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2025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 4월 시가 실시한 ‘미(美) 관세정책 대응 기업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들은 공급망 조정(1위)과 신시장 개척(3위)을 주요 자체 대응 전략으로 꼽았다. 이에 시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기업들의 자구 노력과 정책적 지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 '아세안 무역사절단' 사업은 부산 소비재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의 주목표(타깃)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내 핵심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 지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3천 불(한화 약 1천820만 원)을 상회하며 동·서남아·중동을 아우르는 소비재 시장의 시험대(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국가다. &nb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해외 취업 채용관 ▲글로벌 진출 기업 채용 상담관 ▲일본 오키나와현 관광업 취업상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일본, 미국, 독일, 호주 4개국 46개 기업 참가해 정보기술(IT), 건설, 기술개발(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부산지역 청년 2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 채용관은 일본의 테크노프로아이티(IT), 호주 시드니 면세점(Sydney Duty Free Shop)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기업들이 참가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4~5월에 걸쳐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해외기업에 대한 사전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854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비씨엔뉴스24)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디자인 특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크게 ▲글로벌 교육기관 온라인 기반 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지원 ▲열린 강의로 구성된다.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교육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기업별 현장 밀착형 교육 및 실무 상담(멘토링) 운영을 통해 실무 경력을 제공한다.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지원, 참여 청년 디자인 교류망(네트워크) 구축 등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이너 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를 초청한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 운영이 가
(비씨엔뉴스24)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뿌리썩음병 등 인삼 재배 예정지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꼭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뿌리썩음병균은 곰팡이류 병원균으로 일반 토양에서도 낮은 밀도로 존재하나, 인삼 재배 후에는 고밀도로 남아 있어 연작 시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농기계에 묻은 토양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인삼을 처음 재배하는 토양에서도 인근에 재배 이력이 있는 경우 병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3년생 인삼부터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방제 방법이 없어 조기 수확 외엔 대안이 없다. 따라서 예정지 관리 단계에서 토양소독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토양소독은 인삼에 등록된 토양훈증제를 사용해 실시하며, 약제를 살포한 후 로터리·경운을 통해 혼화하고, 약 2주간 비닐로 피복하면 토양 내 병원균뿐 아니라 해충, 잡초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인삼팀장은 “최근에는 초작지에서도 뿌리썩음병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예방 차원의 토양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독 후에는 토양검정을 실시해 인삼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한 뒤 심는 것이
(비씨엔뉴스24)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6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방문해 곤충 스마트 생산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원·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총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60억, 시군비 40억) 예산을 투입,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지 2만 3,815㎡, 연 면적 4,154㎡ 규모의 거점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1,000톤의 갈색거저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곤충 첨단 자동 공정(스마트 팩토리), 임대형 스마트 팜, 곤충산업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유통 이력 플랫폼, 종충 공급망, 소재산업 구축, 스마트 양식장용 사료 원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방문에서 권 청장은 “곤충은 식품, 사료, 바이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확장 가능성이 큰 유망 산업이다.”라며, “이번 거점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스마트 생산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하는 전환점이자, 국내 곤충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거
(비씨엔뉴스24) 충청권 4개 시도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충청권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보안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 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충남테크노파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북과학기술혁신원·세종테크노파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3년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 협력해 온 결실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권은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전략산업 연계
(비씨엔뉴스24)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운영하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5월 23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단과 창의적 인재 육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주민 중심의 문화·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물빛서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 협력 △각종 프로그램 인력풀 공동 활용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교육 특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의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창업지원 역량을 한데 모은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26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 11개 창업 유관기관, 3개 대학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협의체는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복 방지와 연계 강화 ▲창업 정책 자문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참여기관별 역할 및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했으며,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주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현안과 과제를 함께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제주도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인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지원 협의체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창업 생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해양수산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직접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원스톱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양바이오 2개사 ▲해양에너지 3개사 ▲식품 5개사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들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 신산업(기술)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제주의 해양레저관광·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진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기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이
(비씨엔뉴스24) 부천산업진흥원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23일, 부천 삼보테크노타워 내 그라운드21에서 '‘부천시 화장품 뷰티산업 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보건 향상을 목표로 정부, 지자체, 민간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국내 유일의 화장품산업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 중인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천시 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품질 향상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화장품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은 “부천시 화장품 기업들의 기술력 제고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화장품·뷰티산업의 기술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