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영환 지사는 23일 설 명절을 맞이해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돌면서 농·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사창시장 내 성황리에 운영 중인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적극 소통하는 한편, 특히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와 사창시장 곳곳을 돌면서 화재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화재 예방 등 설 명절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으로 따뜻한 발걸음을 하시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희망을 더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3일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4% 증가한 7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출 목표인 6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물류비 지원 폐지, 여기에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3년 실적 대비 22.4% 상승이라는 높은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과자·커피·코코아·소스 등 가공식품류가 17.6% 증가(전체의 82% 점유), 김치·인삼·과실·채소류 등의 신선류가 11.5% 증가(전체의 12% 점유), 김 등 수산류가 42.3%(전체의 5.7% 점유) 증가했는데, 각 분류 내 거의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과자·커피·코코아 등 전통적인 우리 도의 강세 품목들이 수출을 견인했고, 여기에 과실주스 등 음료류가 45,634천 달러로 전년 대비 122%가 증가하는 등 전력을 더했다. 또한, 음성군 햇사레 복숭아는 인도네시아로, 옥천과 음성의 포도(샤인머스켓)는 각각 베트남, 대만으로 첫 수출의 물꼬를 텄고, 영동 포도 수출량도 대폭 증가하는 등 신선과실류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3일 지역 농업 활성화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못난이 김치 참여 업체와 청년농 간 배추 계약재배 10ha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재배는 못난이 김치 업체와 청년 농업인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못난이 김치 업체에는 그동안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봄배추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재배된 배추는 2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될 예정으로 향후 가을배추 계약재배로 확대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산된 못난이 김치는 전국적으로 홍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의 못난이 김치 업체와 청년 농업인 간 계약재배 사례는 지역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농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설 명절 동안 생활폐기물의 일시적 배출 증가에 따른 수거 지연 및 불법투기 등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23일 밝혔다. 우선 설 명절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충북도와 11개 시‧군에 ‘대책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하는 등 특별 수거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생활폐기물로 발생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폐기물의 적체와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체 및 상습 무단투기 우려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분리배출 요령과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 사전 홍보와 함께 지역별‧마을별로 자율적인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생활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2024학년도 중등 교실수업혁신 국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던 '중등 교실수업혁신 국외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서 중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수업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교실 밖 세상을 배우고 교실 안 변화를 선도한다'는 슬로건 아래 해외사례 탐방을 통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실수업 정책을 발굴하여 충북교육에 도입하고자 진행됐다. 8박 10일의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았고 4개의 고등학교와 2개의 대학교, 2개의 교육관련 기관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교실수업혁신 아이디어 및 충북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배울 수 있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팀별 발표를 진행했는데 ▲배협 교사(보덕중)는 '우물 밖 개구리' ▲김태경 교사(생명중)는 '과거와 현재의 공존, 그 안에서 미래 교육을 꿈꾸다' ▲정진수 교사(단양중)는 '세상을 인식하는 힘, 언어를 도구로 IB를 준비한다' ▲김성은 교사(증평여중)는 '세계
(비씨엔뉴스24) 충북도의회는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입법평가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입법평가는 제정·전부 개정돼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 목적의 실현성·실효성, 각종 계획 등의 수립 여부, 위원회·협의회 등 구성 및 운영 실태, 상위법령 제정 및 개정 사항 반영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날 위촉된 입법평가위원은 유상용 위원장(충청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법률·입법·행정 등 전문가 등 10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입법평가 결과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 이어 위원회는 제정·전부 개정된 지 2년이 경과한 조례 29건에 대해 조례 개정 또는 통합·폐지 권고 등 입법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는 의정활동 지원 자료로 제공해 결과에 따른 조례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양섭 의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조례 입법평가는 충청북도 조례의 실효성과 자치입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요청드리며 평가 결과를 의정에 반영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비씨엔뉴스24) 충북도의회는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성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듀센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세 살 전사랑 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원 35명이 전체 의원 간담회를 통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이 병은 신경계와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질환으로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약값과 치료비가 46억 원 정도여서 전 양의 아버지 전요셉 씨(청주오산교회 목사)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국토대장정을 나서며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양섭 의장은 “사랑이의 사연을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의원들의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에서 희망이 시작되고 이런 마음들이 모여 사랑이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위임국도‧지방도 노선의 도로시설물 및 도로 건설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및 정비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위임국도 3개 노선, 지방도 45개 노선 등 충북도 소관 도로 48개 노선(총 1,662.1㎞)과 위임국도‧지방도 도로 건설공사장 9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 지반침하 및 급경사지·도로부속물 손상 여부를 비롯해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배수시설(측구, 배수구) 막힘 △결빙 취약구간(교량, 터널, 고갯길 등) 점검 등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및 편의와 직접 관련되는 부분들이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설 연휴 전에 신속하게 조치하여 귀성객들의 설 명절 귀성‧귀경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교통사고와 대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점검 과정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월)부터 24일까지 5일간 2025. 동계 SW‧AI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SW‧AI 아카데미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에 맞춘 다양한 소프트웨어‧AI 교육을 5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AI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동계 SW‧AI 아카데미는 ▲블록(로봇) 코딩 ▲게임 코딩 ▲인공지능 ▲마이크로비트 ▲앱 인벤터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강좌 ▲정보올림피아드 입문과정(파이썬, C언어) 2개 강좌 ▲컴퓨터꿈나무축제 대비(엔트리) 1개 강좌 등 총 11개 강좌를 개설하고 강좌별 총 20차시를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초급자부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중‧상급 학생들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체험중심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 미래역량 함양에 중점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모두가 안전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해 '부서 통합형 2025. 충북교육안전종합 지침서'를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에 부서별로 분산된 안전 관련 사업을 통합‧세분화한 매뉴얼로서, 예방정책 전(全)단계를 종합적‧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추진과제 체계를 재구조화했다. 세부추진과제 절차를 ▲실태조사(고도화‧과학화) ▲계획수립(체계화‧내실화) ▲집행관리(최적화‧상설화) ▲안전 점검‧평가관리(조치) 등의 선순환적인 지원체계로 제시하며, 각급학교의 학교안전사고예방 계획 수립 시 지침서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안전사고예방계획 수립 추진단(정책추진단, 실무추진단,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안전영역 별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여, 예방중심의 촘촘한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적극 반영했다. 지침서는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취약계획 안전관리 ▲피해회복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의 세부추진 과제가 수록됐다. 특히,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