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5일, 주남저수지에서 창원시 관계 공무원, 동읍 내수면 어업계원, 마을주민 등 약 30여 명과 함께 메기 3만 5,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도내 7개 시군, 17개 수면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한 메기 어린 고기 8만 마리, 다슬기 6만 패, 동남참게 3만 9,000마리를 방류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내수면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지난해 18개 전 시군의 어업인 선호 품종을 조사했고, 어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메기, 다슬기, 동남참게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 다슬기, 동남참게는 친어 사육관리부터 수정란을 부화시켜 육성한 건강한 내수면 수산 종자들로, 도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메기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에 효과가 큰 토속어종 퇴치에 효과적으로 경남의 내수면 생태계 회복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맛과 영양이 좋아 낚시꾼들과 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 이끼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전 김해 수릉원 야외무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녹색생활로 경제를 단단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경상남도의회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도민과 학생, 기업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시상, 경남형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기업 출범 선언, 경남의 목소리 대담회,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환경보전 업무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조유진 함양군 그린리더협의회 회장 등 유공자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형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기업 출범 선언’은 LG전자(주) 창원1공장,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남동발전 등 도내 4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순환경제 구축과 지속가능경영(ESG)·녹색 경영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함께 협력해 나갈
(비씨엔뉴스24) 인천시가 여름철 폭염 등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하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시는 한여름에 해당하는 7 부터 8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해 ▲주야간 순찰 확대 ▲무더위 쉼터 개방 등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의 거리 노숙인은 111명, 시설 노숙인 254명, 쪽방 주민 256명으로 시는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군·구 및 노숙인 시설과 현장대응반을 편성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폭염주의보 발효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유지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활동팀은 얼음물이나 냉방 물품 등 후원 물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건강 상태 확인하며,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및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응급잠자리 및 임시주거 지원의 경우,
(비씨엔뉴스24) 인천시가 ‘2024년 아동돌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백 없는 돌봄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아동돌봄으로 꿈과 미래를 키우는 인천’을 비전으로 하는 시행계획은 4개의 전략목표와 6개 정책과제, 총 22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 9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공적돌봄 기능강화 ▲촘촘한 안심돌봄 환경 구축 ▲아동돌봄 질적 수준 제고 ▲아동돌봄 전달체계 강화를 전략목표로, △아동돌봄기관 확충 △아동특성 맞춤형 돌봄 △아동돌봄 안전보호체계 지원 △아동돌봄 종사자 전문성 강화 및 프로그램 다양화 지원 △아동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확대 △아동돌봄 관련제도 개선 및 정보플랫폼 운영의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공적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37개소에서 45개소로 확대하고, 서구에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말 돌봄, 정기·일시 돌봄, 긴급돌봄 및 안전 귀가 등 긴급상황의 유연한 아동돌봄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틈새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아동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돌봄
(비씨엔뉴스24) 백혈병,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교 복귀, 교육시설 개선 등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기풍 도의원은 “건강장애학생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고자 할 때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함에도 여전히 제도적으로 미비하고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도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건강장애학생의 특성상 질병의 종류나 건강상태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수행능력이 천차만별인데도 교육체계는 일반적인 학생들과 같이 교육하고 시험까지 치도록 하고 있어, 교육대상자의 요구에 적합한 개별화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기풍 의원은 경남도교육청에서 건강장애학생 교육을 위탁 받아 운영 중에 있는 ‘꿈사랑학교’는 학생과의 상담, 소속학교 교사와 소통, 교과수업, 체험학습 등 자체 개별화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음에도 비영리법인이라는 단체의 특성상 교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
(비씨엔뉴스24) 경남도민의 3분의2 이상이(2022년 기준 66.9%, 통계청 자료)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갈등요소는 많아진 반면, 이에 대한 지원이나 행정서비스는 미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4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기풍 도의원은 “공동주택은 단순한 주거의 공간이 아닌 주민자치기구 역할을 하고 있어,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정책도 건축물의 관리나 운영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한 해 편성하는 도비 예산은 2억원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은 아예 없다”며, 턱없이 부족한 예산 편성으로 창원시를 비롯한 8개 시ㆍ군에서는 도비 신청을 하지 않고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자치 의결기구를 의무적으로 구성하여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특히,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수도권 소재 방산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은 국내 최대 방산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방위산업 전국 매출액의 43.7%를 차지하는 K-방산 중심지로 방위산업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다. 이날 설명회는 방위사업청이 전국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상호 소통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현대로템(주), LIG넥스원(주) 등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경남의 방위산업 육성 계획과 전략을 설명하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통영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함안 칠북영동일반산업단지·하동 대송일반산업단지 등 방산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업 입지를 소개했다. 2030년까지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103만평 규모로 조성 계획인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투자인센티브를 홍보하고,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하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을 알리고 경상남도의 우주항공산업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가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경남도에 설치된 최초 정부 부처이자, 우주경제 비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청’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이라는 경남도의 비전에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기 위해 실시했다. 경남도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우주항공청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해 텔레비전과 신문은 물론 유튜브(경남TV)와 사회관계망(SNS), 옥외 광고물 등을 통해 홍보하고, 프로구단 홈경기 홍보부스 운영과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 실시 결과 온라인으로 4만 63명이 우주항공청 4대 전략을 알아보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는 작년 도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 실적(2회)과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 5월 19일 NC다이노스와 FC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8월 2일부터 25일까지(24일간), 진주성을 배경으로 빛과 영상으로 우리 역사를 만나는 특별한 문화유산 행사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국가유산청 주관 미디어아트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5월 31일, 진주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도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영상,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사운드아트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하여 진주성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변함없는 가치를 품은 진주성이란 의미인 '온새미로 진주성도'이다. ‘온새미로 진주성도’에서는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부터 논개의 애국정신까지 진주성에 깃든 역사의 극적인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촉석루, 공북문, 촉석문, 영남포정사 등 진주성 주요 문화유산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여 새로운 매력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오는 8일 통영시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예선 1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가 발굴과 청년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은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하여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40팀을 선발했다. 예선 4회(통영, 하동, 밀양, 창원)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6팀을 가리고, 본선 2회(거창, 거제)에서 선정된 상위 5팀이 10월 4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인 ‘경남 청년콘서트’에서 마지막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통영에서 열리는 1차 예선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10팀이 출전하고, MBN 쇼킹 나이트 출연 보이그룹 ‘프리패스’가 축하공연을 한다. 예선1차 참가자 김무진 씨는 “지난해 본선 무대를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려 아쉽게 경연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1년을 더 준비한 만큼, 올해는 결선 무대인 경남 청년콘서트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선 1차 심사위원은 가수 ‘김경현’(대표곡:Don’t Cry), 래퍼 ‘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