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여 년간 유휴부지였던 서울시 은평구 (舊)국립보건원 부지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신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창조산업 기반의 직·주·락 미래도시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일 (舊)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고를 시작,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48,000.1㎡ 규모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4,545억 원이다. 오는 4월 10일까지 입찰서 접수, 4월 11일 낙찰자 결정 후 4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입찰은 국내외 개인 또는 법인이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할 수 있으며, 매각 예정가격 이상 중 최고가로 입찰한 자가 낙찰되는 일반경쟁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연신내·불광 지역 내 대규모 유휴부지로, 2003년 서울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매입했다. 서울 서북권 교통 요충지로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췄고, GTX-A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비씨엔뉴스24) 서울디딤돌 소득, 서울런, 미리내집,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시민 마음건강 돌봄, 고립·은둔 청년 지원…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펼친 다양한 정책들이 그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지속적인 약자동행 정책 발굴·개선, 확대를 통해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확충한 결과, ‘더 살기 좋은 도시’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매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 예산을 확대 반영하여, 2024년도와 2025년도 관련 예산은 각 3.1%, 8% 증액했다. 특히 2024년도에는 세입 감소 등에 따라 13년 만에 서울시 예산 총 규모가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약자동행 예산은 오히려 4,113억원 늘렸고(2023년 13조 2660억원 → 2024년 13조 6,772억원, 3.1%↑), 2025년도에는 1조 883억원을 증액(2025년 14조 7,655억원, 8.0%↑ / 총 예산 규모는 5.2%↑)하며 ‘약자와의 동행’ 약속을 지키고 있다. 이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둔 서울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신규 권역으로 파주시를 선정했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수요자 관점에서 개별 관광지, 교통, 숙박, 식음·쇼핑시설, 정보 등의 분절된 무장애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차연도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미니밴 등 특별교통수단 도입, 장애인 승하차장 설치 등 주로 장애인의 접근성에 주안점을 두고, 2차연도에는 관광지 주변의 식당, 카페, 쇼핑시설에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를 설치하고 점자 메뉴판을 제작하는 등 민간시설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3차연도에는 연계된 시설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통합정보와 인적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구축해 권역 전반의 편의성을 높인다. 천만 관광객이 선택한 ‘디엠지 평화관광’, 임진각 등 매력 요소 높아 문체부는 사업 대상지로 2022년 강릉시, 2024년 울산광역시를 선정해 현재 무장
(비씨엔뉴스24) 서대문구는 지역사회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서대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1차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의회가 이달 예정됐던 임시회를 열지 않고 예산안 재의 요구도 거부하는 가운데, 구가 주민피해 최소화와 필수예산 신속 집행을 위해 2025년 예산을 정상 집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대부분의 서울시 자치구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했지만 서대문구는 예산안 기습 처리 등 구의회 파행에 따른 준예산 체제 시행으로 발행하지 못했었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가격(500,000원 상품권 구입 시 475,000원 지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이 상품권은 서대문구 내 약 7만 5천여 군데의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 점포, 사행성 업종,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비씨엔뉴스24)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 관련 사전협상이 완료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 본격 적으로 착수한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19일 민간 측에 협상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해당부지는 지난 2017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 철거를 합의했다. 철거가 완료된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는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 중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삼표레미콘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된 후 관계부서 협의 등을 포함해 사업제안서 보완을 거쳤으며 2023년 12월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해 약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 금번 사전협상에서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활용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인접한 서울숲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도 폭넓게 검토됐다.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관련 지침에 따라 서울시, 민간사업자 측 협상단 외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올 한 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약 1조 3,08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는 4월까지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공사와 용역의 발주를 신속하게 추진해 경기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시가 올해 발주하는 안전‧건설 분야 용역과 공사는 총 320건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교량‧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등의 보수‧보강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100건(571억 원) ▴기반시설 설계 77건(623억 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17건(229억 원) 등으로 총 194건이며 사업비는 총 1,423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에는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 공사 50건(6,143억 원)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2건(3,270억 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4건(2,247억 원) 등 총 126건에 총 1조 1,6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발주를 통해 총 13,737개(용역 관련 1,49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올해 관내 총 122개 공공도서관을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작년 114개 도서관에서 8개 관이 늘어난 규모다. 저녁 6시까지 운영되던 도서관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직장인과 학생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도서관을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도서관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총 106억 원이 투입되며 원활한 야간 운영을 위해 운영 인력을 작년 346명에서 378명으로 확대한다.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매칭하여 투입되며 강남구, 강동구 등 23개 자치구 117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으로 5개 도서관을 추가 운영하여 총 122개 공공도서관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의 ‘혹서. 혹한기의 열린 문화공간’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개별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대신 따뜻하고 시원한 도서관을
(비씨엔뉴스24)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활터인 ‘석호정’에서 전통 활쏘기를 배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입문자를 위한 '석호정 전통 활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산 석호정은 조선 인조(1630년경)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활터로 서울미래유산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왕과 관료들이 활을 쏘던 곳이 황학정이라면 석호정은 민간인이 활을 쏘던 곳이다. 석호정은 타 활터와 달리 회원제가 아닌 서울시 직영으로 운영해 입회비 없이도 누구나 예약을 통해 활을 배우고 쏠 수 있도록 하여 전통 활쏘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석호정은 조선 인조 때인 1630년경 세워진 유서 깊은 활터로, 옛터는 장충단공원 인근 남소영터에 자리했으나 1970년 현 위치로(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 8분, 약 600m) 옮겨 전통 활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활쏘기’는 바른 자세와 바른 정신을 단련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로 활쏘기를 통해 척추를 세우고 가슴은 좌우로 확장되어 몸의 균형을 바르게 잡아준다. 또 활시위를 당길 때 팔과 척추의 힘을 바르게 써서 근력 강화는 물론 집중력 향상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집값 담합부터 허위·과장 광고까지, 교묘하게 이뤄지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여전히 ‘깡통전세’를 비롯한 전세사기 피해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전세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조정으로 인한 투기세력의 유입을 엄격히 차단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도·점검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지도·단속을 실시한 결과 3,576건의 부동산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후 ▴자격취소 및 정지 17건 ▴등록취소 65건 ▴업무정지 136건 ▴과태료 부과 2,041건(약18억원) ▴경고시정 1,317건 등을 행정조치했으며, 92건을 고발 조치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 ‘깡통전세’ 우려 지역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단지아파트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우선으로 한다. 전세가율은 주택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지난 1월간 접수된 규제철폐 창의 아이디어 중 15개의 제안을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 2월 23일 18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창의발표회에 발표할 10건의 제안을 선정하는데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규제철폐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시는 시민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기 위해, ’25년 1차 공무원 창의제안 공모 핵심주제를 “규제철폐”로 정하고, 全부서·직원이 1월 한달간 불필요한 규제 폐지·개선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한 결과 750여 건의 공무원 제안이 접수됐다. 750여 건의 제안 중 내부검토를 거친 시민 체감도가 높은 15건의 제안이 이번 투표 대상이다. 기동카 청년권 청소년 구입 허용, 마을버스 최대 이용가능 시간 2시간으로 확대, 양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해제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제안이 포함되어 있다. 규제철폐 창의 아이디어 시민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 및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개의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