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18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한 주민들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과 지역 주민 26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통영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자리가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인 만큼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했다. 박 지사는 통영을 남해안 관광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해양레저관광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통영 도남·도산권역이 선정돼 남해안권 거점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8일 합천 해인사성보박물관에서 지난해 12월 26일 국보로 승격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신성범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례, 헌화, 기념사, 축사, 지정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보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1729년(조선 영조 5)이라는 제작 연대와 수화승인 의겸(義謙)을 비롯한 여러 화승들이 제작에 참여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불화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제자들의 얼굴 표현과 세부 문양에서는 조선 전기 불화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은 한국 불교 미술의 깊은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교원과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정신적 신체적 질환으로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교원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와 교직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담고 있다. 지난 10일 사건이 알려진 이후, 박종훈 교육감의 긴급 지시로 도교육청 관련 부서장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팀에서 마련한 대응 방안에는 ▲교원정신건강지원팀 신설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및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체계 강화 ▲일상적인 심리‧정서 치유 시스템 내실화 ▲학생 안전을 위한 생활환경 집중 점검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이 포함됐다. 첫째, 교원정신건강지원팀 신설로 조기 개입-치료 지원-사후 관리를 일원화한다. 신속한 조기 개입 새롭게 신설되는 ‘교원정신건강지원팀’은 교원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상담 및 신고 접수를 통해 사실 확인과 조사를 진행하며,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연계를 제공한다. 또한, 각종 위원회(▲질병휴직위원회 ▲질환교원심의위원회
(비씨엔뉴스24)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등 의장단 일행이 18일 김해시노인복지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계현 1부의장, 박인 2부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과 윤성혜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간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함께했다. 경상남도의회 의장단과 의회사무처 간부들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유채된장국, 간장불고기, 샐러드, 숙주나물 등을 경로식당에 방문한 400여명의 어르신께 배식을 하고 설거지와 주변 정리를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배식 중에는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식사 후에도 함께 자리하며 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온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늘이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축산부문 저탄소 기반 실현을 위해 저메탄·질소저감사료 급여와 분뇨처리 개선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농가가 신청 대상이며,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시에는 농장 축산업허가증 소재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축산부서)에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메탄가스나 질소저감 효과가 있는 사료를 직접 구매해서 급여하면 이행에 따르는 활동비를 마리당 최대 5만 원을 지급하며, 송풍이나 교반 시설을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설치해 분뇨를 처리하면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이행활동비 지급 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이며, 농가는 사료 구매 영수증이나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송풍이나 교반에 따르는 전력 사용량 등 활동별 증빙서류를 ‘모바일 웹’으로 제출하면 활동비는 이행사항을 확인 후 12월에 일괄 지급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등으로 가축폐사 및 생산성 저하로 축산농가는 힘겨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올해 산불 피해 건수가 2건(피해면적 1.4ha)으로 전국 8개 도 단위 중, 최소 피해를 기록 중이며 산불예방과 신속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불발생은 16건에 피해면적은 9.88ha를 기록하여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최소 피해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전국 8개 도 단위 중, 산불발생 건수가 가장 적은 2건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연평균 49건이며 이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51%를 차지해 등산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산불 발생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경남도는 (사)대한산악연맹과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2일 지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민관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산불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산불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등산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산불예방·대응과 전력시설 보호를 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각 섬이 지닌 자연환경과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섬(테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의 주요 섬을 특화 섬으로 조성해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섬의 공도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섬 트레킹 인증(조·호도, 두미도, 사량도) △웨딩·휴양섬 조성(지심도) △영화의 섬(추도) △건강·장수 섬(두미도) △무장애 섬(신수도)을 중심으로 섬 특화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섬 트레킹 인증 테마 섬) 남해 조·호도, 통영 두미도·사량도 트레킹 코스 정비: 섬 둘레길을 활용한 트레킹코스 지정, 인증 테마 섬으로 기존 등산로와 해안산책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과 쉼터 확충해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한다. 트레킹 인증제 도입: 각 섬의 주요 코스를 완주한 방문객들에게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해 관광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수려한 경관과 청정 자연 속 힐링 트레킹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딩·휴양섬 조성) 거제 지심도 웨딩촬영 명소 조성: 동백꽃이 유명한 섬으로 낭만적인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문 촬영 장소(스폿)과 사진 명소(포토존)를 조성할 계획이
(비씨엔뉴스24) 경남FC가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FC를 사랑해 주시는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구단을 든든히 지원해 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줄 때”라며, “올해는 경남FC가 도민의 자긍심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클럽하우스 이전 건립 등 훈련환경 개선 계획을 밝히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남FC가 올 시즌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이을용 감독, 경남FC 선수단,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 경남FC 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시즌 출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감독 및 선수들의 각오 발표,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 지사는 주장 박원재 선수의 완장을 직접 채워주며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고, 우승 기원을 담아 경남FC 깃발을 흔들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컨벤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남도 위상 제고룰 위해 국제행사를 유치하려면 컨벤션 시설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경남에는 3천~5천 명 규모의 회의장을 갖춘 시설조차 없다”며 장기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현재 경남에는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지금부터라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컨벤션 시설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공항, 철도, 항만이 연결되는 이른바 트라이포트(Tri-Port) 지역에 컨벤션 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박 지사는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응도 지시했다. 최근 부산 기장 공사장 화재를 언급하며, “유사한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면서 인화 물질을 방치하는 것은 기본 매뉴얼조차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한 뒤, “도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수시 점검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자치경찰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 위원회는 ‘일상생활 속 청렴한 경남 자치경찰상 확립’을 목표로,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의식 제고’ 두 가지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협업을 통한 청렴 공감대 형성, 청렴·인권 의식 제고로 부패 예방 강화, 적극 행정 추진 등 3대 정책과제와 11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또한 경상남도경찰청과 협력해 ‘청렴·감사 공동체’를 운영하며 청렴·인권 시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2023년부터 경상남도경찰청과 함께 운영해온 심리프로그램인 ‘힐빙캠프(Healing+WellBeing)’ 지원 대상을 기존 경찰청 소속 직원에서 위원회 소속 직원까지 확대하고, 심리 지원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도민 청렴·인권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해 자치경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