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유․보 이음교육 운영 시범 기관의 원장과 담당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유․보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유․보 이음교육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연계와 전이, 적응 과정의 이음을 지원하는 교육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유․보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보 이음교육의 의미와 실제에 대한 강의와 운영계획,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현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놀이 중심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과 교육 공동체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교사 간 협력 강화와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교육 효과 증대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n
(비씨엔뉴스24)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산행 및 임산물 채취 등 안전사고가 있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행 및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는 총 68건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9월, 10월로 이 기간 36건(52.9%)의 사고가 발생하여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고유형은 실족·추락·조난 사고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월 7일 포항시 북구 내연산에서 60대 남성이 하산 중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고, 9월 23일에도 울진군 서면 왕피리 야산에서 한 남성이 버섯을 채취하던 중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야생 버섯 및 산나물 등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일어난 실족, 조난 등의 사고는 등산 및 임산물을 채취하는 데 집중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일몰 시간이 다 되어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전 사전에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창의융합에듀파크 참여기관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의융합에듀파크 관계기관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상반기 창의융합에듀파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2월, 도 교육청 소속 12개 직속 기관과 도내 국․공․사립 25개 이공계 체험기관 등 총 37개 기관을 창의융합에듀파크로 지정한 바 있다. 지정된 37개 기관은 도내 학생들의 이공계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학교와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창의융합에듀파크 사업 성과 공유 △참여기관 소개 자료 최신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창의융합 성과 공유회 관계기관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의 교육은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0월 말까지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위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2020년부터 우수 운영 작은 학교를 경북교육청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매년 5교씩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총 20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인증 신청 자격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 중 2023년 4월 1일 대비 2024년 9월 1일 학생 수 증가율이 5% 이상이고, 2023년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언론홍보 실적이 3건 이상인 학교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언론홍보 실적과 사업추진 충실성․적절성, 학교장 의지와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지표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는 교당 300만 원 내외의 시상금과 함께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을 받게 된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5일 경북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29회 경상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주관한 결혼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혼인 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문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가족, 친지,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96년부터 시작한‘경상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237쌍을 지원했고, 올해는 30대부터 70대까지의 동거 부부 5쌍의 백년가약을 도왔다. 결혼식 이후 3박 4일간 제주도 신혼여행도 지원한다. 신혼여행 중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모든 일정에 함께한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오늘 결혼식을 계기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에 대해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폐지하고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정부의 권한·재정 이양, 시·군·자치구의 사무 유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는 그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과 중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특히 4차에 걸친 중재회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경북의 입장과 합리적 통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경북도는 이러한 적극적인 중재 요청과 협의 과정 참여를 통해 도출된 이번 중재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중재안에 대해 지역, 의회, 전문가 등을 통해 보완 요청사항까지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과정에서 특히, ‘북부권 발전 대책’과 ‘낙후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통합 방안의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시에 있는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30명을 대상으로 ‘학교경영자 노사관계 리더십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노사관계의 특수성에서 발생하는 노사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갈등 해결 프로세스 실습으로 학교 경영자의 갈등 해결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기 과정은 미래 노동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례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가 직면한 다양한 노동 이슈에 관해 노사관계 사례를 분석하고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 노사관계 현장 이해 △학교장 리더십과 갈등관리 △학교 노사관계 이슈 분석 △학교 노사관계 리더십 사례 연구 △학교 노사관계 리더십 실천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노사관계를 개선하고, 학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과 9월에도 각각 교장 35명과 교감 3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 연수를 성공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영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는 유․보 협력적 연계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과 보육 기관 간 연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유․보 이음교육 운영 시범 기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보 이음교육이란, 연계와 전이, 적응 과정의 이음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협력하여 다각도로 지원하는 모든 교육적 지원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집-초등학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자체 운영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공모를 통해 시범 운영 기관을 모집했으며, 지난 7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유치원 17곳과 어린이집 12곳 등 총 29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범 기관은 2세 및 5세를 이음연령으로 지정해, 2세 영아를 대상으로 기본 생활 습관과 신체운동 활성화, 놀이 중심 교육․체험 등을 확대하여 3 부터 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5세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언어교육 등 문해력과 기초역량을 높이기 위해 유아-초등 교육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12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에서 도내 독서교육 및 독서동아리 운영 담당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독서교육․독서동아리 담당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 및 독서교육 담당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교육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 교사들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독서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를 통해 책읽는 학교와 책 읽기 수업 동아리, 학생 책 쓰기 동아리, 낭독(연극) 동아리, 학부모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교 1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와 인문 소양 교육 교사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이도영 춘천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언어력을 활용한 독서교육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도영 교수 ‘언어력이란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태도, 역량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언어 사용에 대한 풍부한 감수성, 언어 사용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14일 이상춘 (사)우림일만 이사장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받고 저출생과 전쟁 자금에 사용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경북도가 시행하는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과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춘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이슈로, 이번 성금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김천 출신인 이상춘 이사장(SCL 대표이사)은 재경김천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 5월에는 경북도가 민생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도 3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