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찜통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업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3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33명(41퍼센트(%))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 시간대는 정오에서 오후 5시까지가 대부분으로, 부산에서는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고령 농업인이 많고 야외 작업이 대부분인 농업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전 기상정보 수시 확인 ▲챙이 넓은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통한 피부 보호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농작업 자제 및 그늘진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 취하기 ▲규칙적인 물 섭취 ▲응급상황에 대비한 2인 1조 작업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8월 13일 오후 4시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이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성민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의회의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하여 '지방의회법'제정과 '1인 1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시·도민의 지지와 지방의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하여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와 제도개선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이번에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된 안성민 의장은 4대 지방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지역간 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9시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장소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부산권에 위치한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으로, 서부산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를 이끌기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관광 분야 민·관·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태은지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 담당관, 김윤호 홍콩 관광청 한국지사장,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오창호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 신성재 ㈜서프홀릭 대표, 손진현 ㈜짐캐리 대표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유엔세계관광기구 조리차 우로세비치 사무차장의 기조발표(유엔세계관광기구가 추구하는 전세계적 우선발전과제 소개 및 부산시의 주도적 참여 역할 제안) ▲세계
(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어린이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환경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40여 개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장에선 매 시간마다 마술공연, 음악회,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건강증진, 환경·생태, 영양·급식, 과학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교육정책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 등 부산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 어린이박람회를 통해 부산교육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어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택시 표시등(갓등)'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탄생함에 따라, 기존 택시 표시등(갓등)을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담은 택시 표시등(갓등)으로 교체하는 데 시민들의 디자인 선호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디자인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2개의 디자인 후보안을 도출했다. 선호도 조사는 2개의 디자인 후보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개 후보안 모두 부산의 도시브랜드(도시상징, 도시슬로건) 색상과 선을 부분적으로 차용해,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1안은 도시브랜드 심볼라인 ‘B’()의 선과 각을 입체화해 3차원적으로 형상화해 ‘부산’ 택시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이 있다. 2안은 부산이 지향하는 도시 계획 모델 '15분 도시'에 착안, 표시등에 15도의 기울기를 주고, 파도의 이미지를 표현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번 설문조사는 택시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내일(14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고,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정부는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시도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총 9명이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생존자는 2020년 8월 이후로 없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2부 추모 공연(합창, 국악, 뮤지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기반 확대를 위해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협력해 불교·원불교 신도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시 복지정책 브랜드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복지사각지대 축소 및 예방 효과를 기하고자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복지위기가구 실태 파악이 용이한 종교단체 신도들을 대상으로, 각 종단의 법회 시간 전 또는 이후 시간에 맞춰 총 2차례(8.4, 8.11.)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위기가구 범위 안내 ▲위기가구 신고·제보 방법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앱) 소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안내 및 가입 독려 ▲유의사항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대상자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 이‧통장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전달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종단 내 교육자료와 내용을 전파해 위기가구 발굴‧신고에 있어 종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했다. 시는 향후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신도들의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어제(1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케어러(Young Carer)’로도 불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 부터 39세 청(소)년을 뜻한다.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이로 인한 학습기회 제약 등으로 본인의 자립을 저해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도 여전히 낮은 인식과 지원 부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가족돌봄청(소)년을 돕는 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이 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청(소)년 실태조사, 발굴·지원 및 협업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5권 『지금은 사라진 '안동네' -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우리나라 제 1호 벽화 조성 마을이라는 옛 명성을 뒤로 하고, 2024년 현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자취를 감춘 문현동 안동네인 '돌산벽화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돌산벽화마을이 만들어진 역사와 변화 ▲사진으로 보는 돌산벽화마을의 과거와 현재 ▲2012년 심층 구술 면담으로 남겨진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 2012년에 시행했던 돌산벽화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결과물을 보다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마을과 함께해 온 주민들의 생애사를 촘촘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부산소개'부산역사'향토사도서관)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시사편찬실)는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2024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시작해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2022년에 개최한 ‘부산비엔날레’는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아,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에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여름 도시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8월에 개막한다. 특히, 원도심 일원인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총 4개의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의 주제인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