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중등교사의 수업 혁신을 이끌 교과 중심 교원학습공동체인 ‘신(新) 퇴계 교과 교사단’ 2기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신(新) 퇴계 교과 교사단’은 지난해 5월 출범한 도 단위 교과별 중등 교원학습공동체로, 기존의 교수학습 방법 중심 ‘교실수업 나눔교사단’을 교과 내용 중심으로 재조직한 교사단이다. 경북교육청과 현장 교사들은 새로운 교사단을 구상하면서 두 가지에 주목했다. 첫째, 교사학습공동체의 활동이 단순히 내부 구성원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 교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는 점, 둘째, 교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교육 전통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조선시대 대표 교육자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신(新) 퇴계 교사단’이 탄생하게 됐다. 1기에는 10개 교과 225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올해 2기에는 15개 교과 290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2022년 74명, 2023년 102명이 참여했던 기존 ‘교실수업 나눔교사단’과 비교해 큰 폭의 증가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27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투자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학교도서관 비품구입비 지원 등이다.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에 의지가 있는 학교 29교를 선정, 총 25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창의적 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대출반납기와 도난 방지시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37교)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정해진 학교에 모여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 학습 실행을 지원하는 ‘AI 비서 꾸러미 3탄’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앱 패키지로,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탄은 지난 2월과 3월, 새 학년 교육계획 수립과 상담 주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제공된 ‘AI 비서 꾸러미’ 1탄과 2탄에 이어, 실제 수업 실행까지 AI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AI 비서 꾸러미 3탄은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고흐 ChatGPT’, ‘AI 티처’ 등 4종의 웹앱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프로그램은 이번 3탄의 핵심 웹앱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처럼 구성된 가상 플랫폼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과 지식과 실생활을 연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소개하고,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공무원 인기 하락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공직사회로 유입시키기 위한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명회는 경북교육청 홍보 영상 시청과 함께, 현직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생생한 합격 후기와 실무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공직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20일~6개월 동안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속기관과 참여 희망자를 연계해, 실질적인 공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공직사회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평가와 선정․배치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진단․평가 와 선정․배치 절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 관련 행정과 정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서는 먼저 진단․평가 와 선정․배치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제 적용 방안을 안내한 뒤,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학부모 상담 기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또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사례와 효과적인 회의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참가자 간 질의응답과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업무 담당자는 “각종 지침과 절차를 현장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접견실에서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 복지 전문 기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생과 아동복지시설에 총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70년 전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민간 국제기구․비영리기구다. 이번 산불 피해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후 재건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금 2억 4,200만 원을 지원하고, 5,800만 원 규모의 심리치료비 지원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 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비씨엔뉴스24)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가 경북도청에서 9일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780만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기업인 상호 간의 경영, 자금, 마케팅 등의 정보교류와 여성기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2004년 설립돼 총 11개 지회, 경북 중소제조업체 여성 대표 256명이 회원으로 있다. 협의회는 지난 지진, 호우, 태풍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정혜순 회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희망하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경북 여성기업의 마음이 전달돼, 충격과 슬픔에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9일 경북도청에서 초대형 산불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상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레미콘 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도내 레미콘 공업 분야 141개 중소기업이 뜻을 모아 1993년 12월에 설립됐다. 공공시장 공동판매, 조합원사 교육, 레미콘 공업 관련 정부, 지자체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오주권 이사장은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기업도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둘씩 모여드는 기부와 나눔이 산불 피해 주민에게 희망이 되고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도내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9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세무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활동과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울진 산불 피해 성금 4천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