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5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 30여 명과 함께 인천 외국인 묘지 등 랜디스 박사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한국 현대 의술의 선구자이자 성공회 선교사였던 랜디스 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했다. 랜디스 박사는 1891년 인천에 성루가병원을 설립해 한국인들에게 처음으로 현대식 의료 혜택을 제공한 미국 출신 의사다. 의료선교와 영어 교육, 고아 돌봄, 한국학 연구 등에 헌신했으나, 1898년 장티푸스로 3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에서 ‘제물포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랜디스 박사의 생애를 읽고 배우며, 그가 걸었던 길과 생활하던 성당, 묘지를 참배했다. 랜디스 박사가 처음 묻혔던 북성동 묘지에서 시작해, 이후 그의 유해가 이전된 청학동 묘지를 방문했다. 이어 부평 인천가족공원을 찾아 랜디스 박사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개항기에 인천에서 의술과 교육을 펼친 숨겨져 있던 랜디스 박사를 재조명한 이 시간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이색 대출 서비스인 ‘비밀 책’ 대출 행사를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도서를 포장해 책의 주요 정보를 가린 상태에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핵심 단어만 제시해 놓은 ‘비밀책’을 시민들은 겉면의 단어만 보고 대출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도서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밀책’은 미대출 도서 중 선정했으며, 책 제목과 내용을 모르는 도서를 핵심 단어만 보고 대출하며 책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비밀 책 대출 이벤트는 대출 가능 권수와 별도로 준비된 책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종합자료실에서 특별 대출할 수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비밀 책 도서로 미대출 도서 중 좋은 책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평소 관심 분야의 책만 읽는 시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는 시간이 되고, 포장된 책을 대출하며 선물 받는듯한 유쾌한 기분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테이블 인형극 ‘구름이와 욜’을 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한다. ‘구름이와 욜’은 오미경 작가의 동화책 『꿈꾸는 꼬마 돼지 욜』을 원작으로 하는 극단 아토의 테이블 인형극이다. 하늘을 볼 수 없는 꼬마 돼지 욜이 하늘을 보겠다는 꿈을 품고 친구 아기염소 구름이와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꿈과 친구, 그리고 노력의 소중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알려준다. 공연 후에는 목각 인형 등 공연 소품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연 관람은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동화책 원작의 인형극을 보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독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그림책 ‘내 친구 ㅇㅅㅎ’을 쓴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29일 오후 2시 운영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김지영 작가와 참여자들이 ‘내 친구 ㅇㅅㅎ’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 속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활용도서인 ‘내 친구 ㅇㅅㅎ’는 어린이들이 처음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초성 글자 놀이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해 참여 어린이들이 나와 타인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상상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연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이나 독서문화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현장에서 만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수도서관을 이용하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청라IHP 산업단지 통근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장문정 서구의회 의원과 청라IHP 대표자 협의회 김정태 회장, 청라IHP 협의회·중소기업경영자 협의회 대표자와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청라IHP 통근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구에서는 청라IHP(북항경유) 통근버스를 7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시범운행을 거쳐 노선 및 운행 시간 등 수요 조사를 반영하여 9월에 정식 개통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서구 산업단지‧공업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고용난 문제로 제기된 출‧퇴근 교통 불편의 해소를 위하여 추진됐으며, 약 1년여간의 노력으로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용역 입찰공고를 통하여 전세버스 운행업체를 선정한 뒤 45인승 버스 4대로 가정역을 연계하여 북항을 포함한 청라IHP산업단지 내의 총 11개의 정류소를 출·퇴근 각 8회씩 총 16회를 운행했다. 8월 총 21일간 운행한 결과 총 탑승인원은 5,455명으로 하루 평균 260명이 이용했다. 강범석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부평 관내 재래시장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해 지역 자료로 구축하는 마을 아카이빙 사업 ‘시장에 가면: 부평’의 활동가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 ‘시장에 가면: 부평’은 부평 관내 시장을 직접 방문해 그림으로 그려 지역 자료를 구축하는 마을 아카이빙 사업으로,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4회에 걸쳐 부평 관내 시장의 모습을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하반기에 책으로 제작해 지역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자료를 주민 스스로 수집하고 기록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마을 기록 활동가를 발굴하고, 다양한 형태로 기록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라며 “지역 자료를 공유·확산하고, 수집된 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인천 공동체 기억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노인 인식 개선 카툰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할머니의 힘 ▶고목 ▶3대 ▶품의 유산 등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약 94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다양한 노인 관련 카툰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노년층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카툰 전시회가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과 5일, 경인교육대학교와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기반형 유·보 이음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교육대학교 및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한 이번 연수는 유·보 이음교육 거점기관 선도교사 50여 명과 인천 공·사립 유치원 교사 160여 명, 어린이집 교직원 540여 명 등 총 750여 명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 경인교대, 경인여대가 협력하여 양질의 교육과 돌봄 인프라 구축 및 영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한 이음교육의 이해와 사례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시설을 공유하고 연수를 지원해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참여를 높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을 앞두고 유·보 이음을 넘어 유아 중심의 전인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 협력의 자리였다”며 “지역 기반형 유·보 이음교육이 우리 인천 유보통합 추진의 밑거름이
(비씨엔뉴스24)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쾌적한 교육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체 예산(약 26억 원)을 투입해 문학정보고 급식소 현대화 사업 공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문학정보고 급식소는 본관동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급식소를 지상층에 증축하고 최신 환기 설비를 도입했다. 앞으로 학생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조리 실무사들의 안전한 조리 환경 구축 등 근무 여건도 개선됐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적용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이 급식소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통해 조리 실무사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여 모두에게 즐거운 점심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일 전문 강사 초빙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교육에 이은 두 번째 교육으로, 평소 직원 간 소통과 배려를 강조해 온 심현보 교육장이 ▶갑질 관련 법령 및 제도 ▶갑질 개념 및 판단 기준 ▶갑질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영상자료가 풍부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일상생활 속에서 뜻하지 않은 의도로 잘못된 표현의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갑질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정·부패 행위”라며 “소통과 공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