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지난해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2,231가구(총 3,095명)의 빈곤 사각지대 시민을 신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폭넓은 지원을 이어 나간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를 1인 가구 월 최대 26,179원(7.34%), 4인 가구 58,864원(6.42%)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부양의무자 선정 기준 현실화,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등 올해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다. 전국 최초 지자체 기초보장제도로 출발(2013년)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 수준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급여) 기준에 들지 않아 정부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시민에게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정부의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소득 48% 이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던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소득 기준도 오르게 됐다. 따라서 1인 가구 1,148,166원·4인 가구 2,926,931원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1억5천5백만 원 이하(주거용 재산 포함 시 2억5천4백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행,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량 및 불법 영업택시 특별단속 등이다. 올해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총 6일로 늘어났으나, 설 다음날 휴일이 하루만 있고 월말 정산 등 업무로 1월 31일 출근하는 시민들을 고려하여 평소 명절 교통 대책과 동일하게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명절 당일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에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토록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한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구간은 서울 관내 구간이며, 출발역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 하는지는 역과 행선지에 따라 다르므로 역사 안내문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비씨엔뉴스24) 운수종사자 수 급감, 이에 따른 가동률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업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택시 노·사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인택시 활성화 및 임금체계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법인택시 업계는 신규 운종사자의 유입은 미미하여 운수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이에 따른 가동율 저하로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택시는 운수종사자의 규모가 7만여 명에 달하고, 버스·철도와 더불어 시민에게 주요한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므로, 다양한 지원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2019년 3만 명에서 2024년 2만 명으로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이후 택시 수요는 회복됐으나 종사자 수는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다. 택시 가동률이 2019년 50%에서 2024년 34%로 급감하여 다수 택시회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파산·휴업 중인 회사도 5개사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업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비씨엔뉴스24) 서울디지털재단은 22일부터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3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 이후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 68,787명을 교육했다.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서울시 내 마련된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배달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어플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해 디지털 기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에듀테크캠퍼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QR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2회 서울조각상'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 조각상’ 공모는 서울을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City, Seoul)’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시민과 작가, 작품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서울 전역을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올해 ‘서울시 조각상’ 공모 주제는 '생동의 서울 : 나비의 날갯짓'이다. 전쟁, 환경문제 등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 세계인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에서 선보인 조각 작품에 담긴 희망의 작은 날갯짓이 서울을 넘어 전 세계에 전해지는 ‘나비효과’가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기획과 연출은 이후창 예술감독이 총괄을 맡는다. 올해는 입선 작품의 수를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확대하여 우수 작가 발굴 기회를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15점의 작품은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입선작 중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설 연휴 7일간(1월 24일~1월 30일)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 총 226교이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하여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와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학교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님과 친지들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긴 연휴가 오히려 서글픈 아이들은 없을까?’...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20일 서울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사용 현장인 CU편의점을 방문했다.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결식 우려 아동은 학기 중 2만4,753명, 방학 중 2만7,215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1식 급식비를 9,000원→9,500원으로 인상해 학기 중에는 조‧석식(중식 교육청 지원), 방학 중에는 조‧중‧석식을 지원하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들은 도시락 배달을 받거나 급식카드로 한식‧중식 등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비씨엔뉴스24) # “집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책놀이 지도사’로 활동을 하게 됐고 사회공헌활동에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가치동행일자리에 지원하여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인지케어 강사로 활동하게 됐는데, 제가 밤새 만들어간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 기관에서도 저를 인정해주어서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사회공헌 분야로 직업을 가지려고 준비중입니다.” - 윤00 님(2024년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 “저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어서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분들이 오신다고 했을 때 갈등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직원들만큼 장애인에 대해 존중하고 세심하게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중장년의 경력과 경험의 힘을 느꼈습니다. 맡은 일 외에도 먼저 필요한 일을 찾아서 도와주고 계셔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분들이 되셨습니다. 시민 모두를 위해서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 엄00 님(2024년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기관 원장) 서울시가 중장년층이 일을 하면서 사회공헌과 직업탐색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장년 가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설 연휴 기간, 폐수 무단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폐수 배출업소와 하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 환경 관련 부서는 감시반을 구성해 설 연휴 전·중 2단계로 나누어 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사전 계도부터 현장점검, 24시간 상황실 운영까지 체계적인 감시 활동으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전, 1단계에는 자치구 공무원 총 127명 64개 조를 이뤄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 업체 등 중점 점검대상 148개 사업장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무단 방류 우려가 있는 세차장 등 1,179개 취약 배출업소에는 사전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시행하고,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2단계 설 연휴 기간에는 기름 유출,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치구별 ‘상황반’을 상시 가동한다. 신고 접수 시 오염사고에 즉각
(비씨엔뉴스24) ## “여러 나라 강사님의 전통문화 수업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꼭 이런 수업이 있어야 합니다.” ## “외국인 강사가 우리말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강의해 주셔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강의 시간이 조금 짧은 듯 해요. 시간 더 주시면 안될까요?” ' 어르신 대상 문화다양성 시범교육 참여자 의견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 서울시는 문화 차이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어린이·청소년 위주로 운영하던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어르신과 교사 등 특정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다양성 교육’은 외국인주민이 증가하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전문 강사를 양성하여 교육 장소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08년부터 17년간 총 12,677회에 걸쳐 어린이·청소년, 공무원 등 약 54만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8점, ‘재참여 의사’ 역시 4.8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