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5일 부산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와 함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협약을 했다. 행사에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라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협약에 앞서 미래 비전과 혁신전략을 공유하며 ‘해양글로컬대학’ 추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 기관들은 공동 비전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혁신전략 발표에서 두 해양특화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입학생 광역 공동모집, 공동교육과정 구축, 공동학과 신설, 공동연구센터 설립, 실습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융합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준의 해양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연구기관, 정부정책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김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5일 “맞춤형 폭염 대응으로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군에 폭염 대응을 긴급 지시했다. 24일 현재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51명으로, 이 중 67명은 작업장에서, 34명은 논밭 등에서 발생해 폭염 취약계층인 근로자와 고령 영농인 중심의 피해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실내·외 작업장의 보냉장비 지급, 냉방·그늘막 설치, 작업시간 조정 등 이행 여부 점검 ▲영농현장 고령 영농인 예찰 강화 ▲ 축제, 공연 등 야외 행사 탄력적 운영 ▲공공부문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철저 이행 등을 당부했다. 특히 전남도는 건설현장, 영농작업장, 조선소 등 폭염 취약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는 폭염 대응 관리자 상시 배치, 보냉장구 지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과 영농현장,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한낮 외출과 작업은 자제하고, 어르신 등 홀로 계신 분들을 주변에서 잘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전남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25일 피해자를 직접 만나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피해 근로자를 만나 “먼 타국에서 와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면서 버텨왔는데, 이번과 같은 일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제도와 현장을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우선 피해 근로자에 대해 이주노동단체를 통해 소통하며 직장 변경 지원과 생활안정 등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건과 같은 인권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외국인 근로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즉시 추진하고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4월 수립한 ‘외국인 근로자 노동인권 보호 종합대책’을 토대로 노동인권 교육 확대,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번 사안을 계기로 대응책을 한층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8월부터 22개 시군을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조규탁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박영수 (사)전남도 선도임업인협의회장, 지용구 (사)전남수목원·정원협회장, 김동근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21개 시군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임업인인 문준호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구례군 협의회장은 지역 청년 임업인이 초기 정착 기간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을, 최재환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장흥군 협의회장은 장흥 노지표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재해복구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익용산지의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확대, 이상 기후에 따른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 등 임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광주·전남지회장은 “도내 임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임업직불금 확대, 임업인 신문 보급, 이달의 임업인 선정·홍보 등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고사 작물과 폐기자재 제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속 직원과 31사단 장병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에 참여한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비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복구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가는 “폭우 피해 작물과 시설을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시군,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 닥터헬기 운용체계의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동부권 추가 배치와 야간운항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고 병원 내 사망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그럼에도 닥터헬기는 단 1대뿐이며, 그마저도 주간에만 운영되는 비상식적인 구조 속에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2025 전라남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남의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은 9.4%로 전국 평균(8.3%)보다 1.1%p 높으며, 중증응급환자 비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9.2%에 달한다. 특히 외상·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3대 중증응급환자 비율도 6.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닥터헬기 계류지인 신안 압해읍에서 여수·광양·고흥 등 동부권 주요 지역까지는 30~40분 이상 소요돼, ‘30분 내 현장 도착, 1시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자사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서와 영문(또는 현지어)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사이며, 신청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거쳐 본 상담회가 운영된다. 전남도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다. 수에즈 운하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 속 미국·일본·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신흥시장 개척과 대체 수출선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0월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 1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3년 5월 전남도,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던 독일 기업 린데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을 만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여수 묘도 일원을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수소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3일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열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방위 시책 발굴에 나섰다. 워크숍은 산업구조 전환의 급물살 속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현장 맞춤형 신규 시책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진행됐다. 새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과 산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남형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본격 행보다. 워크숍에선 전남도 전략산업국 전 직원과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각 본부장·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교차하며 실질적 전략 구상에 집중했다. 전남도는 새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기술자립형 산업구조 전환 ▲지역균형 산업벨트 구축 등 핵심 기조에 발맞춰, AI·이차전지·바이오·우주항공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선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기관별 역량을 바탕으로 사전 발굴한 50여 과제를 토대로 기업진흥·주력산업·미래산업 3개 분과별 토론이 활발히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