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청소년들이 문화, 여가, 교통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률 향상을 위해 학교, 청소년시설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신분증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청소년(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특히, 청소년들이 청소년증을 편리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발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재학 중이거나 이용 중인 학교와 청소년시설․아동복지시설에서 단체발급 신청(10건 이상)도 가능하다.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교통수송·문화·여가시설 등에서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할인(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할인혜택은 1,000여 건에 달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증은 단순한 신분증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 등 우리 청소년의 일상에 유용한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며 “청소년증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022년 6월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KUHC-1 기종(소방헬기 명칭 ‘지리산새매’)이 올해로 도입 2주년을 맞이했다. 해당 기종은 공중충돌 경고장치(TCAS), 지상접근 경보장치(GPWS), 비상 부유장치(Float) 등 7종의 의무 안전 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경남소방 119항공대원 모두의 노력으로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방헬기는 도내 주요 산악사고 구조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70대 여성이 대동맥박리로 긴급 후송이 필요해 소방헬기로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서울 이대병원으로 전원 이송함으로써 위급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달 15일에는 지리산 치밭목 대피소에서 발목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소방헬기로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달 3일 70대 관광객이 남해 다랭이마을의 한 구름다리에서 추락해 다발성 골절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헬기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2일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지역갈등 극복 다짐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그간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문제, 자살 문제 등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들여다보는 데서 나아가 지역주의 극복과 같은 국가 전반적인 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첫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 박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수많은 대립과 갈등 속에서 화합과 사회통합은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 도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운영중에 있다”며 “오늘 지역갈등 극복 다짐 선포식이 지역갈등뿐만 아니라 젠더갈등, 노사갈등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 교류·화합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화개장터'라는 노래가 사랑받은 이유는 가사 자체보다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갈라져 있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민통합의 가치를 지역에 전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위원들의 노력이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국민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삼성, LG 등 대기업 대표․임원 퇴직인력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과 함께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 경영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석했으며, 기업별로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위원이 1~2명씩 매칭되어 1:1 맞춤 상담이 이루어졌다. 도는 충실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요청내용을 사전에 조사했으며, 상담 희망 분야는 마케팅, 기술․생산․품질 관련, 인사․노무, 경영전략 등이 주를 이루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대표가 직접 상담회에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을 완료한 기업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담내용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문단’은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내 설치된 무료 경영재능기부단으로, 삼성, 현대, 엘지, 두산 등 대기업 대표 및 임원 퇴직인력 200여 명으로 구성되어, 2004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상담회 참석기업 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경영애로를 밀착 지원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의 이전사업 기공식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57만 6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2,563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 대비 부지 2.3배, 건축물 1.3배인 연면적 7만 7천㎡ 규모로 202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이전 대상지 선정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토지 보상 등에 난항을 겪었으나,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지난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의결을 거침으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최로 양수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한 형태로 전력수요가 낮을 때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을 때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로 경남 합천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3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8천억원을 투자해 두무산 일대에 설비용량 900MW 규모의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환경단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양수발전의 신재생 에너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생태계 보전이라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쟁점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최승제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이 발제자로 국내외 양수발전 현황을 짚어보고 재생에너지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녕환경운동연합 곽상수 공동의장,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전 사전 수거를 강화하는 것과 피해 발생 후 신속히 수거·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태풍·집중호우 내습 전 육상 기인 쓰레기의 해양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하천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사전 수거를 실시하고, 강 하구 영향권 우심지를 집중 정화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올해는 특히 매년 반복되는 초목류 대량 유입에 대비하여 피해발생 우려해역 거주 어업인을 활용한 부유 쓰레기 사전수거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오는 17일 예정된 도내 해양쓰레기 관리기관 간의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름철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낙동강 권역 하천폐기물 해양유입 저감대책 실무협의회’에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수계로 방류하는 개인 오수처리 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일 처리용량 100㎥ 이상 규모의 개인 오수처리시설이 대상이다. 점검 결과 관리 역량이 부족한 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기술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 오염원으로 지목받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의 집중관리를 위해 경남도 수질관리과와 사회재난과 특별사법경찰이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비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에 경각심을 일깨워 시설 개선 효과와 녹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개인 오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 50세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어야 하며 기술관리인 교육을 해야 한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을 통한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10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이듬해 밀원숲 5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밀원숲 조성을 위해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하여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군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으로 이루어진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식물의 75%가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생태계 보존을 위해 밀원숲 조성이 필요하다. 밀원숲을 확대해 밀원수 개화기에 꽃과 꿀벌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에서 생산한 꿀을 국립공원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해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처럼 경남의 청정 벌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귀산촌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와 천영기 통영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민선8기 제1호 공약사항인 기업(투자)유치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약 135만평) 부지에 오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으로 구성된 복합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합 축구장 600여 개 규모의 통영 복합 해양관광단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규모의 종합 관광·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진행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이번 투자협약 체결 후 해당 투자지역 중 67만 5천평 규모를 전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