병원의 의료인력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도내 종합병원에서 응급의료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 협력해준 도내 종합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내 종합병원과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정책 확대 방안을 함께 의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항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대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이사 사장과 만나 제주기점 국내외 항공편 확대와 신규노선 개설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항공편 감편으로 제주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하는 등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에도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제주 항공 수송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만큼, 제주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서 여행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주노선 확장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환경보전을 위한 나무심기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우기홍 부회장은 “제주도는 대한항공 창업 이래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기업결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2025년 도정 운영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와 실국장들의 수도권 기업 협업 논의, 한 달여간의 업무보고 토론회 등을 거쳐 완성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업무계획은 전 부서가 참여해 만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며 “17개 광역시도 중 제주만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계획을 수립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업무계획이 국정과제와 중앙부처 계획을 기본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제주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찬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오 지사는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도민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준비하고 국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수립된 전략”이라며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등 제주의 선도적 정책을 기반으로 삼은 만큼 모든 공직자가 이를 기준으로 삼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