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와 거창군은 24일 오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73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주언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유족회 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집례(執禮)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에 의해 719명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사건으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거창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동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에너지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수소․에너지동맹 세부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에 포함된 수소·에너지동맹은 총 7개 세부과제로 수소는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 등 4개 과제이며, 에너지동맹은 ‘지역별 전기요금 조속 시행’ 등 3개 과제이다. 이 중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핵심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비 확보 방안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대규모 예산사업인 만큼 국비․지방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경남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참여 방안을 제시했고, 3개 시도는 용역 완료 시까지 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국도(위임국도, 같은 지역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으로 총 1만 1000㎞를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봄철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겨울철 강설, 결빙에 의해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 파손과 제설제 살포로 인한 도로 균열, 침하, 포트홀 등 본래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도로 배수로와 도로사면 측구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한다. 또한, 도로변 지장물 제거와 청소를 실시하고, 도로 급경사지 등 접근이 쉽지 않은 비탈사면 등도 중점 정비한다. 경남도는 이번 도로 정비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각 시군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도로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봄철맞이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더 나은 인천형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준비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인천형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이하 인천형 서비스) 이용실태와 서비스 지원 욕구를 파악하는 연구 조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형 서비스 운영 전반을 평가하고 이와 함께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먼저 이를 이용하는 장애인 200명을 대면 조사한다. 조사영역은 크게 응답자의 기본사항, 장애‧의료 관련 사항, 활동지원서비스 이용현황, 삶의 만족 및 기타 등 38개의 문항으로 구성한다. 조사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한 달이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만족도와 사업 성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제시한다. 여기에 장애 유형‧특성에 따른 서비스 지원 욕구를 살피고 선발 기준과 우선순위 대상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인천형 서비스는 인천시가 2006년 자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활동지원서비스와 별도로 지원한다. 2019년 자립장애인 추가 지원을 시작했고 2021년에는 장기요양수급자 65세 이상, 2022년에는 장기요양수급자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후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제62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 개회식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적십자사 자문위원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아동, 장애인시설 위문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나눔과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우리 도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적십자사 최대 후원조직으로서 매년 본사와 15개 시도지사 자문위원 45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남 거제에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62차 전국 총회는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장(김재병)은 23일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지리산(산청군 중산리 소재)을 방문해 산악사고 다발 지역을 점검하는 등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경남소방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산악사고는 총 2,631건으로 연평균 877건이 발생했으며, 산악사고 발생지역은 지리산이 414건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고, 다음으로 천성산(107건), 영축산(101건), 재약산(77건), 화왕산(67건) 순으로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난·수색 869건(33%), 실족·추락 478건(18.2%), 개인질환 203건(7.7%), 탈진·탈수 163건(6.2%) 등으로 발생하여 산행 전 등산코스 숙지와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장은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리산 중산리 일원을 방문하여 산악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를 방문하여 현장활동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출동대원들에게 “개인 역량과 출동 대비 태세 강화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서비스 제공에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이왕근 삼성중공업(주) 조선소장, 이길섭 한화오션(주) 조선소장, 강경섬 삼성중공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대표, 김돌평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내협력회사 노동자 복리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금 출연 연장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25년까지 도와 거제시가 24억 원을 출연하고 양대 조선사와 각 사내협력회사는 별도 출연계획에 따라 출연하여 기금에 참여한다. 향후 2년간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양대 조선사 및 사내협력회사 출연분에 국비까지 지원받아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만 8,000여 명의 노동자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현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한다. 협의회 대주제는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이며 23일 하동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한 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협력을 끌어내 학교를 변화시키고 현장 속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교육지원청의 규모에 따라 참여 인원은 탄력적으로, 진행 시간은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두고 진행한다. ‘경남교육, 지역교육, 학교교육에 바란다’를 소주제로 한 지역 현안 간담회는 다양한 정책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업무 하중까지 높아지고 있는 학교급별 교(원)감 선생님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목소리를 듣고 함께 논의한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를 소주제로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자립과 공존의 혁신교육 10년’을 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발생을 예방하고자 낙동강·영산강유역환경청, 시군과 합동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 등 1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염,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과 주요 하천에 인접한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농경지 등에 살포하거나 불법 투기하는 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하천 주변에 가축분뇨나 퇴비를 무단으로 적치 또는 방치하는 행위는 강우 시 하천의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이는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라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 가축분뇨 처리와 관련한 위반행위 적발시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요자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지원 및 자립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서비스 시행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는 인도를 이용해 운행해야 하는데, 인도 폭이 좁거나 적치물이 있는 경우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을 도입했으며, 장애인·노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고당 보장한도 5천만 원의 전국 최대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두 번째로 발달장애인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