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부청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경상남도, 건강한 도민’을 위한 제2차 대기환경 및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선호 기후대기과장 주재로 ▲1차 계획의 평가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 분석 및 여건 변화 전망 ▲비전 및 중점과제 ▲분야별 주요 추진대책 수립 등 중간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원, 시군 및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음 해 6월까지 13개월간 진행되며, 중간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도민 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기오염물질 저감방안과 추진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제1차(2020~2024) 시행계획에 대한 결과분석, 평가를 통해 경남의 대기오염도 현황과 오염물질 배출량을 파악하여 2029년 대기오염도를 전망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역대 최다 규모로 고성, 남해, 함양, 거창 등 4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지역이 주도하여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9월부터 인구감소지역의 산업 현황과 기업을 분석하고 시군의 참여 수요 조사와 관계자 회의 등을 걸쳐 4개 과제를 선정했다. 그 노력의 결과, 신청한 4개 과제 모두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과제별 주요 내용으로 고성은 조선산업의 고도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생산 공정혁신 컨설팅과 공정·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조선업 생산성 확보를 위한 외국인 인력 채용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이다. 남해는 남해 에코푸드(친환경 먹거리) 고도화 지원을 위해 에코푸드 전문기업 전환 컨설팅 지원, 우수 비즈니스 모델 개발·브랜드화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함양은 특산물 산업 생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화재피해 저감하고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체계를 유지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그리고 31일부터 다음 해 1월 2일까지 총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도 소방본부와 전 소방서의 소방공무원 4,373명, 의용소방대 9,373명 등 총 1만 3천 7백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며, 소방차량 721대, 소방정 2대, 헬기 1대 등 724대의 장비가 함께 투입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해맞이 명소 등 다중운집예상 장소 52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종교, 숙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겨울철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실내놀이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관서장이 현장 지도를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출동로를 확보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상남도가 최상위 등급인 1등급 달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 중 소방분야 외부체감도 평가에서 1위를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8월부터 12월까지로, 청렴체감도(내·외부 설문조사)와 청렴노력도(청렴시책 추진 등) 평가하여 수치화된 결과를 발표한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외부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청렴컨설팅과 청렴소방 협력자문단 시범운영을 중점으로 추진했으며, 또한 청렴 소통·공감 워크숍과 경남소방 찾아가는 청렴서당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전 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청렴한 소방조직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이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2024년도 하반기 우수부서에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우수부서는 주요 시책 추진으로 도민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개선, 도정 발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성과 평가하여 포상함으로써 도정 전반에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10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에서는 최우수 4개 부서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자연재난과는 풍수해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과 재난관리로 4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 달성,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선제적 자연재난 관리로 도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 실적 9조 원 달성으로 올해 목표였던 8조 원 돌파는 물론 역대 최다 투자유치 실적을 거둬 경남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체전기획단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경남도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70개 문화예술행사, 감동적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도청 공직자들에게 지역 내수진작에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23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내 소비를 증가시키고 내수를 진작시키는 것이다”며 “모든 부서가 각 소관 업무와 관련해 내수진작을 위해 어떤 시책을 추진해야 할지 고민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단적인 예로 도청 구내식당 신축 운영을 통한 지역 소비 촉진을 언급했다. 경남도는 이달 초 ‘민생안정 특별기간’에 돌입,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긴급자금 추가 지원 등의 시책을 진행하고 있다. 박 지사의 이 같은 주문은 도정 전 분야에 걸친 새로운 내수진작 시책의 추가적 발굴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들의 직접적 참여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국내 탄핵 정국 속에서 도내 주력산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을 비롯해 도내 주력산업 관련해 경남도가 애초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손잡고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20일 가덕도신공항건설 공단에서 위 5개 기관과 신공항과 신항만을 연계한 물류·산업· 관광 거점을 조성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송명달 해수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여형구 한국공항학회장과 부울경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착수, 접근도로·접근철도 발주, 2025년도 착공을 위한 예산 확정 등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체결됐다. 협약 기관들은 장기·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긴밀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이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광역권 구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우선 ▲ 건설사업에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지역 인력·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0일 김해시 봉황대길 골목상권을 방문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봉황대길 골목상권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상권이다. 특색있는 카페 공방, 소품가게, 베이커리 등 개성 넘치는 상점들로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골목상권이나 최근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발길이 줄고 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봉황대협동조합을 방문해 상권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품가게·동네슈퍼·식당·카페를 찾아 상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과 어려움을 경청했다. 상인들은 “고물가로 인해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소비마저 줄어들까 걱정이 크다”며, “지역 상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상황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 같아 힘을 보태기 위해 방문했다”며 “골목상권의 체감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내수진작 캠페인 등을 선도하며 도민들의 어려움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부모 그린 멘토 연수 수강자를 포함한 도내 학부모 1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부모 환경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생태전환교육을 널리 알리고 학교를 넘어 가정, 지역의 교육 공동체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했다. 토크 콘서트 참석자들은 ‘음악으로 듣는 환경 이야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며 유럽연합 기후 행동 친선 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강연을 듣고 기후 위기 시대 생태 시민으로 사는 법을 생각해 보았다. 특히 줄리안 퀸타르트는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라는 주제의 강연을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하여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생활 속 실천 방법과 자녀들을 생태 시민으로 기르는 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를 생태 시민으로 기르기 위해서 가정에서부터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모든 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명예도민감사관의 우수한 제보 활동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20일 거제(소낭구)에서 ‘명예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44명의 명예도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익신고로 부패를 적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한 명예도민감사관 2명에게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의 주요 활동내용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보도정비계획 수립 및 보도공사실명제 도입 등 제도개선 권고 ▲시군 종합감사 참여 및 감사실시 권고 등이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명예도민감사관의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1천만 원 상당의 보조금 부당 집행실태를 적발했다. 또한 경남도 도로과에서는 3월 명예도민감사관의 제도 개선 의견을 반영해, 시군에 '보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 등을 독려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명예도민감사관의 활동 덕분에 경남도정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