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에서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정현재 작가의 ‘당신의 시선으로 3’ 전시를 연다. 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며 이번에는 중견 작가 정현재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2018~2019년 연속 특선에 이어 2020년에는 서울시 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아시아미술대전 우수상과 한국여성미술대전 대상 등을 받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지역 문화 예술인 발굴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정 작가는 어릴 적부터 화가의 꿈을 꾸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쉰이 넘은 중년의 나이에 국전 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슬픔, 고독, 치유, 성숙을 모두 아우르는 삶의 여정에서 나오는 감성을 여성 특유의 따뜻하지만, 중후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해 겨울 뉴욕에서 느낀 감성과 평소 추구하는 작업 과정의 우연성을 통한 비구상적 순수성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n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정진용 의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원회가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표 단체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정진용 의장은 “한국노총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노사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와 관련해서는 노동자와 사용자의 입장이 다를 수 없고 노동자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촉구했다. 최충경 위원장은 “거제 조선소 비정규직 손배소 문제 해결을 위해 노조를 만나보니, 우리 노동계가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 간 갈등도 있는 것 같다”며 “한국노총이 이런 노-노 갈등을 줄이는 일에도 역할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서 한국노총은 코로나 등으로 중단된 노사합동워크숍 등 노사 화합을 위한 활동 재개와 도지사 표창 모범노동자에 대한 포상 연수 등 노동자 사기진작을 위한 도의 다양한 지원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14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장 인근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하천이나 토사에 휩쓸려 농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기에, 농장 방역실태를 미리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다. 산·하천에 인접한 양돈농장 26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농가별 방역취약 요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로 설치·정비 여부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차량·대인 소독시설 설치, 작동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양돈농장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리고, 미흡 사항은 보완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향후 기상청 호우예보와 연계해 ‘ASF 위험주의보’를 사전에 발령하고 ‘장마철 방역수칙 및 침수시 농가 행동요령’을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시군, 방역기관을 통해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 홍보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호우가 끝나면 ‘일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6일 오전 창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허성무 국회의원(창원 성산구), 김종양 국회의원(창원 의창구), 보훈단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며 함께 참배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곡 첼로 연주, 헌시낭독, 감사편지,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엄숙하고 경건함 속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전사자 고(故) 이종태 일병의 며느리(子婦)이자 창원낭송문학회장인 김효경 씨가 추모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 배성아 첼로 연주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연주했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는 전후세대인 젊은 세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5일'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남부내륙철도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설계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 기본계획 대비 15% 이상 증가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검토를 수행하며 통상 1년 이상 소요된다. 지난해 9월부터, 경남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기간 단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남도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남부내륙철도 사업조속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 결과 기재부에서는 9개월 만에'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남부내륙철도 기본설계를 해 본 결과 노선 및 구조물의 합리적 조정, 설계기준 및 관련 법령 개정 반영, 철도 시설물 안전성 강화, 단가 현실화 등으로 총사업비가 증가하여,'총사업비 관리지침' 제49조의 2에 따라'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는 열차 운행횟수 증대를 감안한 신호장 추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조사,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의용소방대 구조기술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생활안전, 최강소방관 등 13개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경연대회이다. 경남소방은 13개 분야에 155명이 출전해 화재조사,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의용소방대 구조기술분야 1위, 생활안전 분야 2위, 민간소방대 분야 2위 수상 등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종합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진주소방서 소방교 김도영, 소방사 김지민은 화재조사 분야에서, 양산소방서 소방장 이채헌은 구급술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졌고,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소방위 김민철 등 5명은 신속동료구조분야에서 1위를 하여 특별승급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의용소방대 구조기술 분야에서는 사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진필현 대원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소방청에서 최초로 민간분야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우주항공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 항공국가산단 등 우주항공청 주변 지역에 대한 우주항공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등록세, 재산세, 법인세 등 세금 감면과 입지·설비·고용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률로 지정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전북 새만금, 제주특별자치도, 광주 아시아문화도시 3곳이 지정돼 있다. 경남도는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발의된 우주항공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2건*의 법안이 통과되도록,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들과 함께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진흥지구가 지정되면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경남 항공국가산단에 우주항공 기업 입주를 촉진해 우주항공청과 함께 관련 산업 집적화로 세계적 우주경제 거점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산업클러스터, 항공국가산단 등에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집적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필수적이다”라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도정과제 이행점검 과 공약과제 조정·심의를 위한 도민공약평가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도민공약평가단은 공약이행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민선8기 도정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여건 변화 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의 조정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경남도는 만 18세 이상 도민 중 지역·연령 등을 고려하여, 무작위 음성 응답 시스템(ARS) 추첨과 전화면접으로 45명을 선발하고, 청소년의 도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정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10대 청소년 5명을 선발해, 총 5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정부 정책 방향, 재정계획 등 변동으로 조정이 필요한 20건의 과제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토의·심의할 계획이다. 5일 위촉식에 이은 첫 회의에서는 사전 교육, 분임 구성, 안건 배분 등을 진행했다. 오는 12일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 등 조정안에 대한 사업 담당자 설명과 질의·응답, 자유 토의를 진행하고, 19일 3차 회의에서는 토의 결과와 평가단 활동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도민안전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시군 자연 재난업무 담당자와 소방서 업무담당자 합동회의’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합천군 대양면 침수와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할 시 경남도, 소방, 시군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상황관리 방안 마련과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상청은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자연재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특보 발효 시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사전 순찰을 실시하고, 재난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한 상황관리, 필요시 시군 연락관을 시군의 연락관을 관할소방서 상황실로 파견하는 등 신속한 상황 전파·공유 기반과 효과적인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최근 자연재난이 복합·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소방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도민의 재산과
(비씨엔뉴스24) 정부의 행정체제개편 논의를 타고 ‘대구경북 통합지자체’의 출범이 구체화되는 데 대해 박완수 지사는 “(정부의 권한 이양 없는) 현재 수준의 통합은 이미 여러 자치단체들이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일시적이고 시혜적인 지원이 아니라 정부가 ‘지방정부’에 준하는 권한과 기능 이양을 전제로 한 통합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제41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 나선 최동원 의원은 경남도가 추진 중인 4대 광역생활권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에 대한 질문 가운데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정부 지원으로 급물살을 탔고, 충청권과 광주전남권 등 권역별로 행정통합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한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정부가 권한과 기능을 분산하지 않고 통합만 하라? 덩치만 키운다고 통합의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본다. 오히려 인구가 늘면 행정 수요와 부담이 가중된다”며 “다음 주 행정통합 관련해 부산시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덩치 키워서 수도권에 맞대응한다, 규모의 경제를 만든다는 것은 정치인의 논리일 뿐 도민들은 ‘통합을 해서 내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