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께 선물드렸던 ‘빨간 내복’, 어린이날 여자 어린이들의 원픽(One Pick) 선물 ‘바비 인형’, 대학생이 되면 받았던 워크맨.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에서 주고받은 선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어버이날․어린이날․스승의 날 등 5월의 주요 행사와 관련된 추억을 조명하는 '누군가의 마음이 도착했습니다' 기획전을 오는 6월 21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산업’ 주제를 ‘선물’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서로의 시대에 주고받던 선물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산업과 경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섹션으로 기획됐다. 지금은 사라진 ‘스승의 날’에 선생님께 선물했던 스타킹을 비롯해 실제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제자들로부터 받은 마음과 추억을 담은 편지 등이 생생하게 전시된다. 전시 마지막에는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등 감상카드를 손수 써볼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서 선물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비씨엔뉴스24)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중랑장미공원(중랑구 묵동)에서 열린 '묵동천 수변활력거점 개장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22년 서울시가 지방하천을 문화와 경제, 일상 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다. 현재 홍제천, 도림천 등 10곳에 대한 조성이 완료됐으며 올해 7곳을 추가 개장해 내년까지 총 27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장한 ‘묵동천(중랑) 수변활력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 공간'을 주제로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묵동천 휴식·문화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테라스형 전망카페를 새로 마련했고 소규모 전시·공연홀 등 커뮤니티 공간도 갖췄다. 오 시장은 테라스형 전망카페인 ‘중랑장미카페’에서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커팅 후 시설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초적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다 보니 주민 여러분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부족했다“며 ”오늘 개장한 묵동천 수변활력거점이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행복과 힐링을 가져다주
(비씨엔뉴스24)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와 충청남도 서산시가 9일 서산시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맺으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교육·문화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남구는 첨단 산업과 교육, 문화 인프라가 밀집된 국제도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다. 서산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석유화학·수소에너지 산업이 조화된 충남 서해안권 핵심 도시로, 산업과 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양 도시는 첫 실질적 교류로 1,500여 강좌를 갖춘 ‘온라인 학습 플랫폼 ‘강남인강’을 서산시민에게도 동일한 감면 혜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교육,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활발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10년간 황혼육아에 바빴던 60대 할머니, 천만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기관사, 누구보다 하루를 빨리 여는 환경공무관… 오는 주말 57대 1,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백인백색의 128명(80팀)이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경쟁을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세계로부터 주목받으며 한강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려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지난해까지 19,403팀(누적)이 신청, 총 497팀(65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 특히 작년에는 미국 CNN이 대회를 보도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기술 점수(심박수 그래프)와 예술 점수(현장 시민 투표)를 종합해 심사받는다.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기술 점수’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시민 투표로 ‘예술 점수’를 받게 된다. 먼저 시민이 뽑은 ‘예술 점수’ 상위 10팀을 추리고,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민간 기관과 손잡고,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2개 사가 추가돼 총 1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행정적 지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서울대·유명 증권사 출신 경제 유튜버이자 서울시 홍보대사인 슈카(구독자 357만)와 협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는 ‘슈카의 서울산책’이 누적 조회수 104만 회를 돌파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단순한 인터뷰나 리포터 형식이 아닌 슈카 본인의 시각과 해설, 체험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완성도와 반응을 보이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의 대표 시리즈물로 자리잡았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책상 위 설명이 아니라 현장에서 몸소 부딪혀 경험하는 ‘체험형 전달’ 방식이다. 서울시 주요 정책과 장소를 중심으로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를 구성하며, DDP 루프탑 청소, 손목닥터9988 건강검진, 미리내집 임장기 등 독특하고 유쾌한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정책의 맥락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간과 자율주행버스의 달리기 대결, 산타로 변신해 서울베이비앰버서더 집을 직접 방문 등 서울대와 유명 증권사 출신 경제 유튜버라는 선입견을 깨고 개성있는 콘셉트로 매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져 ‘서울시 머리 잘 썼네’, ‘슈사장님, 알상무님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송파구 백제왕도유산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서울 백제역사유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5월 12일~7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백제왕도유산은 고대왕국 백제의 왕도(王都)를 구성했던 왕성 유산(풍납동 토성, 몽촌토성)과 왕실무덤 유산(석촌동·방이동 고분군)을 일컫는다. 프로그램은 백제왕도유산을 3D 디지털 기술로 탐험하며 문화유산의 정보와 역사적 가치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문교육강사의 지도로 5학년 사회과 교과과정과 연계해 2교시 동안 진행된다. 1교시는 서울 백제왕도유산을 이해하는 이론학습 시간을 갖고, 2교시는 3D 지형과 VR로 유산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으로 VR 안경도 직접 만들어 본다. 시는 풍납동 토성 등 서울 백제왕도유산의 역사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3D 지형 모형을 기반으로 한 VR 체험 교구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주요 발굴조사 현장 촬영자료와 VR 콘텐츠를 연계하여 서울 백제왕도유산의 지형학적 특성을 생생하게 파악하고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5월 8일 열린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마포구 망원동 456 일대 모아주택,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045세대(임대 384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가락동 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3층 지상 25층 규모로 ▴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한 보도 조성(3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하여 기존 160세대에서 31세대 늘어난 총 19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사방이 보차혼용도로로 둘러싸여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혼재되어 보행 환경이 취약했으나, 대지안의 공지(3m)를 활용한 전면 공지를 통해 보도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인 망원동 456번지 일대
(비씨엔뉴스24) 서울디지털재단 ‘서울 AI 동행버스’ 가 5월 8일 서울시 강북구 삼양동종합복지센터를 찾아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서울 AI 동행버스’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체험 공간이다.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의 일상 속 디지털 친숙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로 복지관·경로당 등 어르신이 활동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이동식 교육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기술이 사람을 향해 다가가는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헬스케어, 정서교감, 치매예방, 일상지원 및 여가활동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헬스케어 체험에서는 AI 기반 자가진단 키오스크 ‘내눈키오스크’와 충치 조기진단 장비가 운영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현장에서 눈과 치아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서교감 분야에서는 교감과 생활 알림 기능을 갖춘 돌봄로봇 ‘효돌’과 감정 인식 기반 소셜로봇 ‘리쿠’를 배치하여 맞춤형 대화와 상호작
(비씨엔뉴스24) 따뜻한 햇살과 봄바람을 맞으며 나들이 가기 좋은 5월,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특색있는 축제와 다채로운 행사를 찾아가 보자. 봄꽃이 만개한 정원 산책부터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신나는 예술공연과 서울의 자랑인 한강에서 펼쳐지는 수영·달리기·자전거 레이스까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5월 내내 가득하다. 먼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신나는 야외축제와 공연들이 기다린다. 5월 둘째 주말인 10일, 11일에는 노들섬 전역에서 세계 정상급 드럼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가득한 '2025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적인 드러머 ‘소니 에모리’, ‘카시쿠라 타카시’, ‘마리아나 바라흐’ 공연을 무료로 관람 가능한 기회.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타악 퍼레이드 ‘서울행진25’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서울광장은 뮤지컬, 퍼포먼스 등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으로 변신한다. 11일 오후 3시 ‘더마치컴퍼니’의 애니메이션 OST·인기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