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월 18일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공장을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시설을 시찰했다. LS전선 동해사업장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준공된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으로 현재 1공장에서 시작해 4공장까지 운영하며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4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한 HVDC 해저 케이블 전용 생산기지로, 국내 최고 높이(172m)의 VCV 타워를 활용한 높은 품질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LS전선㈜ 동해공장은 현재까지 4,774억 원을 투자해 4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특히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LS전선 간 제5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 6월까지 836억을 투자하고,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제5공장 증설을 통해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VCV 타워 전망대에서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으로부터 공
(비씨엔뉴스24)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시범자치구로 선정돼 18일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에서 ‘땡겨요’ 앱을 주문하면 소비자는 구매액의 일부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페이백을, 신규 가맹점주에게는 쿠폰 지원금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행일자리 인력을 추가 지원하고, 땡겨요 할인 쿠폰 등을 집중 발행해 앱 이용자와 가맹점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배달서비스 운영업체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만 강남구 부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 등 시범자치구 대표 ▲‘땡겨요’ 앱을 운영하는 신한은행 및 배달대행사 등 협약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강남구 내 외식업 점포 수는 1만 4000여개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으며 배달앱 이용량도 그만큼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지난해 ‘땡겨요’ 앱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업무협
(비씨엔뉴스24) 그간 관악구 소재 의류 봉제 C 업체는 작업 특성상 과도한 분진에 근로자들이 상시 노출되고 낙후된 작업장 설비로 소화기가 구석에 비치되는 등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신속한 화재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작업장에 탁상용 집진기를 설치해 분진이 15% 이상 줄었고, 낡은 작업대도 새롭게 교체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무엇보다,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화재감지기가 설치되고 소화기도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자리로, 재배치되면서 화재 예방력이 강화됐다. 서울시가 이처럼 도시형 소공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올해 42억 원을 투입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5,200여 개 제조 현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해왔다. 서울시는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장’을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서울 소재 5대 도시제조업 600개
(비씨엔뉴스24)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7만221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복지포인트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0.3~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적립 기금은 2023년에 비해 780여만 원 증가했다.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협력‧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뢰와 나눔의 상징이다”라며 “앞으로도
(비씨엔뉴스24) 경산시는 자동차세 상습 체납 차량의 공매를 유도하고 체납 정리를 위해 ‘공매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 공매는 압류나 저당권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한 차량을 매각하는 제도로, 처분이 어려운 체납 차량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각 대금을 활용하여 체납액을 일부 변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세, 보험료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공매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차량 운행이나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있는 체납 차량 소유자들에게 공매 절차를 안내하고, 체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체납 해소와 경제적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납 차량 소유자에게 공매제도 안내문을 발송해 체납 사실을 알리고, 자진 납부를 독려함으로써 납세자들에게 미리 납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지영 징수과장은 “단순히 체납액을 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
(비씨엔뉴스24) 청송군은 지난 17일 고추육묘지원사업단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청송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고추육묘지원사업단은 고추육묘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1개 육묘장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고추육묘가 어려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고추정식 전까지 육묘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김시호 단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달성군은 가창면 우록1리 경로당부터 우록2리(백록마을)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마을 주민들의 생활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2018년 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총 178억 원(국비 89억, 군비 89억)이 투입됐다. 가창면 우록1리부터 2리까지 이어진 도로는 공사 이전 폭 4~5m의 차선 없는 왕복 1차선이라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월 말,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약 2,200m 구간이 10~15m 폭의 왕복 2차선 도로로 변모했다. 특히, 이번 확폭 공사 구간은 2018년 12월 준공된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이어져 특별함을 가진다. 우록 1리 경로당을 기점으로 좌측으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우측으로는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우록리의 최동단부터 최서단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가 새롭게 조성됐다. 이를 축하
(비씨엔뉴스24) 벼를 재배하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최첨단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했다. 도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양식장을 구축하고,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과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한다. 이 클러스터는 특히 인근 LNG 기지 냉열과 철강업체 온열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과 창업 어업인들을 도내에 유입시키고, 안정적인 정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민간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가 최대 9.8%에 달하지만, 서울시는 이를 2% 이하로 낮춘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를 통해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온누리상품권 결제 도입과 페이백 프로모션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18일,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자치구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공배달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새로운 슬로건 ‘배달을 땡기면 혜택은 플러스’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서울배달플러스(+)’ 민간 운영사로 ‘땡겨요’를 선정한 바 있다. '서울배달+땡겨요'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받거나 서울페이플러스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 앱에서도 연동되어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2일 시행된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25% 관세 부과와 4월 2일로 예고된 자동차 제품 25%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해 경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남의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특수성과 철강·알루미늄 산업의 낮은 대미 의존도로 인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는 단기적으로는 경남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의 경우, 전국에서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 대미 관세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경남의 철강 수출 비중은 전국 대비 7.5%로, 25% 관세 부과시 연간 약 2,560만 달러, 18만 톤(-7.1%) 감소가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전국 대비 2%에 불과하며, 연간 약 120만 달러, 1.4만 톤(-5.6%) 감소가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경남 창원 GM 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 소형 SUV로 자리 잡고 있다. 관세율 25%가 적용되면 연간 판매량이 약 5,051대(-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