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해 업무보고회를 열어 “올해는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전진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전남 발전과 도민 행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선 2025년 주요 현안과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전남 발전을 위한 구체적 미래비전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일자리·경제 ▲안전·건설·소방 ▲관광·문화·환경 ▲농수산 ▲인구·인재·복지,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역점시책 보고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전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도 함께 참석해 분야별 업무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영록 지사는 보고회를 마치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논리 개발을 통한 중앙부처 설득 등 공세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역점 시책과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2월 7일까지 신청받아 민생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조기에 3월께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익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농·어·임업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3천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공익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지급 요건 등을 확인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3월께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은 농어민의 생활안정과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년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대형화하면서 재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재해위험이 높은 지방하천 구간 중 정비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나주 영산천(19억 원), 만봉천(19억 원), 신광천(12억 원), 보성 복내천(10억 원), 담양 대덕천(10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확보한 예산을 1월 중 해당 시군에 교부해 우기철 이전까지 시급한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공정 관리와 지도·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국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선 시급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재해예방사업 투자 확대, 안전시설 확충 등 재난 대비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14일 나주 골든힐에서 4만 6천 달러 규모의 전남산 절임배추와 김치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의 주도로 이뤄졌다. 전남산 절임배추 6톤을 포함해 포기김치, 알타리 김치 등 총 8.9톤이 선적됐다.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은 전남 17개 김치 제조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사를 중심으로 남도김치 판촉과 공동급식 등 김치 공급사업, ‘남도김치’ 공동 브랜드 개발, 해외 판촉 등 김치 소비촉진과 수출 활성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이같은 공동 노력의 결실이다. 절임배추 수입과 유통을 맡은 한남체인은 미국 내 전남도 상설판매장 5개소를 운영 중인 한인 전문마켓이다. 이번 전남산 절임배추를 수입해 2월 미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김치를 직접 담그기보다는 이미 손질된 배추나 절임배추를 구매해 간편하게 김치를 담그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전남산 절임배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러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전남도의 진심을 담아 마련됐다. 전남도와 전국 13개 시·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피해 유족에게 성금 전달을 하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26억 원이 기탁돼 설 이전에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전남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상을 되찾도록 사고 수습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기탁을 통해 유가족이 조금 더 빠르게 안정된 일상을 되찾길 희망하고,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항공 안전 강화와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후 도 본청 전 부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띠해를 맞아 희망차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전남 행복시대’를 향해 힘껏 도약하자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또한 각 부서의 지난 성과와 노력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고마움을 표하고, 설 연휴와 연계한 연가 사용 권장, 간식을 들과 직원들과 소통하는 ‘간식을 부탁해’ 추진 등 직원 복지를 위해 힘껏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 첫날부터 밤낮없이 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으로 철저한 진상규명 등 남은 과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유가족을 위해 끝까지 따뜻한 힘을 실어줄 것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을 이끄는 원동력인 공직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전 공직자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면서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전남연구원 등 19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출연기관 신년 간담회’를 열어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다짐했다. 간담회는 기관별 실태와 대내외 여건 등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해 비전과 역점시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은 행사성 기관을 제외하고 총 19개다. 도민 복리증진과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 한해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 에너지대전환, 글로벌 문화관광 매력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 보건·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등 도정 현안과 연계한 다양한 역점시책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반헌법적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과 12·1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민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지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도록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각 분야에서 피땀 흘린 노력의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작업 허용 범위 확대 등 올해 달라지는 농업 분야 제도와 시책을 안내하고, 농업인이 변경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여성농어업인 평균연령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를 감안해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75세에서 80세로 상향, 여성농어업인 1만 6천여 명이 늘어난 10만 7천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의료시설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양·한방, 검진, 질병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운영 사업장(APC 등)에서 농산물 선별, 세척·포장 등으로 업무 허용범위가 확대돼 장마 등 기상 악화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 신축적으로 다른 업무를 하면서 월급을 받도록 개선했다. 4촌 이내 결혼이민자 초청은 형제·자매로 한정하고 10명 이내 고용으로 축소된다.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은 농외소득 3천700만 원을 초과하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겸 회장 이·취임에 참석해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정신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활동에 적극 나선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65대 회장 이풍우 목사, 66대 회장 박성신 목사, 전남교회총연합회장 권용식 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임 박성신 회장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이풍우 회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민께 사랑을 나누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구호물품과 상담사 지원 등으로 유가족 지원활동에 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새해를 말할 수 없이 큰 아픔으로 시작했지만,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전남도도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179명에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성금으로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긴급 생계비 지급은 여객기 사고 이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전국 17개 지회에서 진행하는 특별모금 중 10일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으로 이뤄졌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은 모금 종료 후 배분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전남도가 이번 사고로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전국 최초로 모금 기간 중 지원하게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시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유가족이 마음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받고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하도록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월 31일까지 모금된 특별성금은 앞으로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긴급돌봄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