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오후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와 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하원테크노캠퍼스 기업 입주, 우주산업 인력양성, 투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 우주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양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손 대표는 한화우주센터 구축과 인력 유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1일 오전 6시 5분(프랑스 현지 시각 10일 오후 11시 5분),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Revealing Truth : Jeju 4·3 Archives)’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23년 11월 제출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등재심사소위원회(RSC)와 국제자문위원회(IAC)의 등재권고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이사회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이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 4,673건의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27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1만 4,601건),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42건),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3건) 등이 포함됐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제주4·3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
(비씨엔뉴스24) 제주RISE위원회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부 대학재정지원 사업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RISE위원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중앙-제주RISE위원회 현장간담회’가 10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총 500억 원 규모의 제주RISE사업이 지역 실정과 요구에 맞게 추진되도록 중앙과 지역 간 인식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중앙RISE위원회 김헌영 위원장과 위원들, 교육부 관계자, 중앙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위원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측은 제주RISE 추진 현황 점검과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대학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중앙차원의 중앙-지역 간 현장소통 제도화, 실무자 교육 강화 등 제주 RISE 발전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쓰촨성과의 새로운 우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0년간 이어온 제주-하이난 교류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재설정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부 경제·문화의 핵심 거점인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과 함께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제주도립무용단, 제주입춘굿탈놀이, 퓨전 국악그룹 ‘연록’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 28명도 동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하이난성 방문 일정(12~14일)에서는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주-하이난 30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개최해 오랜 우정을 재확인할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사민정 간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협의회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았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박성현 제주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김종덕 제주YMCA 이사장 등 제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제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025년 ‘소통과 연대의 힘으로 다시 뛰는 제주경제’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대화 활성화 △미래 노동시장 대응 △노사상생 일터 조성 △산업안전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목표와 24개 사업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사업장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첫걸음사업’과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없는 동행 일터 만들기’ 사업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금액 평균 3,000만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도내 수출기업 8개사를 중앙아시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 총 6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도내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 ▲㈜라라 ▲㈜한라산 ▲㈜에코제이푸드 ▲농업회사법인 ㈜제주자연식품 ▲㈜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 ▲시루에담은꿈㈜ 농업회사법인 등 뷰티 및 식품 분야의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 8개사를 참가기업으로 선정했다.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총 101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8건 MOU를 체결하여 67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카자흐스탄과 몽골은 현재 제주제품 수출 실적이 낮은 지역이지만, 한류의 확산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월 6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관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기초학력 더+배움 사업으로 ‘학기 중 자기주도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습지원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방과 후 시간에 주 1회(2시간씩),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소속 학습지도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1대1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학습지도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14시간 대면 지도를 통하여 지도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전략을 적용하여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소속 학교로 하면 된다. 학습지원 대상은 읽기·쓰기·셈하기(3R’s)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읍면지역 및 원거리 학생, 원도심 학교 재학생을 우선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지역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협의회를 운영한다. 지역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협의회는 지역사회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과 효율적인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2023년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족센터,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첫 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3년째 복합적 고위기학생(가정)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 운영과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가정방문 등 단위학교의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례관리 담당자 협의회는 단순히 업무협약 차원을 넘어 기관 간 소통의 범위를 확대하고 위기학생(가정) 지원을 위한 긴밀하고 실질적인 사례관리 실무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담당자 협의회에서는 단위학교 사례관리 지원은 물론 기관별 사례관리 협의 시 지원 협조,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놀·위(Wee)·터’및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들이 청렴 실천 다짐문을 함께 낭독하며 청렴한 자세로 공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직원들은“창의적인 노력과 친절한 자세로 국민의 편익을 위해 봉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며“다짐문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결의를 굳게 다졌다”고 말했다. 강승민 교육장은“이번 결의대회는 직원 모두가 자긍심과 소속감을 바탕으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청렴 실천이 일상이 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