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진주 지역 학교 교감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장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의 유형 변화와 대응에 초점을 맞춰 연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돕고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와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연수 과정은 1부-관계 회복 중심의 사안 처리 절차의 이해(장학사 박민규), 2부-성폭력 사안 처리, 생활교육(사무관 강지명), 학교장 대상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민주시민교육과장 배경환)으로 구성했다. 연수 이후에는 도내 모든 학교에 성폭력 예방 교육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 카드 뉴스, 포스터, 교육 자료 등’을 담아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 연수나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학생의 일상 회복을 위해 모두가
(비씨엔뉴스24) 긴급돌봄 지원사업으로 생활을 잇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직영 부평, 강화종합재가센터가 긴급돌봄 중추 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평구 청천동에서 혼자 사는 A(67)씨는 지난 5월 말 백내장을 앓던 왼쪽 눈을 수술했다. 수년 전 수술 이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상태가 악화한 것이다. 문제는 오른쪽 눈은 선천적으로 시각장애가 있어 명암 구분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수술 후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 집 안에서도 이리저리 다치고 물 한 잔 마시기도 벅찬 상황이었다. 다행히 평소 도움을 주던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이 사실을 알고 부평종합재가센터에 긴급돌봄을 요청했다. 긴급돌봄 사업은 워낙 인기가 많아 서비스 제공 인력이 부족해 며칠 만에 요양보호사가 찾아왔다. 그동안 하지 못한 청소며 빨래를 말끔히 정리해줬다. 끼니도 챙겨준다. 하지만 도움을 받은 건 가사뿐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A씨에게 가사보다 정서 지원이 더 고맙다.
(비씨엔뉴스24) 자립 장애인 지원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비공급형 장애인지원주택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공급형 장애인지원주택 사업은 ‘인천시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이미 주거지를 확보한 자립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주거지는 자립 장애인 당사자가 소유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한 주택을 말한다. 장애인 별 담당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교육, 취업 등 필요한 지역 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개인 지원계획도 수립한다. 구체적인 선발 기준과 절차, 방법, 서비스 내용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세워 올해 하반기 2세대를 시범 운영한다. 2021년 시작한 기존 장애인지원주택은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형태다.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LH인천본부나 iH인천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담당 사회복지사 1명이 장애인 4 에서 5명을 맡아 서비스를 연계한다.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19일 오후 경남도민의 집(구 도지사 관사)에서 경․부․울 초광역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부․울 3개 시도의 수질 분야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부․울 초광역발전시행계획 과제 중 ‘국가 녹조 전담기관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경남도는 국가 녹조 전담기관 설립을 낙동강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환경부에 건의함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조해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은 여러 기관에 분산된 녹조 관련 기능을 통합․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과 조사․연구, 기술개발,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을 창녕 남지 인근에 설립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수돗물과 공기 중 조류 독소 검출 문제도 전담 기관 내 협의체에서 상시 논의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사회적 논쟁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전담 기관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해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환경노동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의 연합모델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를 비롯한 공동 추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및 선언식’은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연합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종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임영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부사장, 최해주 에이치디(HD)현대미포 상무, 이길노 엘지(LG)전자 상무, 김남호 엘지(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9개 공동 추진기관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경남도‧울산시의 21개 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전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의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에 참석해 안전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현대위아 임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허성무 국회의원, 김종목 39사단장 등 도내 안전보건 관련 리더, 현대그룹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문화센터 소개, 기념사, 축사, 식수, 준공식 테이프커팅, 안전교육센터 및 현대위아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도내 최초 민간기업이 개설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로 공사안전존, 생활안전존, 보건안전존, 가상안전존 등 23종 체험설비와 복합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함으로써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임직원뿐 아니라 보건소, 초등학교, 소방서, 고용노동부 등 지역 연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으로 도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9일 경남도청(10시 30분)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산불예방·대응과 전력 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 진화 상황, 산불감시 카메라 영상정보 등 상호 공유 △송전철탑에 산불감시 카메라 설치 시 한전에서 사업 지원 △전력 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정비 △산불 발생 시 송전철탑·변전소 등 전력공급 시설 우선 대응 △원활한 산불 진화 활동, 현장 인력 지원 관련 업무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변화로 산불재난 발생 위험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로부터 산림과 전력 설비를 보호하고 인명, 재산과 전력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기관은 산불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송전철탑 등 전력시설은 산림과 산림 연접지에 있어 이를 활용한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산불 예방 대응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전력과의 업무협약은 산불로 인한 도민의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홍보대사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아미아미, 에이전트H, 가요이, 섬마을훈태 4인이다. 위촉식은 1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아미아미, 가요이, 섬마을훈태 등 홍보대사로 위촉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전트 H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8월 막을 올릴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청년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페스티벌에는 홍보대사 4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채널을 활용해 청년스타트업, 청년예술인 등 분야별 도내 청년들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지난 4월 청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의 주체인 도내 청년들이 개최지 선정, 프로그램 구성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청년중심, 청년친화적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8월 31일까지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은 공동방제의 날을 통해 해당 시군 산림·농업부서와 공동으로 대응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솔껍질깍지벌레 950ha, 참나무 시들음병 53ha를 포함해 도내 산림 11,632ha(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면적 제외)에 병해충 방제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도내 산림 11,646ha에 산림병해충 방제를 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대책본부 중심으로 예찰‧방제를 효율적으로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나무가 죽거나 돌발 병해충 등 피해가 의심되면 가까운 산림 부서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대한의사협회가 휴진을 선언함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면서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비상근무는 집단 휴진에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야간 5명씩 근무하며 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18일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비상진료기관 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유지·점검하여 병·의원 휴진 기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의료계 집단 휴진을 비상상황으로 판단하고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도민에게 신속·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며 응급환자가 적정한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