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중구 오작로 80에 소재한 ‘동양찻집’이 영종2동 착한 가게에 가입해 따뜻한 나눔 동행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동양찻집 이종옥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가게를 많이 이용해 주는 만큼, 기부 형태로 지역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자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호 민간 공동위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기부 참여를 결정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라며 “동양찻집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혜영 영종2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에 감사하다”라며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나눔과 정이 넘치는 영종2동이 되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월 3만 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착한가게 참여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
(비씨엔뉴스24)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과 함께, 초등수업 나르샤’ 사업을 운영하는 15개 학교의 업무 담당 교사와 담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8일 연수를 진행했다. 올해 운영 2년 차를 맞은 사업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배움과 성장의 수업, 학생의 감정과 상처를 다독이는 소통의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교에 예산과 강사, 상담 등을 지원한다. 연수는 ▶문화예술수업 추진 상황 공유 ▶문화예술수업 운영 사례 연수 ▶사업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이후에는 학교별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나르샤 사업은 2022개정교육과정의 흐름에 맞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업과 문화예술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가들과 수업 전문역량을 갖춘 담임교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창의적인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4월 1일부터 ‘2024년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 약자인 임산부에게 지역화폐인 인천e음 포인트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시와 구가 공동 부담한다. 지원된 포인트는 인천e음 택시요금과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은 2024년 1월 1일 기준 임산부 및 2024년 1월 1일 이후 임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여야 한다. 4월 한 달간은 올해 1부터 3월 출산을 했거나 4월 분만 예정인 임신부가 신청 대상이며, 5월부터는 임신 12주 이상 임신부와 출산 후 1개월 이내 출산부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본인이 정부24(보조금 24) 온라인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구민
(비씨엔뉴스24)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해 인천생활과학고와 인천해양과학고에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환경조성 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환경조성 공사는 학습공간의 유연성, 지원 공간의 복합성, 공용공간의 활용성, 동선의 효율화, 공간·교육과정의 연계성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단계에서 전문가 위촉을 통한 교육과정 반영, 학생·교사 등 사용자 참여를 진행했다. 인천생활과학고는 설계단계 협의를 거쳐 학생과 교직원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연결 복도에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디자인을 고려해 층별로 다른 색상을 적용했다. 인천해양과학고는 실습실 용도에 맞도록 흡음 자재를 사용해 공기조화 실습실을 설계하고, 학생 편의를 위해 수납공간을 조성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문가와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교직원과 학생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해 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보장구 무료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운서동 내 대여 기관 부족으로 인한 접근성·비용 문제 개선, 다른 지역에 대여 기관이 있지만, 온라인 신청 등의 복잡한 절차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지역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2019년 7월 대여가 시작된 이후로 5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만 대여 횟수가 70회 이상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대여 중인 품목은 수동휠체어, 목발, 워커 총 3가지로, 4월부터는 ‘실버카(보행보조기)’를 추가해 다양화하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한다. 운서동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기본 2주(3회 연장 가능, 최대 2개월 사용)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2층 보건복지팀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보장구 무료대여 사업은 평소 주민들의 의견과 생
(비씨엔뉴스24) 인천시 중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 말까지 ‘치매 환자 프로그램 - 기억키움반 교실’과 ‘가족 힐링 프로그램 -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기억키움반 교실’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악·신체활동(정서, 건강지원), 인지훈련, 공예 활동(기능회복, 성취감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주 2회(매주 화, 목 3시간씩)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기능을 유지·개선하도록 돕는 등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 ‘헤아림’은 천연염색공예, 도자기 페인팅 공예, 매듭공예, 원예 테라피 등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영 국제도시보건과장은 “경증 치매 어르신뿐 아니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스트레스 해소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소규모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해 4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제1·2종의 중·대규모 시설물과는 달리, 소규모 시설물인 제3종 시설물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계양구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구가 직접 운영하는 안전점검단(건축사, 고급기술자)을 통해 이번 기간 동안 일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민간 건축물’ 99개소이며, 계양구 안전점검단이 직접 조사를 수행해, 용역 체결 시 소요되는 예산 5천만 원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실태조사 결과, ‘양호’ 등급은 3년에 1회, ‘주의관찰’ 등급은 2년에 1회 이상 자체적인 실태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정검토’ 등급의 경우 제3종시설물로 지정되며, 해당 관리주체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안전점검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 안전점검단은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관내 전역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책임과 소
(비씨엔뉴스24)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153개 초· 중·고·각종·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28일부터 29일까지 운영했다. 연수 주 내용은 ▶개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운영 안내 등이다. 업무를 처음 담당하는 교사들을 위해 사안 접수 단계부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인천영어마을과 협력해 원도심 학교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4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지역 연계 영어교육 기관인 인천영어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관내 20개교를 선정해 학생 2,5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 중 당일 또는 1박 2일간 체류하며 원어민교사와 함께 체험형 영어교육에 참여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원도심 소규모학교의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부터 체험형 영어교육 대상교를 공모로 선정하고,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교당 2백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교부했다. 오는 5월과 9월에는 관내 영어교육 전문 핵심 교사와 함께 영어마을을 방문해 지역 연계 영어 체험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연계 영어 체험 활동 사업의 목적을 살리고 원도심 학교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인천시 중구는 지난 27일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지역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여가 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구치매안심센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미림극장 주관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이다. 특히 윤여정·김고은 주연의 따뜻한 힐링 영화 ‘계춘할망’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정보 제공,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을 위한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여도 괜찮은 공간에서 마음껏 울고 웃으며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