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12일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력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학력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초등 문해교육 27명, 중학 문해교육 19명 등 총 46명이다. 또 초등과 중학 각 2명씩 총 4명에 대해 우수학습자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자까지 지난해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초등 62명, 중학 36명 총 98명이다. 이는 2023년 64명에 비해 53%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는 84세의 고령자, 투병 중에도 배움을 힘겹게 이어가 교육을 마치는 등 눈길을 끈 졸업자가 많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의 욕구를 놓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교육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특별한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모든 만학도의 꿈이 이뤄지도록 광주교육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2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등학교 학습지원담당교원과 기초학력 컨설팅 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과 새롭게 개발된 기초수리력 학생 활동자료 ‘수리력 첫걸음’ 활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수업 담당자의 책임지도 ▲학교 안 종합지원 ▲학교 밖 전문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권역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김수진 교사는 “단위학교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알게 됐다”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을 갖춰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들의 삶에 희망이 되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장을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의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청취하고, 조례안 39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2건, 건의안 1건, 출석요구의 건 등 4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등 5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17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 지원 조례안'등 10건이다. 또한,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동의안 2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청취의 건'등 2건, '광주
(비씨엔뉴스24)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오는 16일 취임 두 돌을 맞는다. 지난 2023년 민선 2기 광주시체육회장으로 당선돼 광주체육의 수장으로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소통‧화합‧상식으로 광주체육계를 이끌어 왔다. 지난 2년간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을 비롯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전문적인 체육지도자 적재적소 배치, 스포츠과학연구원 현장 지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전갑수 회장의 공약사항 20개 중 10개를 달성했고, 그중 7개 공약 사업도 이미 추진하며 광주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 및 시민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또 올 초부터 실시한 종목단체 회장선거를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지난해부터 선거TF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그 결과 종목별 선거가 원만하게 진행됐고, 선거 추진을 위한 행정지도를 통해 종목단체 행정 능력도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 전갑수 회장은 지난 2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의 2년을 광주체육 발전과 체육회 운영에 중요한 목표들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광주
(비씨엔뉴스24) 올해 새학기부터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공무원들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관리를 맡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을 초등학교 늘봄학교에 배치한다. 퇴직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실 간 이동 인솔, 출석관리,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에서 추가 인력을 필요로 할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근 경찰지구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학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안전교육, 학기별 1회 이상 사례 대처 방법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더불어 기존 운영하던 ‘안심알리미’ 서비스,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예산을 조기에 학교에 배부해 늘봄학교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지난 1월부터 늘봄학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각 학교에서 늘봄 프로그램 시작 전 반드시 학생 출석 여부를 확인하고, 지각
(비씨엔뉴스2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세계 관세전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주시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이 본격 가동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이하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출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과 종합 관리를 위해 지역 수출지원기관을 망라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수출기반강화TF ▲수출경쟁력강화TF 등 2개 전담팀에서 가전‧모빌리티‧의료헬스케어‧광융합‧기타 등 5개 수출산업 분과별로 기업 의견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4일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에서 세계적 관세전쟁에 대한 선제 대응과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산업분야별 기업 설문 내용을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1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시장상권진흥체계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정책토론회 좌장은 신수정 의장이 맡았으며, 임진 전)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의 발제와 김재복 전)1918송정역시장 상인회 대표, 전영복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장, 홍석기 광주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임진 전 원장은 광주광역시 시장상권진흥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에 대한 설명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주요 사업 내용 등을 공유했다. 임진 전 원장은 “어려워진 골목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직접적인 실무를 담당할 전담기구와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며 “광주광역시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통해 골목공동체 육성, 지역화폐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광주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실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필요성
(비씨엔뉴스24)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을 꿈꾸며 광주시와 기업이 힘차게 나아간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로, CES 다이브 인(DIVE IN) 광주’를 주제로 ‘2월 정례조회’를 열고, 세계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CES 2025’에 참가한 지역기업 15개사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0여명, 에임퓨처·고스트패스·이-솔테크 등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5’ 참가기업 관계자 8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례조회에 기업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 뛰고 있는 광주시 공직자들과 기업이 CES 참가 의미와 성과를 나누고, 기업의 혁신기술을 공유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역 펩리스 2호 기업’인 에임퓨처(대표 김창수)가 CES 2025에서 광주형 AI반도체 엔지니어링 샘플(ES) 데모 행사을 펼친 성과를 나눴다. CES 참가는 “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됐다”고 했다. 광주형
(비씨엔뉴스24) 광주시 북구 신용동안전마을이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신용동안전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 11일 강기정 시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신용동안전마을은 마을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문화 조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동안전마을은 지난해 광주시가 추진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안전보안관 50여명과 반려견 순찰대 10팀이 야간 순찰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 마을안전과 관련한 SWOT(대상을 강점‧약점‧기회‧위협요인으로 나눠 분석하는 기법) 분석을 통해 안전지도(우리동네 안전나침반)를 제작하는 등 안전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안전캠페인 실시를 통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0일, 1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기초학력전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배움을 잇는 기초학력전담교사 사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 전문성 향상과 학기 초 체계적 책임지도 실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첫날에는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가 ‘학습지원대상학생 깊이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처음 만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둘째 날은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가 ‘기초 수리력 진단과 지도 방법’을 소개했으며, 심리건강연구소 김석웅 소장은 지도 대상 학생의 심리·정서 이해, 정서적 지원 방법을 전달했다. 이 밖에 현장 교원의 한글문해력 지도 사례,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 사례 공유, 분임별 소통 등도 진행됐다. 광주풍향초등학교 김채희 교사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전담교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지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