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히로시마현 청소년 초청 교류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류사업은 양국 학생들이 직접 만나 문화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히로시마현 고교생 10명과 현청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경북 지역을 방문해 학교 방문과 교육시설 견학,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교류 일정은 25일 안동 풍산고등학교 방문으로 시작된다. 방한단은 풍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동 수업과 급식 체험을 진행한 후, 안동수학체험센터를 견학하며 K-EDU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어 하회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탐방하고, 저녁에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가정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6일에는 포항시에 있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항해 시뮬레이터 등의 실습 시설을 견학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오후에는 경주로 이동해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하고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매일 40명씩 총 80여 명의 본청 직원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돕고, 이재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쳐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며,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의성과 안동 지역 3,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주택과 창고 등 100여 개소의 시설이 피해를 보았다. 이날 경북교육청 직원들은 지역사회를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식사 지원과 대피소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소방본부는 새롭게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 ‘나래온’의 취항식을 잠정 연기하고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24일 예정되어 있던 ‘나래온’ 취항식은 의성군 산불 진화 활동에 집중하고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23일 오전 9시 57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불화재 현장으로 긴급 투입됐다. 이번 출동은 경북소방의 신속한 대응과 재난 대응 체계가 잘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래온’의 도입이 중요한 시점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나래온’은 야간 및 기상 악화 시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헬기로, 최대 272kg의 인명을 인양할 수 있는 호이스트를 비롯한 첨단 응급 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악 지역이나 해상 등 공중에서 신속한 구조와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의성 산불 현장에서도 ‘나래온’은 뛰어난 기동력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초기 진화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다목적 소방헬기‘나래온’의 도입으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으로까지 확산하자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안동시 길안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인명 피해 방지와 문화유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사는 특히 요양시설 등 피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대피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이 도지사는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만휴정을 찾아 산불로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화선을 구축하고 방염포를 배치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반드시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안동 임하 1리 마을회관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사전 대피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불편함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의성 단촌면 화재 현장 일원으로 가서 현장 대응을 지휘했다. 이에 앞서, 지사는 오전 9시 도청 접견실에서 실·국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산림·소방 당국과의 협조를 강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행복지원동 305호 회의실에서 ‘제1기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열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 구축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기획과 심의 △지구별 운영위원회의 요청 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주와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문경, 청송, 구미, 영주, 영양, 영덕 등 12개 지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지 않은 성주, 청도, 고령 지역의 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협의하고, 정주학교가 운영되는 지역에서는 마을학교와 특색 프로그램을 연계해 정주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5일 김천시에 있는 호텔 로제니아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을 연계해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 2월 연장평가 결과 향후 3년간 사업 운영이 연장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용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와 도내 8개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업체 채용 연계 직무교육과정 개발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업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기업별 채용추진 절차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산업체 채용 연계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사전 선발 채용 절차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점검하고, 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2025년 교육복지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계획에는 지난해보다 334억 원이 증액된 총 8,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교육복지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목표는 △교육 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 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구축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유치원 종일제와 사립유치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특수교육 보조 인력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와 예체능 교육활동 지원, 고교 무상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 학습 부진 학생 책임지도와 학생 스마트 기기 보급, 경북e학습터 운영, 영어교육 지원 등 학력 향상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전문 상담사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4일 의성군 안평면 산불 현장을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추가 재원 지원, 산불 진화 체계 전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권한대행은 “우선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의성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성군의 산불영향 범위가 굉장히 넓고, 진화도 쉽지 않아 산불로 상당히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불로 마을 순찰대와 이장단 등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완료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등 합심하여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 권한대행에게 산불 피해 상황과 이재민 대피 상황 등을 보고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한 재난 수습과 대형산불 진화를 위한 군 수송기 활용 개선,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조 및 주거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의성 산불 등 현재 곳곳에 발생하는 산불을 조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프라자와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도내 공립학교 예산 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회계 예산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예․결산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회계 결산이 시작되는 3월 말,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K-에듀파인 예산결산시스템 사용법과 실제 결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례별 업무 처리 방법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신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전년도 집행 결과를 분석하여 우수기관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재정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집행률을 관리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재정집행 컨설팅과 학교 시설 공사 공정률 관리 등을 통해 학교회계 집행률을 더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의성군과 안동시에 있는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마스크 10만 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형 산불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과 인근 안동시 지역 학교(유치원 포함)의 학생과 교직원, 임시대피시설(의성체육관) 주민 등이다. 24일 현재 의성군과 안동시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인명 피해와 학교 시설 피해는 없으며,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교육시설은 다섯 군데를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성군에 있는 안평초․의성초등학교, 의성고등학교 강당과 의성학생체육관은 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전면 개방했으며, 폐교된 (구) 안평중학교는 소방 차량 집결지로 제공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개방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형 산불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마스크 지원을 시작으로 긴급 구호 물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