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포함한 ‘2025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변경계획’을 24일 자로 공고했다. 이번에 신설한 수해 복구 지원 자금은 당진전통시장, 서산동부시장, 태안서부시장 등 도내 서북부 지역 수해 피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복구와 생업 재개를 돕고자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1.5%대 저리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충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베이밸리 지역 입주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500억 원 규모의 신규 육성자금도 별도로 신설했다. 이번에 변경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세부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지방세 감면, 징수유예 및 재산 임대 지원 등 각종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제 지원은 폭우로 멸실되거나 파손된 차량을 대체해 새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며, 주택·축사·농기계 등도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를 면제한다.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를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득세 등 신고·납부 대상 지방세는 최대 1년까지 기한을 연장한다. 재산세 등 부과세목은 징수유예 또는 분할고지 등의 조치를 통해 납부 시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및 매각 조치도 최대 1년간 유예한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사망자 및 유족(부모·배우자·자녀)에게는 2025년도 주민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자동차세, 상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도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에 대해서도 재난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을 병행한다. 재난으로 인해 공유재산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임대료 부담을
(비씨엔뉴스2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경북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경진대회로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과 두 도시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각 도시에서 추진하는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들을 서로 배우고 각기 필요한 것들을 접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경진대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는 어르신 인구 비중이 16%를 넘었다”며 “시는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 복지 정책으로 얼마 전 인구의 날
(비씨엔뉴스24) 세종시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 카페와 휴게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3일 이승원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 개장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 운영은 올해 상반기 공개 모집에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올피드’가 맡는다. 올피드는 2012년에 설립한 연서면 소재 농업회사법인으로 연계 목장에서 생산된 원유 및 유제품, 축산물을 전문 유통 판매하는 업체다. 이에 따라 지역 유제품을 기반으로 한 ‘기림목장 밀크숍(Milk Shop)’이 편의시설의 핵심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세종산 유제품과 과일을 활용한 그릭요거트, 우유아이스크림, 과일 주스 등 건강한 천연 음료와 디저트, 브런치 메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산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피드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도도리파크가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도도리파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비씨엔뉴스24)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23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을 찾아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북부소방서 등 축제 지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복숭아 판매 준비 현황과 시설물 설치, 폭염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안전한 축제 진행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여름철에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온열질환자 예방과 식품 위생 관리 등을 철저하게 준비, 안전하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할 방침이다. 이승원 부시장은 “뜨거운 여름 햇볕 속에서 결실을 맺은 복숭아처럼 이번 축제도 여러 부서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준비하고 있다”며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여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고 여러 시민께서 행사를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달콤한 향기를 가득 머금은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영농지원단의 드론 방제 활동 시연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청년농업인의 소득을 확대하고,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영농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드론 방제사업에서는 한국중부발전㈜이 지난해 11월 기부한 드론 2대를 투입해 드론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농업인들이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농업인은 영농지원단에 가입하면 방제 작업을 위한 드론 활용이 가능하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드론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농업인도 영농지원단 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농업인의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청년농업인의 드론 방제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은 시가 지원하고 농협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영농지원단은 이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조치원읍·전동면 일대에서 105㏊를 방제했다. 올해는 7월 중 조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23일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과정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관내 독거노인에게 기부하면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는 실습 과정에서 재배한 상추와 고추, 가지 등 농산물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뜻을 모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조치원 소재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에 신선한 농산물을 기탁하면서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피옥자 소장은 “단순 교육을 넘어 수확한 작물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10월까지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환·조형관)가 2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 앞 광장에서 ‘아름이 초록일기’ 반려식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아름이 초록일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은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1인가구·장애인 등 고립위험가구에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비대면 소통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아름동 지사협은 고립위험가구 25세대에 관상식물·재배식물 등 반려식물 키트를 제공했다. 반려식물 키트는 세종정원연구소 남정곤 대표와 협업해 마련한 것으로, 지사협 위원들과 참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익명 채팅방에서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과 감정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아름동 지사협은 익명 채팅방에서 식물 이름짓기, 사진 인증 등의 소소한 과제를 진행하며 고립위험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서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전달한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혼자 지내는 이웃들이 초록 식물을 돌보며 삶의 리듬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주민자치회(회장 황승원)가 23일 대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신흥리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조치않아! 조치원 쓰레기와 개똥’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치원읍주민자치회와 대동초 학생들은 이날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및 반려동물 배변 무단투기 금지를 알리는 캠페인도 펼치면서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치원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정화 활동 외에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투기 주요 지역에 투기 금지 안내판을 설치, 주민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김병호 읍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플로깅 활동이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영호·하주안)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기후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돕는 ‘어진마음 건강한 여름나기’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어진동지사협은 23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기후취약대상자 90여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생맥산’ 300포를 전달한다. 생맥산은 어진동에 위치한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원장 조병수)이 후원하는 것으로, 여름철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을 돕는 보약이다. 신영호 동장은 “기후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복지특화사업을 마련해준 어진동지사협과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진동지사협은 취식취약계층에게 취식쿠폰을 제공하는 ‘어진마음 어진가게’, 정서적취약계층에게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하는 ‘어진마음 마음돌보미’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