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일반고등학교와 자율고등학교, 특목고등학교 등 127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점 기반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2명의 컨설턴트를 배정해 교차 검토 방식의 서면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2022개정교육과정의 주요 편성 유의 사항 점검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 보장 여부 △과목별 이수 시기와 위계성 위반 여부 등이다. 특히,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대비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전공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시점에서 대입 수시와 정시 전형에 적합한 교과목 선택과 이수 계획에 대한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에 앞서 10일 42명의 교육과정 지원단을 대상으로 집단 토의를 열어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의회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대에 대한 대책,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 및 경북 북부권 발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제안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김재준 의원은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른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대책 마련, 학교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한다. 제2차 본회의는 22일에 개의하여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4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8년까지 국비 232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먼저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이 선정되어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합한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특성, 성능·신뢰성 등 시험평가 체계를 갖춘 센터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소재·부품 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화를 통한 공급망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재정 여건상 소재나 부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한 시험평가 센터 구축으로 국내·외 시험인증 획득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평가센터에서는 기업 수요에 맞춰
(비씨엔뉴스24)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이 시군 현장에 정식 가동된다. 경북도는 8일 경산 하양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경산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보듬 6000’ 1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마술공연, K보듬 6000 추진 경과 설명, K보듬 종사자증 및 봉사자증 수여식, K보듬 시설 라운딩, 현장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 K보듬 6000 1호점은 아파트 1층에 영유아 돌봄 시설인 시립하양에코어린이집, 초등 돌봄 시설인 에코포레마을돌봄터, 공동육아 나눔터, 독서와 휴식을 위한 에듀센터,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체육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함께 들어섰다. 예전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 아파트 거주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K보듬 6000은 7시 30분부터 2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 갖춘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봐주고 놀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및 2024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영남권 5개 시도(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거듭나기 위한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의 창의와 혁신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공동협약서 체결, 차기 회장 선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공동협약서에는 △‘재난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 요건 완화’, △‘국가 차원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 협력’ 등 5건의 내용이 담겼다. 공동 협약 과제 중 경북도에서 제안한 ‘재난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는 재해 발생 때 시장·군수가 하천 준설을 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제안한 사항으로, 그동안 이철우 도지사가 지방이 가진 권한의 한계를 설명하면서 정부에
(비씨엔뉴스24)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영사를 만나 경북과 미국 간의 관계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2년 7월 12일 제33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방문한 자리로, 한미 동맹 71주년을 맞아 양측의 협력 다각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미국은 군사, 경제, 정치 등 하드파워는 물론 문화, 교육, 학술 연구 등 소프트파워 분야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강대국으로, 경북도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경북의 총수출액 469억 달러 중 대미 수출은 56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수출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1984년 오하이오주와의 첫 자매도시 결연 이후 경북도와 미국 간의 교류는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시상식, 격려사 및 축사, 저출생 퍼포먼스 및 새마을 힐링 콘서트 대회, 참가팀 공연, 심사 및 시상,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 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김수하 새마을부녀회장(57세, 의성군사곡면새마을부녀회)이 수상했다. 김수하 씨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새마을회 활동으로 극복하고 그 계기를 토대로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근면봉사상 금옥희 칠곡 새마을부녀회장, 자조봉사상 박금서 예천 새마을부녀회장, 협동봉사상 백정숙 경산 새마을부녀회장, 지구촌봉사상 오명은 청도 새마을부녀회 회원이 지역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종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자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경북광역자활센터와 19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종사자 와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 사진전 등이 함께 열려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유공자 표창은 자활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자활센터 종사자,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19명에게 경상북도지사상,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7명,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8명, 총 54명에게 수여했다. 또, 자활사업 성공 수기 수상자 4명, 자활 사진 공모전 수상작 4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어서,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 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경상북도 자활의 희망찬 미래와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안전체험축제인 ‘2024년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약칭‘안아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안전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안전과 함께하는 행복나드리! 우리 함께 안전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총 73개 안전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BMW코리아 미래재단, 동화약품, 티웨이항공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특별기획으로 저출산 위기 대응 극복 및 팝드론, 크러텍 등 미래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재 안전 15개(완강기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비상 소화장치 체험 등) ▲재난안전 13개(지진 체험, 로프 승하강 체험 등) ▲교통안전 6개(급정거․안전벨트 체험, 사각지대 체험 등) ▲생활안전 12개(승강기 안전 체험, 어린이 소비체험 등) ▲응급안전 7개(심폐소생술, 상황별 응급처치교육 등)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경북교육청 정보교육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에서 디지털지식나눔 강좌 42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지식나눔 강좌는 에듀테크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등 첨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디지털 활용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강좌 개설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좌 운영 계획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36명의 교사가 42개의 강좌를 기획해 신청했다. 이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2개의 강좌가 확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교사들은 ‘디지털지식나눔교사’로 임명되어 자신이 기획한 강좌를 디지털지식마루에 직접 개설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온라인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좌 내용은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초․중학교에서 필수로 교육하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