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과 밀양시는 밀양 지역 아이들의 돌봄과 배움을 함께 책임지고 머물고 싶은 교육 돌봄 도시로 전환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운영’ 업무 협약을 30일 맺었다.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시가 공동 기획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밀양 ‘다봄(다함께 통합 돌봄)’은 기존 학교 중심의 돌봄에서 나아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양질의 돌봄과 배움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밀양 ‘다봄’은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다봄 센터’를 중심으로 밀양시의 ‘아이키움배움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 전체가 학생 돌봄과 배움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된다. 읍면 지역은 지역아동센터(저녁 식사, 귀가 지원)와 연계해 다양한 공동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작은 학교의 특색과 실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돌봄을 위해 지역 내 ‘다봄’ 기관 간 이동과 ‘다봄 센터’에서 귀가 시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차량 운영,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과 밀양시는 예산과 운영 전반의 대응 투자를 진행하며, 기존 밀양초 도서관(1, 2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와 체코 남모라비아주가 29일 오전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지역간 상공계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경남대표단은 29일 오후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 위치한 브르노 상공회의소에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남모라비아주 상공회의소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 및 나노융합기업 대상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미할 스테플 남모라비아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체코 남모라비아주 상공회의소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경남 나노기업 6개사와 체코 기업 20개사 간의 수출 상담, ▲도내 나노기업을 위한 KOTRA 프라하무역관의 체코 시장경제 동향 설명회, ▲체코투자청의 체코 투자환경 소개 등이 포함된 기업 비즈니스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남모라비아주와 경상남도가 친선결연을 다짐한 오늘, 경남 나노기업과 체코기업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시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
(비씨엔뉴스24) 경남관광재단은 경남 아웃도어 관광상품 추진 및 스포츠 야구 관람 활성화를 위해 NC 다이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철범 경남관광재단 마케팅본부장과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NC 다이노스는 경남 아웃도어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홈경기 관람권과 응원봉 등 굿즈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클럽하우스, 라커룸, 경기장 내부 등을 둘러보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함께 선보인다. 경남관광재단은 이와 연계하여 NC 다이노스와 함께 ‘야구 경기관람+아웃도어 액티비티’ 결합상품을 신규 출시해 스포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K-아웃도어 성지’ 경남 관광 브랜드 확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속해서 경남의 캠핑, 트래킹, 요트 등 아웃도어 관광자원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 아웃도어 여행상품 기획전은 노랑풍선 국내여행 채널을 통해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판매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아웃도어
(비씨엔뉴스24) 경남교육청은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2024년 8월 말 퇴직 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에 정부포상을 받는 사람은 훈장 410명, 포장 43명, 표창 25명 등 총 478명으로, 2024년 2월 말 명예퇴직과 2024년 8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교원이다. 경남교육청은 투명하고 건전한 포상 문화를 정착하고자 2024년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포상 대상자에 대한 공적 검증을 철저히 하고 주변 평판과 여론을 반영했다. 먼저 근정훈장 수상자는 ▲진주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신우 외 57명(황조근정훈장) ▲김해서중학교 교감 김미숙 외 80명(홍조근정훈장) ▲칠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조지인 외 103명(녹조근정훈장) ▲풍호초등학교 교사 서애란 외 166명(옥조근정훈장)이다. 근정포장 수상자는 청암중학교 교감 류미정 외 42명, 표창 수상자는 ▲사파중학교 교사 이은옥 외 15명(대통령표창) ▲자은초등학교 교사 이명옥 외 5명(국무총리표창) ▲분성초등학교 교사 조용정 외 2명(교육부장관 표창)이다. 이날 전수식에는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등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방문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일 이용 요금은 시간당 11,630원이며, 야간, 일요일, 법정 공휴일에는 기본요금의 50%가 추가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산된 요금을 이용 가정의 소득에 따라 분담하는 기존 방식 대신, 인천시가 추가 요금을 부담한다.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은 평일과 동일한 요금으로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는 기본 시급에 50%를 가산한 휴일 기준 활동 수당을 받아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여 모든 가정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8일 동남권의 소방과 응급의료기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제1회 동남권 응급의료 학술회’를 MBC컨벤션진주에서 심장 관련 응급처치 및 치료 등을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동남권 응급의료 학술회’는 경남·부산·울산·창원소방본부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거창적십자병원이 참석하여 도내 소방과 의료기관은 물론 인근 시도까지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한 구급활동 사례와 응급처치 기술 등의 상호 공유로 구급대원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제1회 학술회는 경남을 시작으로 개최하고 제2회 학술회부터는 부산·울산·창원소방본부 순서로 주관하여 개최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을 다해주는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동남권 응급의료 학술회를 통해 응급의료체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8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 ‘2024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에 도내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 ‘인제대학교’가 최종 지정되어 전국 최다 2개(대학수 기준 5개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8일 ‘2024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에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와 ‘인제대’를 포함한 총 10개(대학수 기준 17개교)를 최종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날 4월 전국 비수도권 109개 대학 중 20개(대학수 기준 33개교)를 예비 지정했으며, 이달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실행계획에 대한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심사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했다.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으로 5년간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는 최대 2,000억 원(신청액 기준), 인제대는 최대 1,000억 원(신청액 기준)의 정부 지원금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우선 적용받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이어, 올해 ‘국립창원
(비씨엔뉴스24)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8일 남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와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은 기초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 밖 돌봄과 방과 후 학교 등의 공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여 저출생·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 특성 맞춤형 돌봄 체계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해군청과 군의회 관계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교육 10년간의 돌봄 변화와 경남형 사회적 돌봄을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라며,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수요자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사회적 돌봄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돌봄의 빈 곳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협의체 구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1989년 시국 사건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임용에서 배제됐던 교원 5명에 대한 피해 회복을 의결했다. 1989년 당시 정부는 임용 단계에 있던 예비 교사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는 임용 대상자들을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그들을 임용에서 제외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시국사건관련교원임용제외자채용에관한특별법(2013년 5월 22일 폐지)'에 따라 특별 채용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이후 임용된 교원에 대해 2021년 7월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 진실화해위는 2년 후인 2023년 시국 사건과 관련된 교원 임용 대상자를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위법한 조치라고 규명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 회복을 권고했다. 이후 2024년 1월 9일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약칭: 임용제외교원법)'이 제정됐고 임용제외교원법과 시행령이 지난 7월 10일 시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지난 27일 임용제외교원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른 ‘임용제외교원피해회복심의위원회’의 심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의장단 일행이 의원 상호간 소통강화를 위한 도의회 연찬회 일정 중 이튿날인 28일, 통영시 산양읍 소재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업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의장단 일행은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으로부터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살피며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남 남해안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양식어류 피해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올해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은 1,710만 마리까지 늘어났고 피해 신고액은 30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경남도는 8월 하순을 기점으로 육지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추세지만, 연안 바닷가 표층 온도가 고수온 경보 기준인 28도를 넘을 정도로 여전히 뜨거워 9월 초순까지 고수온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정부에서 피해 어가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 실제 피해액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고수온 피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고수온 피해현장 점검에는 최학범 의장, 유계현·박인 부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