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월 202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시설개선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선다.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최대 16,601석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프로야구뿐 아니라 공연·기업 행사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먼저 공단은 시민이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공연준비실 등 부대시설을 대관한다. 대관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 중 프로야구 경기와 키움 히어로즈의 훈련 등을 제외한 65일이다. 대형 행사 유치를 위한 사전대관 신청도 함께 이뤄진다. 사전대관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 중 행사 개최일 2일, 이용 인원 3만 명 이상의 행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관 신청은 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거나 고척스카이돔 내 운영팀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행사는 대관 심사위원회 심사(▲안전·민원 대책 ▲공공성 ▲행사 수행 능력 ▲수익성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연초 서울시정 핵심화두를 ‘규제철폐’로 제시하고, 시정 전 분야에서 철폐해야 할 규제를 발굴해 왔다.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두 달여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규제철폐 전문가심의회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2월 20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월 초부터 활동한 ‘규제철폐 전문가심의회’는 규제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한 시민 불편사항, 시 전 직원들이 발굴한 제안 등 불합리한 규제철폐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하여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변호사, 건축사, 시민사회단체의 장 출신인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옴부즈만 위원과 조사관들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따른 규제해결 요구 고충민원을 조사 처리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개선이 필요한 시민 또는 주민이 청구하는 감사를 실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사업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수행해 왔다. 고충민원은 시와 자치구의 위법하고 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시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이다. 시민
(비씨엔뉴스24) 양천구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운영 점포에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영세·소상공인 간판개선 지원사업' 대상을 늘려 170개 점포에 가게당 최대 200만원의 간판교체비를 지원한다. 낡고 오래되어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설치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 3일) 기준 양천구에서 영업 중인 영세·소상공인이다. 업소당 1개의 자사광고물에 한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간판개선 설치비 10%는 자부담이 원칙이다. 간판교체 작업 수행업체는 지역 내 옥외광고사업자로 한정해 소상공인과 광고업자의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 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영세·소상공인은 신청서, 광고수행계획서, 소상공인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건설관리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건물명 간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신청 건을 대상으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기별로 지원대상
(비씨엔뉴스24) 최호정 의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지방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출산‧육아 직원들의 복지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데 반해, 지방공무원들은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출산축하포인트 외에 자녀 양육과 관련한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이 부재하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량으로 이와 관련한 복지포인트를 배정해 주고 싶어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막혀 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 안건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공무원 복지포인트 외에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녀 돌봄 포인트를 별도 편성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앞서 2024년 7월에 출산축하 포인트를 기준액 한도 외 별도 편성할 수 있게 개정해 올해부터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첫째 자녀 출산 시 100만 원, 둘째 자녀 200만 원, 셋째 자녀
(비씨엔뉴스24) “오늘은 나도 일일소방관!” 소방청은 국민 에게 직접적인 소방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친숙하게 소방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일소방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청 및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의 기여도나 명확한 역할의 구분 없이 명예소방관, 소방홍보대사를 혼용하여 위촉해왔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2023년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두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명예소방관’은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 현장에서의 활약과 공로가 인정되어 안전사회 구현에 기여하거나, 소방행정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 또는 동물(구조견), 캐릭터 등을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소방정책과 현장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소방의 위상을 높이거나 국민에게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을 ‘소방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온‧오프라인 소방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에 신설된 ‘일일소방관’ 제도는 어린이, 청소년 및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비씨엔뉴스24) 1인 가구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한 번만 신청하면 필요한 돌봄지원을 끊김없이 받을 수 있는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대상자에 대한 방문진료·병원동행, 식사배달·방문 간호 등 긴급 지원부터 신체·마음건강 관리 등 장기적인 일상 지원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계획을 수립·지원하는 약자동행 패키지형 지원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행정적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주택지원까지도 연계해 말 그대로 ‘서울형 원스톱 돌봄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4개 자치구에 통합돌봄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 후 내년 법시행에 맞춰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돌봄서비스는 대상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서비스별 신청·접수기관이 상이하고 신청절차가 복잡할 뿐 아니라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몰라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정부도 2024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비씨엔뉴스24) 서울디자인재단은 2025년 올해를 기점으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주변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다. 이를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내외부 공간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해 교육, 커뮤니티, 아카이빙을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자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이번 변화로 DDP는 순수 예술 문화에 중심을 둔 일반 전시공간과 차별화하고, MOMA와 테이트모던 같이 교육과 아카이브를 강화해 공공기반의 디자인 문화 특화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예정이다. 먼저 DDP 디자인랩과 뮤지엄 공간은 디자인 라키비움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라키비움은 전시, 교육, 커뮤니티, 아카이빙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와 K-디자인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라키비움에서는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상설 기획 전시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라키비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엘리베이터로만 이동하던 디자인랩 2~4층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방문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올 해 용산공원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市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운영하여 왔다. 국가와 국민이 함께 공원을 만들고 운영해 나가는 비전을 공유하여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시는 전문가의 아이디어로 구성된 기존 프로그램에 참신한 시민의 의견을 더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고, 소통결과를 공원 조성에 반영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용산공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교구재를 사용하는 어린이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이해도 및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투표는 2월 21일부터 2월 27일 일주일 간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진행된다.(PC, 스마트폰 모두 가능)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항목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결과는 2025년 용산공원 활성화 및 시민소통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비씨엔뉴스24) 서울시립미술관은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분관 3개소(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정상 운영하며, 전관 무료 입장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삼일절 연휴 기간 동안 하와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다시 살펴보는 전시인 김성환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를 만나볼 수 있다. 김성환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의 구조적 문제를 개인적 경험과 공동의 기억, 소문 등을 연결하여 체제와 개인 간의 긴장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또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활발히 소개됐는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더 탱크스(The Tanks)’개관전(2012)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2021), 네덜란드의 반아베미술관(2023/2024)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7년부터 천착해 온 다중 연구 연작 '표해록'(2017~)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대한제국기(구 조선)에서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
(비씨엔뉴스24) 서울시의회는 2월 18일, 2025년 첫 임시회(제328회)를 개최해 종이 절감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에 돌입했다. 2025년 2월 현재 본회의장의 모습은 작년(2024년 12월 제327회 정례회)과 비교해 볼 때, 확연히 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수백 수천 장에 달하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연간 업무보고를 처음으로 종이 인쇄물 대신 파일로 받아, 본회의장에 마련된 모니터에 탑재‧송출하여 회의장 탁자에 종이 서류가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서울시의회의 ‘디지털 의정’ 본격 추진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의회부터 종이 절감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집행부서에서 제공받는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 자료 등도 시와 협조해 대폭 줄이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자료 제작비에만 약 3억 원이 소요되는 행정사무 감사 방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의회는 이미 지난 2월 3일 '서울시의회, 탄소절감 실천 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 본격 추진' 보도자료를 통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