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 서초구가 지난 4일 마음건강센터(서초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대상자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민관협력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과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개입 및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대응 및 정보 공유 ▲마음건강센터를 통한 사후관리 서비스 연계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치료 연계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자살률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23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자살 고위험군 등록 관리 100점을 달성하는 등 효과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운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
(비씨엔뉴스24) 고양특례시 킨텍스가 PWCC의 운영권을 수탁받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말레이시아 페낭을 방문해 킨텍스와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enang Waterfront Convention Centre, PWCC)’ 운영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PWCC는 싱가포르의 페레니얼 홀딩스(Perennial Holdings Pvt. Ltd.)와 말레이시아의 IJM(IJM Corporation Berhad)이 워터프론트 복합 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라이트시티(The Light City)’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이다. 전시·회의면적 약 9천㎡를 포함해 총면적은 약 3.1만㎡로 올해 3/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PWCC 발주처인 페레니얼 홀딩스와 IJM이 킨텍스를 운영 주체로 선정하며 성사됐다. 체결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차우콘야우(Chow Kon Yeow) 말레이시아 페낭 주총리와 함께 운영계약서에 증인으로 직접 서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식 제도를 계승해 주요 계약 체결 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 증인(witness)’
(비씨엔뉴스24) 광명시 여성비전센터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까지 이어지는 ‘취업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일자리가 현실화되며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4년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11명은 광명시니어클럽의 실버바리스타로 채용돼 지난 1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카페 ‘도담도담’ 등에서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실버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한 수료생은 “4개월 동안 커피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단순한 소득을 넘어 사회 속에서 여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비전센터는 바리스타 과정 외에도 수강생들의 취업과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창의융합수학 과정 수료생들은 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디지털 배움터와 철산중학교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수강생들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까
(비씨엔뉴스24) 대구광역시는 규모는 작으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중소 식품제조 기업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유통망 확보 지원을 위해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한 대구 지역 내 식품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없는 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로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혹은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 모집 게시판을 참고해, 사업 시행 주체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문의를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업 현황 파악을 토대로 ▲유통전문가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감 있는 기술지도, ▲학교급식 등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 및 방향성 설정에 대한 컨설팅, ▲집단급식소 종사 영양사 대상 제품 품평회 지원 등 실제 유통망 확보로 연결될 수 있는 전문적인 지도와 함께 유통업체와 연결해 제품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소비변화를 반영한 상품화
(비씨엔뉴스24)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4월 10일 취임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4월 11일(금)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부품 제조 기업인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1일부터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게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직접생산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이번 특례는 현장에서 피해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경북도 및 안동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산불 피해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로 공장, 설비가 전부·일부 파손되어 직접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 직접생산* 중소기업이며, 피해 여부는 시군에서 발급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사회재난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9조에 따른 “직접생산확인증명서(이하 직생확인서)” 발급받은 기업 지원 방안으로는 직접생산 확인 기준에 대한 예외 특례 부여(핵심부품 구매 및 타업체와 협력생산 허용), 직접생산 확인 관련 행정․비용 부담 완화(‘직접생산확인증명서’유효기간 만료 유예, 직접생산 확인 수수료 면제 등)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설비 구축과 생산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1년간 시행되며, 현장 조사를
(비씨엔뉴스24)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번째 핵심시설이자 초기창업 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창업자들의 관심 속에서 글로컬 혁신 창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물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파트너사 모집에도 국내 유수의 파트너사가 신청하는 등 개관과 동시에 활발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역 인근 부지에 총 공사비 350억원을 투입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의 ‘스테이지’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 전용 사무공간 41개실, 투자전문기관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전용 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의 전용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공유 오피스 지원공간, 대
(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오는 23일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호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대비해 ‘2025 도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대비 충남도 기업의 재건사업 진출 전략’을 주제로 연다. 이번 포럼에선 러-우 전쟁 종전 후 재건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분석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진출 방안과 현지 진출 기업 성공 사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역협회 전문위원들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발표자로는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은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강기웅 아이톡시 부사장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도내 기업인 간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등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남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 및 한국무역협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와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에 따라 통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기업에 또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관광 분야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2025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12일까지 한 달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관광·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55세 이하(2025년 1월 1일 기준)의 전남 거주자나 전입 예정자로,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로서 관광업종 추가 창업 예정자다. 전체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해 관광 창업 전문 교육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의 창업자에게 최대 2천만 원씩, 총 2억 원의 창업 실행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재단 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
(비씨엔뉴스24) 정부는 4월 11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서울특별시·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참석한 「제15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19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용산·강남3구 등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계속해서 시장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주택시장 불안이 다시 우려될 경우,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 외에도 금융·세제·정책대출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검토하여 시장안정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을 점검하면서, 주택공급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공급계획 세부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 입주예정물량 1.4만호 등 양질의 주택이 적기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정비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주예정물량 점검 회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정비사업 갈등 발생 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