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지난 22일 전국 최초로 강화와 옹진 일부 지역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텔레비전(TV)에 버스 도착 정보 표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시와 케이티(KT)의 협력 사업으로 시는 케이티에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티는 시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IPTV에 표출한다. 특히 강화, 옹진은 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스마트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아 더위나 추위에도 실외 정류소에서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텔레비전(TV)에 인근 정류소의 버스 도착 정보가 표출되면 실내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에 맞춰 정류소로 이동하면 된다. 시는 이 서비스를 우선 강화와 옹진 일부 지역에서 실시한 후 다른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까지 확대해 디지털약자·교통약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에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준성 교통국장은 “더 많은 시민이 쉽게 버스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예당관광지 시설 곳곳을 새 단장 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2024년 2월말 기준 방문객 762만명을 돌파하는 등 군의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음악분수는 매년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고려한 새 콘텐츠를 추가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벽천과 야산을 활용한 레이저 빔 영상쇼를 교차 운영해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시설사업소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유지 보수 공사 및 예당관광지 내 사계절 꽃 식재, 예초 작업 등으로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둔 시설물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사적지와 관광지를 유지·관리하는 부서로 사계절 즐길거리 제공, 안전한 시설물 관리,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방문객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예산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소, 염소, 돼지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난해 5월 청주와 증평지역 소·염소 농가에서 발생해 사육 가축 전부를 살처분하고 반경 10㎞ 이내 지역은 방역 조치 해제 시까지 가축 및 분뇨 등을 이동 금지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끼친 바 있다. 오는 4월부터 1개월간 접종 대상가축은 소 1262농가 6만635마리, 염소 130농가 4958마리로 이 중 소규모인 소 50두미만 897농가 1만5826마리와 염소 300두 미만 127농가 3098마리는 관내 수의사가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염소 300두 이상 3농가는 해당 읍면을 방문해 백신수령 후 자가접종해야 하며, 50두 이상 소 전업농은 축협에서 구제역백신을 구입 후 기한 내 자가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자가 접종 농가는 소의 경우 2㎖씩 근육주사하고 염소농가는 1㎖씩 근육주사하는 등 접종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백신접종 완료 후 4주가 경과되는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3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초청으로 필리핀에서 실시되는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현장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Regional Office for the Western Pacific, 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 국제분담금 사업 중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차 훈련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국제공조 및 국가 내 기관 간 협력과 조정 기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 훈련은 감염병 유행상황 선언 시에 지역정부 단위(Local Government Unit)에서 적용되는 현행 지침 및 수행절차(protocol)를 검토‧점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본 현장훈련의 평가 참여에 앞서, 필리핀 훈련 담당자들과 3월 14일에 사전회의(영상회의)를 실시, 훈련 시나리오와 평가도구(평가 양식, 지표 등), 훈련 운영 준비 계획 전반에 대해 함께 검
(비씨엔뉴스24) 예산군은 3월 4일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대상자의 신속한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GS더프레시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채소류, 산양유 등 10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일 이전사업비는 소급 지원이 불가하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로 바우처카드 신청 후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잔액이 이월되지 않아 3월부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속한 신청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소급지원이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대상가구는 3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하루 빨리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예산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대책에 대한 계획을 총괄적으로 수립한 2024년도 안전관리계획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안전관리계획서에는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35개 재난 유형에 대한 △현황 및 원인분석 △연도별 안전 예산 투자 현황 △재난관리 단계별 계획 △분기별 세부 추진 일정 △기타 시책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재난 유형 선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요 및 일반유형을 분리 작성해 지역별 차별화된 내용을 부각하고 반기별 추진 상황 점검자료를 수록해 반성 및 환류체계를 강화했다. 발간된 책자는 전 부서와 관내 안전관리 책임 기관 등에 배포해 관련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별 협업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계획서가 재난유형별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관리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고양특례시는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겨울동안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1℃가 높았고 극최저온도 또한 2℃높아 과수의 개화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배는 2~4일, 사과의 경우는 8~10일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봄철 과수 개화기에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고양시의 경우 배는 4월 10일, 사과의 경우 4월 25일 이후에 개화한다. 그러나 최근 큰 일교차로 개화기를 맞은 과수의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농업기상을 예의 주시하고 저온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수시로 농가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작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개화기 저온피해는 꽃이 빨리 피는 상황에 갑자기 영하권으로 추워지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우리지역에서는 해마다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개화기의 저온피해는 당장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 과실의 낙과로 인해 착과량(작물에 맺혀있는 열매의 수량)이 적어지고, 기형과가
(비씨엔뉴스24) 고양특례시가 2024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4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특히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마비·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전염병이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로 3개월령 이상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의 지정 동물병원(39개병원/고양시 누리집)을 방문해 무료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자부담 1만원) 완료 후 무료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에 대한 정보는 고양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방백신이 소진돼 조기 종료가 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해당 동물병원에
(비씨엔뉴스24) 고양특례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 일제 단속을 분기별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꾸준한 번호판 영치단속으로 체납차량 1,754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7억여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으며, 97대 상습 체납차량을 공매하여 2억여 원을 징수했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차량 중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올해 2월 기준으로 30,507대로 체납액은 249억 원이다.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인 상습 체납차량은 19,568대, 체납액은 214억 원에 이른다. 번호판 영치단속은 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및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영치단속에 앞서 영치대상 차량에 대해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체납액 자진납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지방세 납부는 인터넷 위택스나 은행 시디(CD)·에이티엠(ATM)기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간편하게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의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함께 차량이동 잠금장치를 채워 운행정지 시키거나 공매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비씨엔뉴스24) 고양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2023~2024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3.11.15. ~ 2024.3.20.)을 인명사고·재산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올 겨울철은 평년보다 강설이 잦아 눈과 도로 위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시는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수립과 실행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제설대책 기간 동안 22회의 비상근무 중 13차례 눈이 내렸고 누적 적설량은 28.6cm로 전년보다 약 9cm 늘었다. 시는 총 796km 도로, 1,563개소 노선의 법정도로 외 마을길까지 제설작업을 확대해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총 4개의 발진기지와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했으며, 강설 예보 3시간 전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해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많은 눈이 내렸지만,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안전사고 없이 제설대책 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