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지역 초등학생이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활동을 펼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안전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10개 학교, 58명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앞으로 2년 동안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등 스스로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라며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광주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1~12일까지 전남 여수 일원에서 ‘2024년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190여 명 대상으로 학생상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1일 차 ▲학교 현장에서 심리극을 활용한 집단상담 ▲음악을 활용한 스트레스 및 불안 해소 방안 ▲상담자와 자기돌봄 주제로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 속에서 상담자의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전문 상담교사는 “다양한 상담기법 연수와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 사업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마음으로 상담하는 상담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밀접하게 상담하는 전문상담인력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직무연수로 전문성 신장 및 학교별 사례 등 상담 경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1일 초·중·고·특수학교장 270여 명 대상으로 흡연·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It's our golden time! 청소년 신종 담배 / 신종 마약 노출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다. 청소년 담배 사용 및 신종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의 역량을 강화에 목적을 뒀다. 특히 학교장들은 신종 담배의 유형과 위험성, 마약에 쉽게 노출되는 사례 등 안내를 통해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을 통한 불법광고 접촉, 가상자산을 통한 대금 결재, 국제우편, 던지기 등 관련 수법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또 수법의 다변화 등으로 인한 10대 흡연률 및 마약범죄가 증가 현황과 예방을 위한 교육이 중요함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흡연·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319개 학교 대상 흡연 예방선도학교 지정 운영 ▲흡연 학생 대상 학생 금연학교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사업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11일부터 광주 5개 구 곳곳에서 진행한 ‘제2회 학생 야외버스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생 야외버스킹’에는 총 44개 팀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야외버스킹’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학생 참여 예술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학생 야외버스킹’은 지난해 5회에서 2회 확대된 7회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청 수요를 반영함과 동시에 광주시와 5개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멋진 예술 공간이 조성됐다. 지난 5월 11일 남구 양림 펭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5월 22일 서구 유스퀘어 야외광장, 25일 서구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야외공연장, 29일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이 진행됐다. 6월에도 1일 동구 ACC 5·18민주광장, 5일 동구 ACC 하늘마당, 8일 북구 비엔날레 야외광장에서 학생은 댄스, 밴드, 보컬, 가야금병창, 합주, 중주, 사물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뽐냈다. &nb
(비씨엔뉴스24)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미술)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주학생 예술가들이 10일 프랑스에 도착해 루브르 박물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탐방 첫 행보를 시작했다. 11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프랑스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문관에서 ‘미술관 깊게 들여다보기-루브르 편’이었다. 학생들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인솔교사가 직접 제작한 학습지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했다. 리슐리외관·쉴리관·드농관 주요 작품 만나보기, 그림을 찾아라!, 어반 스케치, 팀별 성찰하기에 참여해 글로벌 예술적 역량을 키웠다. 특히 학생들은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어반 스케치와 5·18민주화운동 학생 작품을 전시했다. 또 개선문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카드섹션으로 5·18민주화운동을 파리 시민들에게 알렸다. 학생들에게 이날의 경험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월곡중학교 김수옥 교사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우리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보았던 위대한 미술사의 작품을 직접 확인하며 예술의 꿈을 꾸는데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자’ 36명에게 보상금 7억8501만4470원의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제2회 회의를 열었다. 앞서 관련여부분과위원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제8차 보상금 신청자 총 1979건에 대해 9차례 관련여부를 심사해 인정 104건, 일부인정 10건, 불인정 28건, 보류 25건으로 결정했다. 또 장해등급판정분과위원회에서는 신체 장해등급(외모 흉터) 판정자를 재심의해 인정 22건, 불인정 1건, 보류 2건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학사징계로 인정된 42명은 해당 학교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학사징계기록 말소와 복학, 명예졸업장 수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44주년 5·18을 통해 광주의 오월이 시민 모두의 오월인 ‘나-들의 오월’로 한발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더는 미룰 수 없는 5·18정신 헌법
(비씨엔뉴스24) 우리나라 최고의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이 11월 광주에 모여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논한다. 광주광역시와 한국고고학회, 광주관광공사는 10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고고학회는 1976년 국내외 고고학 및 역사학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학술연구단체다.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는 고고학·역사 전문가 및 전공학생이 참석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행사로 매년 순회 개최를 하고 있다. 올해는 ‘교역과 교류’를 주제로 11월 1~2일 이틀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개최 장소 구성 및 협력망 운영을, 한국고고학회는 문화유산의 학술연구와 홍보를,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문화유산을 비롯한 주요관광거점 방문 등 참가자 관광 지원을 맡는다. 광주는 영산강권에서 최초로 확인된 200만년 전의 치평동 구석기 유적부터 2천년 전의 마한과 후백제의 첫 수도,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 등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 세계적 비엔날레인 광주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37주년 6·10민주항쟁을 맞아 “1987년 이후 37년째 한 글자의 고침도 없이 제자리에 머물러있는 헌법을 다시 생각한다”며 “이 헌법으로는 국민의 뜻을 담을 수 없다. 87년 6월항쟁의 헌법 체제를 넘어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0일 오전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광주·전남 합동기념식’에 참석해 “6·10민주항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정치도 우리의 힘으로 바꾸고, 개헌도 우리의 손으로 해냈던 것처럼, 또 해내야 할 때이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1987년 국민은 승리했다.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시작했으며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는 직선제로 나아갔다”며 “그러나 5년 단임 대통령제는 취지와 달리 세력의 이합집산과 극단적 진영대결로 몰아가고 있다. 5·18 정신과 같은 민주주의 핵심가치, 5년 단임 대통령제 등 권력구조의 개선, 국민기본권과 자치분권 강화 등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의 아들 이한열과 부산의 아들 박종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6월 광장에서 여러분이 흘린
(비씨엔뉴스24)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3·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325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에 교육청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해 5월 박미정 광주시의원과의 시정질문 과정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방법이 있다면 교육청도 함께할 것”이라며 “스쿨버스든 학생들의 무상교통이든 광주교육청이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이뤄진 논의과정에서 교육청은 교통비 지원과 관련, ‘부동의’로 일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이정선 교육감 선거공약에도 ‘청소년 무상교통’이 5대공약에 포함돼있다”며 “청소년 통학권·이동권 보장은 교육청의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스쿨버스 외 사각지대의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통학교통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광주시교육청도 예산 투입을 통해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이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가능한 쪽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비씨엔뉴스24)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10일 순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부모회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광주교육 학부모연합회와 순천 학부모 연합회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첫발을 내디딘 광주교육 학부모 연합회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광주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연합회 활동이 10여 년간 이뤄져 현재 주체적으로 운영 중인 순천 학부모연합회를 만나 앞으로 활동과 참여 활성화 방안들을 같이 논의했다. 간담회는 양 학부모 연합회 회장들이 나서 각각 올해 조직 구성과 추진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30여 명의 학부모회 임원들이 참여해 각 지역 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과 벤치마킹하고 싶은 사항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이 1시간 진행됐다. 광주학부모회 김보영 연합회장은 “올해 연합회를 처음 구성하여 첫발을 딛는 광주입장에서 연합회 주체적으로 모든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순천학부모회가 부럽고 대단해 보인다”며 “앞으로 처음 시작은 미약할 수 있는 광주학부모회가 타 지역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