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0년의 기록과 성찰을 담은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를 발간했다.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한 정책으로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소통·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를 말한다. 행복학교 백서는 총 5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 3부는 행복학교의 도전과 성장, 정책추진 내용을 담았고 4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주요 성과를 ▲학교 문화, 사람과의 만남 ▲교육과정의 변화 ▲학교 현장의 변화로 정리했다. 5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지향점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수업과 교육과정’을 강조했다. 행복학교 백서에서는 ▲모든 교육 주체가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연대와 협력이 있는 민주적인 공동체로서의 학교 ▲다양한 상상과 실험이 가능한 학교 ▲돌봄과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를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행복학교 10년의 정책 설문 결과와 10주년 토론회 결과 분석, 사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출동 지원한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긴급 심리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국가 소방 동원령에 따라 사고 발생일인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5일까지 8일간 현장에 구급차 등 소방차량 34대와 81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사고 수습에 나섰다. 국가 소방 동원령이 해제된 후, 소방본부는 참혹한 재난 현장을 경험한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심리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출동한 인원들에게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다회기 심층 상담과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하며, 특히 조기 심리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병 본부장은 “참혹한 현장을 겪은 직원들이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신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월 겨울철새의 최대 도래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겨울철새 서식현황 조사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도내 겨울철새는 64종 9만 4천 수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4만 6천 수가량 늘었다. 이에 경남도는 방역위험이 한층 커짐에 따라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지정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장(54호)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3중 방역체계(①철새 관리 → ②농장유입 차단→③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에 역점을 두고 철새도래지 인근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야생조류 등을 통한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차단방역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경남도는 AI 발생 우려가 큰 동절기 동안 철새를 통한 농장 내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13개소)에 대해 출입통제구간을 지정하고, 축산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데 이어 10월 10일에는 모든 가금사육 농장의 방사 사육을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2025년 인천광역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사회적 연결망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 ▲예방 체계 구축을 4대 추진 전략을 주축으로 12개 단위과제와 45개 세부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 전담인력(4명)을 확보해 전문성 강화를 통한 고독사 관리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 협력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자조모임, 문화활동 등)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한, 지역상점 쿠폰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증진하고,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고독사 예방 대상자에게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 지원된다. 청년층을 위한 청년도전지원, 청년중독지원사업 등과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 평생교육, 일상돌봄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노인층에는 노인맞춤돌봄, 방문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새해,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2025년 도정 운영방향에 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세대와 분야별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소망을 나누며,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대 대표로 참석한 이가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헬기임무시스템팀 연구원은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에는 경남의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청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실현되어 창업도 활성화되기를 소망했고, 경상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근무 중인 30대 노현주 씨는 일․육아 병행이 가장 어렵다며,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로 건강한 가족문화가 형성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원했다. 40대 조기용 ㈜알리아스 대표는 수도권에 비해 경남의 교육 인프라 부족하다며 다양한 교육과정과 전문화된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비씨엔뉴스24)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7일 2025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시간의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경상남도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교육 혁신과 변화를 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경남교육의 100년을 이끌어갈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사회는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지만, 현재 잠재성장률 하락, 저출생, 지역 소멸, 고용 불안, 경제 양극화, 정치 갈등 등에 직면했다”라면서 “또한 고교학점제, 디지털 교과서, 유보통합, 늘봄학교 시행과 관련해 국가 교육정책과 지방 교육정책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학교 현장의 괴리가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난 10년, 경남교육은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교육의 바탕을 만들어 왔고, 이 바탕 위에 경상남도의 내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면서 “경상남도의 새로운 100년을 위하여 경남교육은 다시 길을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기자 간담회에서 2025년은 새로운 100년 교육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래 역량을 키우고, 시민을 기르는 100년 교육, 공공성을 살리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1월 7일 '2024년 재정·정책 정보'보고서를 발간·배포한다. '2024년 재정·정책 정보'보고서는 국가의 재정정책 변화에 따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보고서로 지난해 주요 재정정책에 대해 12건을 수집·분석하여 의원 및 전문위원실 등에 자료를 공유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교부세 분야 간 배분비율 개선방안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현황 ▲국세수입에 따른 보통교부세 전망 ▲2025년 정부 예산안 주요 내용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 및 대응방향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소방안전교부세 배분비율 개선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소방인력 확충, 노후 소방시설 및 장비 교체 등에 있어 필수적인 재원이지만,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분 개별소비세(연평균 0.99% 증가)를 기준으로 산정하기에 수요를 충당하기 부족하다는 문제점 등이 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도내 18개 시·군 중 11개 지역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된 정책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국세수입에 따른 보통교부세 전망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며,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난해 2022년 11월 광역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했다. 이번 2기 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026년 11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기와 마찬가지로 갈등 해결과 도민 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시군 추천 등의 방식으로 연령, 성별, 지역, 직능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구성했다. 특히,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외국인 이주 급증에 따라 다문화 분야 전문가와 귀화자를 신규 위촉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출범식은 최충경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위촉장 수여와 격려사, 그간 권고안에 대한 경남도에서의 추진과정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현수 국립창원대학교 교수의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후 내부회의에서는 5개 분과위원회 재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도 경남 기독교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년 1월, 신년 인사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와 박석환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이경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명예회장 등 기독교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감사예배와 하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평화와 번영, 화합을 위해 함께 기도한 뒤 신년 인사를 나누고 축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만큼, 기독교계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말씀해주신 참된 리더십과 우분투 정신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는 공동체 정신은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최근 경남의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경남의 인구 순유입이 10월, 11월 두 달 연속 증가한 통계청 자료를 언급한 뒤, “인구 유입은 한 부서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과제다. 총괄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협력해 인구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지사는 “1997년 울산 분리 후 27년 만에 경남의 총인구가 부산을 추월했다. 그동안 출산 장려, 정주 여건 개선,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인구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당부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0월과 11월 경남은 인구 유입이 유출을 초과하며 순유입을 기록했고,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다. 이어 박 지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 안전지수에서 경남이 범죄와 감염병 분야에서 낮은 등급을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