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89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1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확대 촉구 건의안’, 김화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의 지방재정 귀속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결의안 7건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으며, 조옥현·임형석·류기준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에 나섰다. 또한 전남도의회는 15일,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여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도청이 FTA 피해 농어업인 피해보전 직불금 사업,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추진 사업 등에 본예산보다 5,373억 원이 증가한 13조 809억 원, 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및 오룡지구 학교 신설 등으로
(비씨엔뉴스2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4일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의원 및 제니퍼 키건스 의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경제협력, 러북 군사협력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1월 제119대 미국 의회 출범 이후에도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최근 한국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력을 제고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와 의회가 보내온 신뢰와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한목소리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는 초당적이며 매우 강력하다고 하면서, 한미동맹의 미래를 매우 밝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인도태평양은 21세기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미국이 이 지역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역내 평화·안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비씨엔뉴스2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1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방문하여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14차 한-베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8차 한-베 FTA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만나 美 정부의 상호관세 등 對美 통상현안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산업공동위에서는 2022년 6월(하노이) 양국 정상회의에서 설정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불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베트남 원전 협력, LNG 발전 협력 및 청정에너지 협력 등과 함께, 유통분야 국장급 정책회의 재개와 섬유·의류 산업 투자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FTA 공동위에서는 수출기업의 비용절감과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FTA 개정, 전기안전 인증기관 확대, 농축산물 수출입 품목 확대, 양국 수입규제 현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들의 한-베트남 FTA 활용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공동위 개최 이후 열린 MOU 서명식에서는 양국 수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14일 진도항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헌화·추모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304분의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목포 고하도에 건립 예정인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사업비 2천117억 원)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령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청사에 추모 기간 대형 현수막을 게첨했다. 유관기관과 함께 여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전남지방우정청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원, 다문화가족 등의 고향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소량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국제특급우편 이용 시 우편요금의 일정 부분을 감면받을 수 있다. 전남도와 우정청은 이용 대상자 확대, 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 정착과 수출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지방우정청과 전남도청의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공적 역할 강화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는 ‘다양성의 만남, 하나 되는 전남’을 목표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한 국제우편 서비스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화순의 농업회사법인 ㈜영글어농장이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민간투자를 유치한 우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설비 확장, 연구개발(R&D)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민간투자금과 정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선 ㈜영글어농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윤재 대표는 2008년 화순으로 귀농하면서 영글어농장(Young Grower Farm)을 설립했다. 농장 영문명과 같이 젊은 농업인이 모여 설립한 청년 농업법인이다.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즙, 잼, 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현재 블루베리 생산량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해 연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3년 민간 투자사로부터 15억 원의 투자계약을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세계적 김 산업 육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 유통체계 개선 토대 마련을 위해 9일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해 12억 원 상당을 거래했다고 밝혔다. ‘일일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에는 해양수산부, (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마른김 가공기업, 바이어(입찰참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마른김 거래는 가공업체와 도매업체, 수출업체 등이 직접 계약해 이뤄지다 보니 거래 가격 형성이 불투명한데다, 품질과 상관없이 시장가격이 결정되는 등 유통체계가 투명하지 않아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열린 ‘일일 마른김 거래소’는 출하자와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경매(입찰)를 통해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투명한 거래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특히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구축 중인 ‘국제 마른김 거래소’ 본격 운영에 앞서 마른김 거래 사전 점검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국제 마른김 거래소’는 전남 마른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거래엔 마른김 생산업체 38개소에서 7종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9일 장흥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일곱째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박제정(45)·김해숙(40) 부부 가정에서 3kg의 건강한 일곱째 여아가 지난 5일 태어나, 저출생에 따른 인구소멸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일곱째 자녀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큰 기쁨과 희망을 준다”며 “밝은 미래를 위해 자녀를 정성껏 양육하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욱 안정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가정에 총 9개 항목, 약 7천978만 원 규모의 출산·양육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출생기본수당(4천320만 원·1~18세)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급여(1천800만 원·0~1세) ▲기저귀·조제분유(216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284만 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48만 원) ▲다자녀 행복카드 혜택 등이다. 장흥군에서도 ▲출
(비씨엔뉴스24)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9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3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유족 417건의 심사를 완료,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이로써 실무위 심사 처리·완료 건수는 5천492건으로, 신고 건수(7천465건)의 74%를 처리했다. 이날 실무위에서 심사 통과한 417건은 공적증빙 첨부사건 165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252건이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위원회는 최근 국가적 전환기를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이라는 책무를 엄중히 인식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추가 신고접수(3월 18~8월 31일),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급, 제2회 여순 평화문학상 확대 운영, 제77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준비 등 위령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위원회에서 “국가적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