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1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25년 반도체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반도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 반도체 기업 육성과 협력 생태계 확장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의회와 구미시의회 의원, 지역 경제단체와 대학, 그리고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구미·경북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사업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회칙’의 회칙 개정과 함께 운영위원 선임 안건이 상정되어 승인됐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2023년 11월 1일 70개 사를 기반으로 창립했고, 현재 101개 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다. 이현권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은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반도체 산업
(비씨엔뉴스24)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저출생과 전쟁을 시작한 경상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기조연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이 걸린 중차대한 인구 문제에 경북도가 최전선 현장에서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저출생 극복 직접 지원을 위한 경제적 대응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환경 개선을 두 축으로 만남부터 결혼, 출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한 정책 사례를 설명하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3,600억 원을 투입해 도민 피부에 와 닿는 150대 실행 과제 등을 신속히 추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64개 대학이 참여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진학 지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의 4년제 대학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함께하는 1대1 대입 상담 △의학 계열 진학 특강과 수시지원 전략 특강(총 6회) △대학 재학생과 함께하는 학과별 멘토-멘티관 △올해 신설된 ‘수능 등급 UP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에서도 ‘수능 등급 UP 멘토링 프로그램’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전략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사전 신청자 수는 12,000여 명에 달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으며, 행사 참가를 원하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768명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총 3억 8,144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는 별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시력 교정이 필요함에도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인당 최대 8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며, 학업 수행의 불편을 덜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 학생은 안경 구매 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학교에 제출하면, 실제 구매비용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024학년도에 이미 안경 구매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시력 변화나 안경 파손 등으로 교체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예산은 6월 중 각급 학교로 교부되며, 7월 중 실제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안경 지원사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아이들이 학습의 장에서 불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도내 7개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 3개 지방의료원이 고등학교 졸업자 채용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관련 기관장들이 모여 도내 보건‧간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 단계부터 실질적인 진로를 설계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보건·간호 인재 육성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협약에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예일메디텍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효청보건고등학교 ▵포항보건고등학교 ▵경산제일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도 지방의료원인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에서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포항‧김천‧안동의료원에서 현장실습 및 직업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취업 정보 공유,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의 일자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지역 상생의 의지가 반영되어 지역사회에 고용 기반을 확보하는 데 긍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하수도 담당 부서와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강화와 점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 시 담당자 등 엄중 책임”이라는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와 다가오는 장마를 대비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도민의 재산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호우 등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상북도의 역할, 시군별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시군에 ‘우수관로 등 관리 철저’, ‘배수시설 사전 정비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군에서는 “이번 회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 우수관로 누수와 파손 여부 확인, 퇴적물 발견 시 즉시 청소 실시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실시, 강화하겠다”고 밝
(비씨엔뉴스24) 코레일관광개발(주)가 1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의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역 경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코레일관광개발(주) 권백신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주) 권백신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성금을 전달해 주신 코레일관광개발에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2004년 설립 이후 철도 승무 사업과 관광열차 운영 등 다양한 철도 기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금강산 관광열차, 바다열차, 중부내륙관광열차(O·V-Train),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8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화생방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 중앙119구조본부, 경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휘차, 화생방 제독차, 구조 버스 등 출동 차량 9대와 화학·생물학 수집 장비, 휴대용 제독기, 누출 차단 키트 등 15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 주차된 냉동 탑차에서 배관 부식으로 인해 암모니아(NH₃) 0.5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 3톤 중 일부가 누출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간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인명 수색 및 누출물 탐지,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통한 위험지역 설정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다양한 절차들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국가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화생방과 같은 고위험 재난에도 즉각 대응할 수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지정 운영중인 도내 4개 규제자유특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용 헴프, 스마트 그린물류,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세포배양 식품 특구 등 도내 규제자유특구 도 · 시군, 중기부 담당 공무원과 주관기관(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 특구 사업자, 관련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7일에는 ‘지역산업 및 공간 발전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 제언’(이상호 산업연구원 실장)과 ‘규제샌드박스와 법령개정’(전용환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특구별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특구별 분임 토의를 통해 이슈 사항을 논의하고 후속 연계사업 발굴과 특구 기업의 지역 안착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임 토의에는 관계 전문가 1명을 멘토로 지정하여 특구 진행 단계에 따라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튀르키예, 이집트, 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 총 12명의 구매자를 초청해 국내 섬유기계업체 20개 사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계약추진 4천만달러, 현장 계약 2백만달러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025 섬유기계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섬유기계업체들의 개별 해외 영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구매자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삼화기계, ㈜세라트랙, ㈜이화에스알씨, ㈜일신기계 등 20개 사가 참가해 해외 구매자들과 1:1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구매자들은 17일 오후에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 전 도청과 인근 하회마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상담회를 주최한 손종규 한국섬유기계협회 회장은 “해외전시회만으로는 충분한 수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구매자 초청과 같은 개별 맞춤형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내섬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