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대표발의한 ‘소규모 건축 시장 부실 시공 근절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주거 형태의 다양화와 도시 재생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소형 건설업 면허 신설, 건설 기술자 관리·신고 시스템 전면 개선, 소규모 건축 현장 관리·감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현행 종합건설 면허 제도만으로는 소규모 건축 시장의 현실과 전문성을 담아낼 수 없기에 적합한 역량과 조건을 갖춘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업 면허를 세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시스템상 건설 기술자 자격증 대여와 허위 신고를 막기 어렵기 때문에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무자격자의 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자격증 대여를 통한 부실 시공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적 처벌을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 건축시장의 건전한 성장은 국민의 주거 복지 향상과 직결되는 중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 과정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 기반을 확충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이상기후 대응과 창원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이상기후 재난 대응과 침수 예방 사업에 대한 국가 매뉴얼 개발과 교부금 체계를 마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주요 산업거점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망 특별법’ 시행령을 조속히 제정하고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했다. 진 의원은 “현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기계·방위·제조업이 밀집한 창원국가산단 같은 산업 중심도시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 산단에는 기존 전력망과 변전 설비의 한계가 뚜렷하다”며 “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 달성을 위해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전력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진 의원은 ‘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 검증 시스템 개선 및 후보자 재임명·지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남재욱 의원(내서읍)은 정부의 내각 인선은 도덕성과 능력 등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해야 하는데, 최근 장관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사회적 논란으로 국민적 실망과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며 건의안을 발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건의문에는 △장관급 인사 명확한 배제 기준 마련 △국민 기준 미달 후보자 임명 철회 검토 △청문자료 의무 제출 등 검증 강화 등을 대통령실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 의원은 현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 과정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 사퇴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내부 정보 활용으로 재산 증식 의혹, 농지법 위반, 가족 간 편법 증여 등이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했다. 남 의원은 “정부가 도덕성과 전문성, 공정성을 모두 갖추지 못한 장관 후보자들을 무리하게 임명하면서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있다”며 “아무런 원칙과 기준 없이 진행하다보니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한미 통상협상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미나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로 발의한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반대 건의안’을 표결을 거쳐 채택했다. 건의문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쌀 저율관세할당 확대 △유전자 변형 작물 수입 규제 완화 △과일류 검역 완화 등에 반대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이런 내용의 농축산물 수입 확대는 국민 건강과 식품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입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유전자 변형 작물의 안전성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쌀 수입 확대는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고 식량 안보를 훼손한다”며 “과일류 검역 완화는 병해충 유입 위헙 증가와 국내 유통 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단기적인 협상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국민 안전과 농업 기반의 유지가 우선돼야 하며,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헌혈 유공자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한 교직원 1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누적 헌혈 횟수를 기준으로 한 ‘누적 분야’와 최근 1년간 헌혈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 ‘1년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5명씩 총 10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누적 헌혈 442회로 생애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신승활 약목초등학교(칠곡)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헌혈 버스를 통해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목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최고명예대장 패’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1년간 20회의 헌혈로 최다 헌혈자에 오른 윤종석(1994년생) 영양고등학교 교사는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
(비씨엔뉴스24) 경남 밀양시는 25일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 일원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밀양 도시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밀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인구 10만 명 붕괴 현실을 극복하고 청년 유입, 생활 인구 확대, 고령사회 대응, 도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지역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도시·교육·돌봄 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 여건 강화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 확대 △청년·6차 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콘퍼런스 주제 발제-포커스 집중토론-결과 종합토론의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 발제에서는 △정규식 경남대 교수(도시정책) △이병민 건국대 교수(교육·인재 육성) △황종규 동양대 교수(지역산업·농촌경제)가 참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청년 정주 여건 강화, 지역산업과 스마트농업 융합, 문화·관광자원 연계한 생활 인구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청년과 가족이 돌아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공립대안고등학교 설립 준비 공개 토론회(포럼)’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울주군 고운중학교 내 설립을 준비 중인 공립대안고등학교의 교육적 방향과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협력으로 ‘어서와~ 공립대안고등학교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안학교 설립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유은영 대안교육연구소 이사의 전국 공립대안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울산형 대안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이상(비전)을 제안했다. 김양숙 학부모는 울산고운중 졸업생 보호자로서 대안교육의 가치와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전달했다. 대안학교 졸업생인 유현인 학생은 대안교육의 경험과 학교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안대룡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용 교육부위원장과 발제자 전원, 현장 질의자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어졌다. 두
(비씨엔뉴스24)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7월 24일 구청사 1층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으로‘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고성, 폭언 등 민원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이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청 민원담당자와 영도경찰서(청학파출소)가 참여하여 신속한 상황별 대응에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상급자 적극 개입·진정 유도 ▲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 ▲청원경찰 또는 경찰 112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과 경찰 인계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CCTV 및 비상벨 등 민원실 내 구축된 안전장비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정기 훈련은 관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협력하여 8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도구는 민원담당공무원 뿐만 아니라 구청을 찾는 일반 민원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사상도서관에서 ‘2025년 사상 행복 책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과 놀이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책으로 놀GO! 즐기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책잔치는 책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독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는 ▲책 대출 스탬프 이벤트, 퍼즐,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참여마당’ ▲놀이를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 및 테마도서 전시가 열린 ‘전시마당’ ▲어린이 만들기 체험과 보드게임 교육이 진행된 ‘체험마당’ ▲미니 운동회와 DIDIM(디딤)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놀이마당’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책잔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25일 금정구의회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준영 의원이 ‘초고령 도시 극한 폭염 금정, 고령친화 재난안전 도시로 만듭시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금정구에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염의 일상화로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이 많아진 현실을 염려했다. 금정구의 지역적 특성상 부산 내에서도 가장 기온이 높은 구라는 것과 지난 10년간 폭염과 한파 등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고령층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동안 금정구에서 재난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과 생활밀착형 대책 등을 실행하고 있지만 고령층의 특성을 반영한 대책은 부족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고령친화 재난재해대응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정보 전달 방식을 바꿀 것,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를 만들 것, 시설과 환경을 개설할 것, 어르신들을 재난 대응의 주체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면 민간과 협력하며, 제도가 미비하다면 조례를 제정해서라도 고령친화 재난안전 도시 금정구를 만들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