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26일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돌봄종사자, 학부모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경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박영서, 김창기, 김경숙 도의원과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형 완전돌봄을 지향하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육·돌봄종사자와 영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돌봄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2024년 출산인식보고서’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보는 저출산의 제일 큰 원인으로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은 비율(34.2%)을 차지했고, 저출생 문제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둘째 이상 출산을 고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부담(37.6%), 일가정 양립 어려움(28.2%)을 토로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본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증가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선원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이 강사로 나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인식의 전환’을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및 대응 방법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목적 외 이용 절차 등이 다뤄졌다. 특히 다른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큰 공감을 얻었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높이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도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경북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의대 신설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임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은 기존 의대에만
(비씨엔뉴스24) “의원님들께서는 전자투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 투표결과 재석 36명 찬성 17명 반대 19명으로 의사일정 제4항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 (박수) 갈수록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되자 학생의원들 간에 찬반 토론이 펼쳐졌고 전자투표를 거쳐 아슬아슬하게 반대표가 과반을 넘기자 학생의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의사봉을 힘껏 내리치며 부결을 선포했고 조용하던 본회의장에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 10월 2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의 모습이다. 이날은 봉화 춘양초등학교 청소년의회교실이 열리던 날로 1일 도의원 명패를 단 5~6학년 36명의 학생들이 호기심과 긴장감으로 가득 찬 눈으로 2시간 동안 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정활동을 온몸으로 체험한 순간이었다.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의정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2014년에 도입하여 금년까지 10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98개 학교 4,600여명의 학생들이 참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 및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로 교실 수업 개선의 선도적 역할 및 학생 주도성 수업을 확산하는 경북 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올해는 수업연구교사 330명, 수업선도교사 100명, 수업명인에 4명이 도전하여 도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으며, 수업선도교사 및 수업명인의 경우 일상수업 심사도 받았다. 마지막 단계로 다음 달 초 활동 실적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심사는 전문성 신장 노력 및 수업 개선에 대한 보고서, 10차시의 수업 성찰일지로 이루어진다. 수업 공개와 수업 관련 연수, 수업 영상 탑재, 수업 연구 활동, 수업 컨설팅 등의 실적을 종합하여 평가하며, 수업 성찰일지는 수업자의 의도, 준비, 수업 운영, 평가 및 반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울릉도에 근무하는 교사가 수업선도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기반(전담 인력, 시설․장비, 교육 등) △업무추진(지도감독, 이관, 평가․폐기 등) △기타 분야(기록관리 중점 추진 사례 등) 등을 평가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눴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은 흩어져 있던 우수 교육 사료들을 수집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운영과 학생들이 교육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칭)경북교육박물관 건립 사업추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내 5개 교육지원청(경산, 문경, 상주, 의성, 칠곡)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경북교육청의 선진 기록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3회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시티의 로빈슨몰에서 경북도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2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개최해 현장 판매 5만 달러, 수출 상담 및 계약추진 1천9백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와 올해로 11번째 진행하는 이번 경북우수상품전은 먼저 21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97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 1천2백만 달러, 계약추진 7백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 판촉전에서는 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솔잎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피노젠(안동, 대표 신별)은 현지 헬스케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1백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및 가격 책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필리핀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한국농산합자회사(울진, 대표 조명희)는 식품과 소비재를 수입 중이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한 현지 구매자가 동사의 주력 제품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26일 경북학숙에 거주하는 재사생 중 저소득층 가정의 성적 우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인당 80만원의‘인재키움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년 시작된 인재키움 장학금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재능있는 미래 인재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학숙 재사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에서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학생들을 우선으로 배려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정 학생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경북 지역의 청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진흥과 경북형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장식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5일 유치원 놀이 교육 교원동아리 운영 교원과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비대면으로 ‘2024학년도 유치원 놀이 교육 교원동아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유치원 놀이 교육 교원동아리 운영 교원과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해 동아리 활동 사례와 수업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동아리는 7~10명 내외의 교사가 유치원 단위 또는 인근 유치원과 연합해 유치원 놀이 교육활동에 대한 협의‧연구‧실천하는 교원 학습공동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과정과 디지털 역량 강화, 생태 전환 교육, 인성교육, 유․초 이음 교육, 유아교육 홍보 등 6개 분야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200만 원씩 모두 4천만 원의 예산으로 놀이 교육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보고회에서는 동아리 활동 사례와 수업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놀이 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영주가흥초병설유치원의 ‘그림책과 미덕 프로젝트를 활용한 유아 인성교육 사례’와 대해유치원의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 활용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됐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12.~2027.11.)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 8~2024. 11)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①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②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③산업용 헴프 안전관리 실증을 진행해 왔다. 지난 `22년에는 우수특구로 지정되면서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관련 연구에 전력을 다해왔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