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전파된다. 특히, 2024년부터 감염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임신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현재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은 생후 2개월부터 12세 아동으로 제한되어 있어, 임신부 가정은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는 관내 임신 가정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및 신청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와 배우자이며, 임신 27주부터 36주 사이 또는 출산 후 2개월 이내에 Tdap 백신(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진료비를 납부하고, 관련 서류를 중구보건소에 제출하면 본인 계좌로 접종비가 환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14일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여름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파래무침, 멸치볶음, 장조림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200세트를 직접 만들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평소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협의회 윤덕순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언제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덕순 회장은 “이번 나눔 봉사활동이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에게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이 여전히 제한적인 현실을 고려해 보호시설 퇴소 이후에도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인 이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형식을 통해 모금을 개시했으며, 성폭력 피해자 지원이라는 공익적 취지에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이 동참해 모금 시작 열흘 만에 총 1억 5,800만 원이 모였다. 조성된 기부금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 준비 대상자들에게 1인당 500만 원씩 자립지원금으로 전달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공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예술고등학교 자율 동아리 ‘프리즘, 갤서, 매디’로부터 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ART SPRING)’ 기간 중 운영된 프리마켓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예술 작품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1기분)부터 시행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대전 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해 자녀 수가 2명 이상이 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구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 한 채를 보유한 경우,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구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출생한 신생아는 총 946명이며, 이 가운데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184세대다. 이번 감면으로 제공된 세제 혜택은 총 2천여만 원에 달한다. 서구는 제도 시행을 기념해, 감면 대상 다자녀 가구에 출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정책 첫 수혜자임을 알리는 축하 카드를 제작해 발송했다. 카드에는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큰 축복’이라는 문구와 함께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 제도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선도적 정책으
(비씨엔뉴스24)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2025년 평화통일 화합의 장에 참석해 이웃사촌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환영하며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자문위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통일 퍼포먼스, 영상 시청,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홍보, 전시, 먹거리 등 통일 체험부스가 설치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통일 공감대 확산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4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 실시한 통일 여론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7%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국민 대부분이 통일을 염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과 북이 분단된 지 80여 년이 흘러 오늘로 두 번째로 맞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화합의 장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사이다”라면서,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월 민주평통 자문회의 지역회의 지원 조례안을 처리한 바 있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확산에 관심과 지원을
(비씨엔뉴스24) 대전시교육청은 7월 11일 본관 801호 회의실에서 관내 사립 중등학교 법인 업무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립 학교법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사립 중등학교 법인 임용 및 채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립학교 교원 임용 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신규교사 채용 업무 연수를 통한 사립 학교법인 채용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립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구성·운영하는 대전시교육청 ‘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출제평가위원단’의 외부 평가위원 활용을 권장하여 수험생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2026학년도 사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위탁 계획’의 개선사항인 시험 단계별 배점 기준의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배점 기준 적용 권장’ 및 최종합격자 미선발 사전 예방 대책 등을 안내하는 등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에 초점을 맞췄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 학교법인 업무담당자의 교원 임용 및 신규교사 채
(비씨엔뉴스24)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면서 전국 야구팬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각 구단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국 야구팬들이 이번 별들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 KBO 리그 올스타전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대전 대덕구의 주민주도 탄소중립 실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11일 전국 최초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탄소중립실천연대가 모여 ‘대덕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합’(이하 ‘탄소중립실천연합’)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탄소중립실천연합’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1월 대덕구 12개 동에 발대한 탄소중립실천연대의 임원단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실천연합은 각 동의 정보, 자원, 인력,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나아가 주민 주도형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단위 실천을 확대해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만들어 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대덕지역에너지센터를 거점으로 지방정부와 협력해 ‘주민 중심 기후 거버넌스’를 지향하며,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 실천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실천연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연합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앞으로의 활동 및 다짐 등을 선포했다. 장용봉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대 연합회장은 “폭염, 폭우 등 기
(비씨엔뉴스24)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1일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유성구 신성동)에서 개최된 2025년 유성노인대학 제1학기 종강식에 참석해 한 학기 여정을 마친 어르신들께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유성노인대학 학생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학사 경과보고,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고, 종강식을 마친 뒤에는 노래교실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배움의 시기를 초월해 배움은 늘 새롭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어르신들이 무척 존경스럽고, 곧 여름방학을 맞이하는데 올해는 장마 대신 폭염으로 유난히 더워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2학기에는 더욱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뵈었으면 좋겠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경로당 지역봉사 지도원 활동비를 비롯해 일자리·체육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