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4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등 외부전문가와 문화예술과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종합 화재안전조사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및 기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물관‧미술관은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므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평상시 소방 및 피난, 방화시설의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며, 다수의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해 피난 동선 설계가 중요하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전기․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불량사항을 보완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안전관리 적정 여부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 구조물, 난간 등 건축구조 안전 점검 △전선·전기시설의 안전성, 정기 점검 여부 확인 등이다. 김재병 소방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특별법‧남해안권발전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안은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조만간 국회 및 관련 정부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임시회에서 최 의장은 “전 세계는 우주경제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설립됐다”며, “세계 우주항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그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복합적인 기능과 정주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남해안권은 경남·부산·전남을 아우르는 경제권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가적 자원이다”며, “남해안권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하루 빨리 제정해서, 심각하고도 과도한 불균형 발전을 완화하여 지역이 잘 살고, 국가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두 법안이 제2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제2기 대학생 인턴십 사업’이 최종일인 2월 20일 대학생 인턴의 연구과제 발표회와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6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2기 인턴십에서는 의원·정책지원관(멘토)·대학생 인턴이 3인 협업체제로 총 12개 팀이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주제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과제는 △경상남도 청년정책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 △정책 대상으로서 청년의 연령범위 설정에 관한 연구 등 청년친화 정책관련 주제부터 △경남지역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폐교 활용방안, △우주항공복합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과 같이 도민생활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들이 수행됐다. 일부 연구과제는 향후 5분 자유발언, 조례 제·개정안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도 제공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최학범 의장과 인턴 청년들 간의 소통간담회를 가져 청년들이 취업난·주거문제·교통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남의 미래 전략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외
(비씨엔뉴스24)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경남을 품격 있는 파크골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김태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경남지역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다. 협회는 도유지를 활용한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파크골프 접근성을 확대하고 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기존 낙동강 둔치변 파크골프장의 추가 조성과 시설 확충의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경남도의 협력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대회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 신임 회장은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주는 최고 명예로, 누적 기부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경우 수여한다. 경남교육청은 2011년 라오스 수해 이재민 구호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성금, 적십자사 희망 나눔 성금 등 꾸준한 기부 실적으로 상을 받게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적십자사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도내 취약 계층과 특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경남의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도내 이재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구호 활동, 위기 가정과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에서 19일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 장학금 2천만 원을 경상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돕는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이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하여 3년간 매월 6만 원씩 적립하여 졸업 시 적립금 전액을 지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탁식에 이어 ‘2025년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 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3월부터 시작하는 ‘제16회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통해 지구촌 이웃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희망 편지’를 작성한다. 이 행사는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경남 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여전히 그늘진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림과 동시에, 세상 모든 아이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경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겨울철새 북상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철새 이동시기인 2월 말부터 3월까지는 야생조류의 직접 이동에 따른 AI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높은 시기로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야생조류 위치추적기 부착 조사에 따르면 1월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서식하던 재두루미가 도내 창원(주남저수지)과 의령에 최근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철새도래지 반경 3km 내 가금농가(36호)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방역실태 특별점검과 함께 예찰을 강화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소독·방역시설 설치·운영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 생석회 도포 등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야생동물 차단망 설치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미흡사항은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법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며 농장 예찰과정 중 의심증상 확인 시에는 실험실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군 전담공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진주시에 위치한 무림파워텍 발전시설을 방문하여 대량 위험물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2024년 1월 1일 부임 이후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울산 온산공단 옥외탱크 화재로 인명 피해와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량 위험물 저장ㆍ취급 시설인 무림파워텍을 찾았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위험물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무림파워텍 현장에서는 최근 발생한 울산 온산공단 화재를 분석하며, 옥외탱크저장소를 중심으로 화재취약요인과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진화 및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재차 강조하며, 소방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정전기 등 아주 작은 불씨라도 방치된다면 화재진압을 위해 수많은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화재예방에 대한 관계자들의
(비씨엔뉴스24) 18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한 주민들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과 지역 주민 26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통영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자리가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인 만큼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했다. 박 지사는 통영을 남해안 관광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해양레저관광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통영 도남·도산권역이 선정돼 남해안권 거점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8일 합천 해인사성보박물관에서 지난해 12월 26일 국보로 승격 지정된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신성범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례, 헌화, 기념사, 축사, 지정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보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1729년(조선 영조 5)이라는 제작 연대와 수화승인 의겸(義謙)을 비롯한 여러 화승들이 제작에 참여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불화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제자들의 얼굴 표현과 세부 문양에서는 조선 전기 불화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은 한국 불교 미술의 깊은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