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4월 1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있는 인공어초 제작 현장을 방문해 시설사업의 제작 품질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을 비롯해 사업 발주기관, 시공업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설계도서와 실제 제작물 간 일치 여부와 사용 자재(콘크리트, 철근 등)의 규격·품질, 제작 현장 내 안전장비 착용 여부, 작업자 안전관리 체계 등 인공어초 제작 공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기후 변화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 등 3개 시군, 11개 해역 70ha에 40억 원이 투입되는 인공어초 사업은 수산생물의 서식지와 산란장소를 조성해 어업 생산성 유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01개 해역에 1,975억 5,900만 원을 투입,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어업인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획량은 미설치 해역에 비해 평균 2.7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90% 이상의 어업인이 어초 확대 설치를 희망하는 것
(비씨엔뉴스24)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지난 29일 2025년 '어린이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과학관의 주요 관람층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전시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올해에는 수봉도서관 ‘과학탐험대’ 참여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어린이로 구성하여 과학관과 도서관이 공동으로 구성한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인천어린이과학관장은 “자문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생각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이들과 과학관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수봉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 과학 문화 생태계가 더욱 촘촘히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자문단은 4월 ‘뉴턴’을 주제로 한 독서 토론을 시작으로 ▲외부 안전교육(5월) ▲과학관 전시 모니터링(8월) ▲신규 교육 프로그램 제안(11월) 등 총 6차례의 정기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비씨엔뉴스24)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에 지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첫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실무자 회의를 정례화해 자립을 희망하거나 가능한 이용자들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자립 프로그램 운영, 자립 이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참여한 복지관은 남동, 미추홀, 인천, 중구장복 네 곳이다. 센터는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재가장애인 대상 공급주택형과 자가주택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공급주택형은 인천시가 행정적 지원을 하며 LH인천본부, iH인천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센터는 현장에서 자립장애인 발굴과 일상 지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맡는다. 주택을 소유 혹은 임대하고 있는 자가주택형은 전담 사회복지사가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각 복지관이 운영 중인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미추홀장복은 2018년 이후 ‘바깥서기 지원 사업’으로 거주시설 장애
(비씨엔뉴스24) 경남 산청․하동에서 열흘 동안 이어졌던 대형 산불이 사실상 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경상남도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복구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31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실국 본부장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과 향후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박 지사는 “모두의 헌신 덕분에 이번 산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한 뒤, “이제는 도민들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각 실국은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지사는 산불 진화 중 순직한 네 명의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장례는 마무리됐지만 유가족에 대한 보상 지원은 끝까지 도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분향소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슬픔을 함께하며 예우를 지켜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아직까지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고 대부분 고령자”라며 “산청군과 협의해 선비문화연구원 등 보다 쾌적한 장소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 및 낙석·붕괴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점검 기간은 2025년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61일간) 계획됐으나,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선제적 대응 조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3월 28일까지(43일간)로 조정하여 조기에 이행했다. 도내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965개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비탈면 시설(낙석방지∙배수∙표면보호시설) 점검 ▵비탈면 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여부 확인 ▵뜬돌 등 낙석 발생 조짐 여부 ▵붕괴∙토석류 발생 가능성 등을 철저히 조사했다. 특히, 일부 지역은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보다 면밀한 위험요인 분석과 체계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배수로 정비는 도로보수원을 투입해 신속히 완료했으며, 간단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등을 활용해 우기철 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좋아 통장사업’ 대상자 162명에게 대학 생활 자금, 사회 진출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학금 6억 5,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학생이 고등학교 재학 동안(35개월) 매월 6만 원을 적립하면 재단에서도 같이 6만 원을 적립해 나가는 교육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기 시 학생 한 명이 받는 금액은 420만 원(학생 적립 210만 원, 재단 적립 210만 원)이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2016년도부터 시작해 2019년도에 첫 만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까지 총 982명에게 40억 8,645만 원을 전달했다. 박종훈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비씨엔뉴스24)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인천시가 앞장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장애인 시설·사업단과 협력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장애인 발굴부터 자립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피해장애인쉼터, 피해장애아동쉼터,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미추홀푸르내 등 5개 장애인 시설과 사업단을 수탁 운영 중이다. 권익옹호기관은 학대 피해 사례를 조사해 시설에 연계하는 역할을, 쉼터는 학대 피해 장애인 회복을 돕는다. 주거전환센터는 장애인 지원 주택, 자립 교육, 네트워크 사업으로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푸르내는 소규모 장애인 생활시설이다. 현재 푸르내에서 지내는 A(21) 씨는 학대 피해자다. 지난 2023년 권익옹호기관이 학대 피해 신고를 받아 조사 후 쉼터로 입소를 요청했다. 입소 당시 A씨는 다리에 근육이 없어 걷지 못했고 숟가락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 손으로 밥을 집어 먹는 상태였다. 옷을 갈아입는 것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행복씨앗통장’ 사업의 2025년도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이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적립하면 시와 군·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총 30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만기 시에는 원금 1,08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첫 만기 대상자인 185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발달장애인은 적립된 자금을 주거비, 고등교육비 및 기술훈련비, 창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애로 인한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구 구입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3.24.) 인천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39세 이하(1986.1.1. 부터 2009.12.31. 출생)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인천시는 올해 200명을 선발해 5월부터 3년간 매칭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3월 29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의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를 목표로 2020년부터 운영된 인천시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 기구다. 이번 정기회에는 아동참여위원을 비롯해 아동정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024년 정책 제안에 대한 환류와 2025년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기획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3기 아동참여위원들은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정기회 참석을 통해 아동정책 제안, 예술발표,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시설 견학,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인천시 및 군·구 참여위원회 연합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기회에 참석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본인이 제안한 어린이날 행사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기쁘고, 올해 다양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기회
(비씨엔뉴스24) 29일 경상남도의회는 9일째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청·하동의 산불 현장 본부를 찾아 방재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계현 부의장(진주4, 국민의힘),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거창1, 국민의힘),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 김일수 의원(거창2, 국민의힘), 박동철 의원(창원14, 국민의힘), 신종철 의원(산청, 국민의힘), 정재욱 의원(진주1, 국민의힘), 장진영 의원(합천, 국민의 힘) 최동원 의원(김해3, 국민의힘) 등으로 구성된 도의회 방문단은 산불 현장 본부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재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진화 인력들의 방재물품이 부족해 지원이 시급하다는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실상 기관·기업 등 각지에서 구호물품과 성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진화 인력의 방재물품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1급 방진마스크, 코팅장갑 등으로 현장 본부의 요청에 따라 산불 진화 인력들을 보호할 수 있는 물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도의회는 산불이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