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4년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보급량 1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기차 13,569대를 보급하며, 이를 통해 약 9만 7천톤 CO2eq 온실가스를 줄여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는 연간 소나무 약 70만 그루를 심는 것에 맞먹는 효과이다. 시는 올해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문화 정착과 다양한 차종의 보급 활성화, 나아가 전기차 충전 안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전기차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차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승용차는 성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에 차등 보조금을 지급해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상용차(화물·택시)는 주행거리와 충전 불편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을 고려해 인센티브 제공과 성능개선 지원에 집중한다. 다음으로, 대중교통 분야에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전기차를 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전년 대비 보조금 공고 시점을 한 달 정도 앞당겨 보조금 지급 공백기를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보급하는 전기차는 총 9,276대로 민간에 9,09
(비씨엔뉴스24) 서울디지털재단은 AI 전환시대를 맞아 24일 상암동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경영목표를 선포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AI 기술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서울시 AI 전환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구현의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2016년 창립 이래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연구, 교육,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공무원을 위한 AI 행정 서비스 개발, 디지털 약자 상담 챗봇 운영 등에 집중하며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서울시의 정책방향에 발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4년 4월 서울시는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와 시민체감 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이용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AI 행정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3년간 총 206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서울디지털재단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라이프 서울의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과 ‘시민
(비씨엔뉴스24) 서울역사박물관은 학술총서20『1945·1946년 서울 항공사진』을 발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0년부터 국내외 흩어져 있는 서울학 자료를 발굴, 조사하여 학술총서로 발간해오고 있다. 학술총서 발간 사업은 해외에서 잊혀지거나 접근이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학 자료를 선제적으로 발굴, 조사하여 시민들에게 공유해왔다. 이번 학술총서는 2020년부터 진행된 미국 소재 서울학 자료 조사의 네 번째 결과물로,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지도 분과(Cartographic Branch)의 1940-50년대 서울 항공사진을 조사했다.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은 1934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기록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설립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설립됐다.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소장된 문자 자료들은 그간 국내 여러 연구기관이 조사했지만, 서울 항공사진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방 전후 미군에 의해 생산된 항공사진의 촬영 맥락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정책의 추진 과정과 시정 철학을 기록한 디지털 영상 다큐멘터리 ‘서울녹서’를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녹서'는 정책의 기획, 실행, 피드백 과정에서 이루어진 논의와 철학,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 기록물로 담아내어,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프로젝트 추진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공공 콘텐츠로써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유럽연합(EU)의 녹서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과정 중심 기록물을 도입, "정책의 기획, 실행, 피드백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한 기록물을 넘어 정책 입안 과정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교수, 연구자, 정책 입안자들이 심층적인 정책 데이터로 참고할 수 있으며, 정책 형성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공공기관과 시민 간 신뢰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숏폼 콘텐츠가 주류인 현시대에서 정책의 과정과 철학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차별화된 공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정책의 본질과 철학을 깊이 이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지난해 12월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두 차례 공고했으나, 지난 20일 재공고 마감 결과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독 입찰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토목 부문과 시스템 부문을 분리 발주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 준수와 도심 공사 부담에 따른 건설사 불참 의사에 따라, 무응찰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토목과 시스템 분야 통합 발주로 전환하여 공사비 규모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HL디앤아이한라’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됐다. 컨소시엄에서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주관사를 맡고, ‘한신공영’, ‘서한’ 등이 참여하며, 설계는 ‘동해종합기술공사’, ‘동일기술공사’ 등이 맡게 된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에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가 건설된다. 총사업비 4,
(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도서(島嶼)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명절은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연휴가 6일로 늘어남에 따라 여객선・도선을 이용하여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설 연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종사자 대상 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 활율 상승으로 물가 불안정을 틈탄 수산물 절도,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밀수행위 등 민생범죄 개연성도 증가함에 따라 선박침입 절도, 선불금 사기, 먹거리 안전 위반행위 등 단속을 위한 형사・외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주요 여객선・도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해안가・갯바위・방파제 등 연안해역을
(비씨엔뉴스24)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4일 2024년에 우리나라에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81만 명, 입항한 크루즈선은 414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3년 27만 3천 명, 203척과 비교하여 관광객은 약 3배, 입항 크루즈선은 약 2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약 1.13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여 크게 성장했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루즈 산업 등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전략적 인사교류(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를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크루즈 관련 인프라 확충,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제도개선 등 4개 전략과제를 공동으로 이행했다. 또한 기항지 관할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등과 함께 지속적인 크루즈선 공동 유치를 추진하여 위와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은 선석 사용 신청 기준으로 560척이며, 약 109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 부처는 2025년에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5년 1월 22일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송파구 문정동 145번지 외 1필지 문정시영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통해, ‘수정동의 및 원안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장지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준공 후 3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금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건축심의를 거쳐서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국제 비즈니스 및 교류 중심의 글로벌 매력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등에 이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인 코엑스 일대 개발로 세계 마이스 도시 선두 주자인 서울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주민 제안된 코엑스 일대 부지에 대해 사업자와 지속적인 논의 등을 거쳐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23일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대상지 일대는 1980년대 ‘한국종합무역기지건설 기본계획 수립’ 이후 컨벤션센터, 도심공항터미널, 호텔, 백화점, 쇼핑몰, 공연장, 업무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코엑스는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핵심으로 지난해 키아프·프리즈 서울(예술), 서울카페쇼(커피), 인터배터리(2차전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기계), 서울리빙디자인페어(라이프스타일) 등 전시 및 이벤트 170건, 국내외 회의 1,789건, 국제회의 24건 등을 개최했다. 시는 공항버스 정류장 및 예식장 등 현재 이용이 저조한 시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개관하며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지원체계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일 문을 연 센터는 시니어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연간 약 2,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훈련과 인턴십 등 ‘서울형 시니어 잡 챌린지’를 제공한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광진구 능동로3길 73)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운영은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맡고 있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 5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 창업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직업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형 시니어 잡 챌린지’는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훈련과,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취업 준비 커뮤니티 ▲챌린저스클럽으로 구성되어 개인별 역량에 맞는 직업 경험을 지원한다. ‘취업훈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