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박 5일간 ‘2025 한국 제주–중국 강소 평화교육 국외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제주4·3의 평화와 화해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중국 강소성과의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20일 체결된 양 교육청 간 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는 강소성교육청 관계자 6명, 난징외국어학교 학생 20명,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이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제주 지역 중·고등학생 17명과 인솔교사 5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평화·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26일에는 난징외국어학교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 및 학교 견학, 중국 전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27일에는 난징대학살기념관 견학 및 역사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이어 난징 항일 항공 열사 기념관과 중산릉을 방문한다. 오는 28일에는 난징중의약대학교과 난징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늘푸름교육봉사회로부터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아 도내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했다. 늘푸름교육봉사회는 1992년 창립된 이후 도내 학교의 어머니회장 및 학부모회장 출신 여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3년간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봉사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교육 봉사, 환경 정화 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에게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늘푸름교육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계속 이어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농번기 농가 지원을 위한 현장 행정에 적극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직원,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를 지원하고, 제주 농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일손돕기 참가자들은 직접 마늘을 수확하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오영훈 지사는 “농업기술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돕기 참여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도정 운영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한 농업기술원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마늘 농가들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아직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손돕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업기술원이 농업인들을 위한 기관인 만큼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창업지원 역량을 한데 모은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26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 11개 창업 유관기관, 3개 대학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협의체는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복 방지와 연계 강화 ▲창업 정책 자문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참여기관별 역할 및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했으며,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주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현안과 과제를 함께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제주도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인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지원 협의체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창업 생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해양수산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직접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원스톱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양바이오 2개사 ▲해양에너지 3개사 ▲식품 5개사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들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 신산업(기술)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제주의 해양레저관광·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진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기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이
(비씨엔뉴스2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28일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면세산업와 의료산업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을 통해 JDC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JDC 면세 및 의료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면세산업 세션은 ‘글로벌 면세시장의 변화와 제주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13시 30분에 열린다. 유광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글로벌 규제 흐름 속 제주 면세산업 방향성’을 주제 발표한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정병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김주남 前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황승호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이 [글로벌 면세시장 변화 속 제주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의료산업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회 ‘웰니스 산업’ :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15시 20분에 열린다.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제주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전략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은 ‘2024년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에 마련된 제주중학교 교사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에는 오영훈 지사와 도청 주요 간부 공직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헌화했다. 오영훈 지사는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더 나은 교육환경·제주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추모 분향소는 제주도교육청 별관 앞에 설치됐으며,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6월이 올해 제주관광 회복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5월 연휴 관광객 증가 추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를 개정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주의 선물’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적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6월 7~8일 제주관광 홍보 팝업행사(여주)를 시작으로 전국 복합쇼핑몰 연계 ‘제주와의 약속’ 홍보, 특례시 등 대도시 제주 관광 붐업 행사, 도내 시기별 ‘카름 데이’ 운영, 여행주간 행사 등을 통해 관광 재도약을 전방위로 추진한다. '단체관광 지원체계 확대' 수학여행, 일반단체, 마이스(MICE) 참가, 뱃길 이용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선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수학여행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고용비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일반단체 지원 대상은 기존 여행업체 중심에서 확대해 자매결연‧협약단체와 동창‧동문회 등까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회의가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95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APEC 회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4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8억 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마이스(MICE)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제주도는 향후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 APEC 제주회의는 국내외 주요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통상장관회의와 교육장관회의 등 주요 회의들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미국의 로이터통신, CNBC, 블룸버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버나마 티비(Bernama TV), 싱가포르 공영방송(CNA), 중국 국제티비(CGTN), 멕시코 밀레니오 티비(Milenio) 등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유명을 달리하신 도내 모 중학교 선생님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교육청 앞마당에 마련하여 운영한다. 분향소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추모를 원하는 교직원, 학생,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조기 복귀하여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 하고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