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8일, 5월 한달간 교사와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집중 운영한 ‘상호존중 운동’에 대해 충북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의 ‘상호존중 운동’은 학부모가 교사를 존중하면 교사는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력을 배운 학생은 학교에서 교사에게 존경을 표하고 부모에게도 예를 다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 운동은 지난 2022년에 학부모의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로 스승 존중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교사는 학부모에게 '학부모의 자녀교육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로 화답하는 방식으로 현수막 게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도 단양부터 영동까지 충북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상호존중 운동’은 기성세대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하고 배려하며 서로 격려하는 좋은 본보기로, 이를 통해 교사가 존중받고 학생이 사랑받는 학교문화가 만들어져 공교육의 본질적인 교육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학교 현장에서는 스승의 날이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에서 검토된 광역철도 신규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29일 건의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청북도는 지난 2월 고속‧일반철도 신규사업 건의서 제출과 더불어 광역철도 신규사업까지 모두 제출하게 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건설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고시 목표로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중에 있다. 도의 신규사업은 크게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거점인 청주공항, 오창, 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고속‧일반철도와, 충청권 내 도시간 연계성 강화로 메가시티 완성에 기여하기 위한 광역철도로 구분하여 추진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총 10건으로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고속‧일반철도 7건과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연장 등 광역철도 3건 사업이다. 청주공항~김천철도와 중부내륙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 차태환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북협의회 공동위원장, 도·시군 안전관련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2024년 도민안전 종합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2023년 울산시에서 시작한 어린이 안전 보완관 제도를 금년도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로 확대 추진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충북도에서는 4월부터 11개 시군 29개의 학교를 선정하고 130명의 어린이 안전히어로를 모집·선발했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정식으로 활동하게 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릴때부터 안전에 관심을 갖고 안전의식을 체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학교 주변 위험요소 신고 ▲안전체험교육·안전캠페인 등 안전문화 활동 참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함께 2024년 충청북도 도민안전 종합대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도민안전 종합대책 설명회에서는 도민의 안전한 삶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교통분야 ▲사회재난(화재․붕괴)분야 ▲범죄․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7일 ㈜엘지에너지솔루션, 충북대, 청주대와 함께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양성을 위한 제1호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양성을 위하여 도와 기업(㈜엘지에너지솔루션), 대학(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간 체결됐으며 각 구성원 간 협조 사항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성공을 위하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및 청주대학교에 유학생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충북형 K-유학생에 참여하는 제1호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충청북도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충북형 K-유학생 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4,500명 수준인 도내 유학생을 2026년까지 10,000명으로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행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다른 지자체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학생 선발부터 학업, 취업, 정주까지 체계적인 지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27일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의 핵심 키워드인 ‘체류형 관광’을 늘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충북의 관광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과 도 의회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충북에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관광의 각 분야 인사들의 강연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올해 출범한 관광전담조직인 충북문화재단 김현 관광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컨슈머인사이트 김민화 연구의원의 ‘국내 여행시장의 변화 전망과 트렌트 분석’, 하나투어 천나래 마케팅전략부 수석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역특화 여행상품 발굴’, VM컨설팅 이형주 대표의 ‘관광산업의 동력, 체류로 이끄는 마이스 산업’, 마치공작소 양재형 대표의 ‘시골마을에 더 머무르고 싶게 만들다’는 주제로 패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충북의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굴 할 수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에서 “충북은 대한민국의
(비씨엔뉴스24)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운항하던 발리(인도네시아) 노선이 청주국제공항에도 만들어지게 됐다.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0개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으며, 이중 청주국제공항은 아래와 같이 노선에 대한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의 배분대상 운수권 중 각지자체와 항공사의 관심이 집중된 노선은 발리 노선이었으며,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행수요가 이어지는 등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어느 지방공항과 항공사가 운수권을 확보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결국 청주공항(티웨이 항공)과 김해공항(에어부산)으로 운수권이 배분되며, 청주공항은 우리나라 항공운송 역사상 최초로 발리노선을 취항하는 지방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국토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청주공항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도 분석된다. 최근 2년 연속 최다이용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청주공항은 올해 1분기 국제선 이용객 39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도 1분기(3만명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서비스산업 관련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식서비스산업은 기술, 정보, 혁신 및 R&D 성과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하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업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으나,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선진경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성장 전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식서비스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고, 충북에서 집중육성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용역에는 ▲국내외 정책동향 및 분석을 통해 지식서비스산업의 시장가치, 산업적 확장성을 분석 ▲지식서비스산업 사례분석을 통한 충북에 적용·활용할 요소 도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현황 및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청북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도의원, 교수,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등 위촉직 10명과 정선용 행정부지사 등 당연직 위원 4명,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충청북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의 기본방향, 기준과 방법, 정책개선 등 제도의 운영 및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정책개선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2024년 충청북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위원들의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도의 정책 중 일자리, 4차산업, 청년 지원, 안전사업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별영향평가가 필요한 사업 30건을 선정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비씨엔뉴스24) 일본 삿포로시의 관문공항인 신치토세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홋카이도공항그룹(HAP)의 토미타 히데키(Tomita Hideki) 영업개발본부장(상무이사)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이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HAP 관계자 일행은 이날 청주공항과 자매공항 협약을 체결한 후, 충북도청을 찾아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청주~삿포로 직항노선 개설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그동안 에어로케이항공(주)이 삿포로 노선 취항을 위해 실무준비와 현지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현지 신치토세공항의 지상조업 여건이 맞지 않아 취항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토미타 히데키 본부장에게 삿포로 노선이 조속히 운항 될 수 있도록 에어로케이항공(주)의 지상조업 여건을 개선하는데 지원과 협력을 요청해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삿포로 정기편은 인천공항에서만 취항하고 있다”며 “인천까지 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여 많은 도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삿포로 노선 개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공동 협력 체계 구축 위해, '이관대비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관대비협의체'는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청의 교육국장, 도청의 보건복지국장이 공동부단장을 맡아, 양 기관의 유아교육, 보육, 예산, 인사, 조직·정원 등의 과장급 이상 위원들로 구성하여, 영유아보육사무 이관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조직법 개정(시행 2024. 6. 27.)으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되어, 향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방 보육 업무 이관을 위한 조직·정원, 재정,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동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실무분과협의체에서는 이관대비협의체에 상정할 안건을 검토하고 작성하며 향후 추진 현황에 따라 재산·시설·안전 등의 업무를 다루게 되고, 교육지원청과 시·군 지자체의 유보통합 담당자로 이루어진 권역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육업무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하게 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관대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