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 유가족은 물론 도민과 국민까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기부처를 통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월 1일엔 역시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2일 경남도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대표단이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2억 원을 지정기부처에 맡기기로 했다. &n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예상보다 적설량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 철저히 대비, 또다시 재난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근길 제설작업 철저, 한파 취약계층 피해 예방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전남지역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5~15㎝이며 곳에 따라 전남 북부 등은 2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붕괴, 전도 등 대설피해가 우려되는 1천458개소를 긴급 점검해 99건을 신속히 조치했다. 특히 무안공항 인근 도로 제설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설차량을 전담 배치하고, 소형살포기와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민관 협업을 통해 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주민의 사전대피를 돕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농작물과 농축산시설물 관리, 고령농 등 취약농업인 야외활동 자제 등 농업인 대처 요령을 읍면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유가족 일상 복귀를 위한 심리상담과 돌봄 강화,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 피해 지원 특별법 추진, 추모 공간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대책을 발표, “179명 모든 희생자의 인도는 마무리됐지만, 이는 또 다른 수습의 시작이다.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과 철저한 진상 규명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객관적·합리적 조사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며 “도에서는 무안공항에 현장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오는 20일 국토부 주관 합동지원단이 발족되는 대로, 도청 간부 직원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속 대책으로 우선 유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기존보다 강화된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 지원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고위험군 유가족에게 민간 전문가를 매칭해 최대 5년 동안 1대1 전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전문심리상담과 힐링프로그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유가족과 계속 소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백서를 기록하는 등 사고 수습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 시신 가족 인도가 이날 마무리된다.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 지원은 중단 없이 지속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유가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원대책에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사고 조사 내용 등 정보도 공유하면서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의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사항, 기부금,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정성까지 하나하나 빠짐없이 메모랜덤을 잘 정리하고 기록해 백서로 남겨야 한다”며 “백서만 봐도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현황과 유가족 지원 내용을 살피고, 한파·대설 관련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심껏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내용 등을 마련해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는 오는 7~9일 대설·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유가족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추모객 교통 불편 해소, 유가족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설 장비 323대, 제설 인력 226명 등을 투입하고, 무안공항과 분향소 인근 도로에 4대의 제설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제설 작업과 실외분향소 고정을 철저히 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눈물을 훔치며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 나서는 국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현재까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3천394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조 모 씨는 과거 미군 경력과 경비행기 교관으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국으로 날아와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후원물품 이송과 물품 배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연락처를 물었지만, 조용히 봉사하고 가고 싶다며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물품 기부도 잇따라 200개 개인·단체에서 쌍화탕과 장례용품 등 452종의 지원이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유가족 임시숙소에 쌍화탕, 영신환 등 총 850포를 지원했다. 지자체와 기업, 국민의 기부도 잇따르면서 2일까지 총 21억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뉴스 통신사 등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지난 2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조문에는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포중 회장과 김경수 사무총장, 윤봉남 (사)동행 이사장 등이 참석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포중 총연합회장은 “이번 사고는 국민 모두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리고,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이 고통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멀리 경기도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찾은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유가족들이 가족을 잃은 슬픔 가운데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이 가장 원하는 신속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해 장례식장 안치에서 발인, 화장, 장지 이동까지 전담공무원이 상주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유가족은 “이번 사고로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게 됐는데 먼 거리에도 도 공무원이 직접 와 장례 시작부터 발인까지 함께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임시숙소를 이용한 한 유가족은 “너무 잘 쉬었다 갑니다.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피로 회복제를 남기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가족을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의 2억 원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전북·경기·경남도 등에서 2일 현재까지 총 9억 3천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국민은 붕어빵을, 대구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1천인분의 콩국을 나눴다. 전남도약사회는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목포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기숙사(햇귀관)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족 임시숙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하자 학교 관계자 긴급회의 후 방학 중인 기숙사를 피해자 가족 숙소로 지정하고, 학교 관계자 20여 명을 투입해 24시간 숙식을 무료로 제공, 피해자 가족이 최대한 편안히 쉬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숙소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각종 생필품 등은 전남도자원봉사센터와 무안국제공항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긴급 지원받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숙소 안내문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개인 후원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고 발생일부터 1월 1일까지 피해자 가족 등 총 250명이 해당 숙소를 통해 안정을 취했으며, 전남도는 재난심리 지원을 위해 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전문요원 2명을 숙소에 파견해 33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운 날씨에 사고로 마음이 힘든 피해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잠자리가 제대로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관심과 후원의 손길을 보내는 분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국민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온정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 기부금은 1일 현재까지 총 5억 9천만 원이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3억 원, 한전KPS 1억 5천만 원, 믿음의나무(주) 2천만 원 등 기관·기업·개인 등 다양한 계층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모금을 통해 기부받은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피해자에게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