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속초시가 2026년 국·도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24일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여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전 부서가 공유할 방침이다. 속초시가 목표한 금액은 2,0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2% 수준인 271억 원이 증가한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국·도비 예산사업은 23건으로 ▲속초해변 야간경관 조성 ▲청초호유원지 북측광장 시설물 정비 ▲만리근린공원 조성 ▲달마봉 신규 탐방로 개발 등 신규사업을 중점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국·도비 예산 적기 확보로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재정 체계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도비 예산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비씨엔뉴스24) 인제군은 토속어종 사업화센터 공사 공정률이 3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108억 원 등 총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일원에 토속어종산업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덕산지구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으로 농지 규제가 해소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기도 했다. 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덕산지구 내 약 2만 9000㎡ 규모로, 종자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복원시설, 야외 사육수조를 갖춘 연구‧양식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서 쏘가리, 동자개, 미유기, 버들치 등 다양한 어종을 매년 500만 마리 생산할 수 있어 소양호 상류 어족자원 증식과 수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종 연구개발과 생산, 하천 방류가 수산자원 회복 및 내수면 어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특화산업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활력촉진지구인 덕산지구 내에 전시‧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물가 상승 억제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농축임산물 16종의 품목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정해, 도민이 안정된 가격에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불법 원산지 표시와 가격 인상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시장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시군별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도·시군 물가 모니터 요원 130여 명을 통해 현장의 가격 동향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도 누리집에 물가 정보를 주 1회 게시해 도민에게 실시간 가격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시군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된 경남도 실·국·본부장들은 설 연휴 전 직접 현장에 나가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며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변동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장의 목소리에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양식어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며 경영위험 해소를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월 14일까지 본원과 각 지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를 위해 금리 연 1%로 어가당 최대 3억 원의 융자금을 2~3년 일시상환(분할 중도상환 가능) 조건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양식어가의 이자부담 경감 및 사료업체 부도 등으로 위험부담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연내 사료 1회만 구매 시 일시 대출이 가능하고, 1회 초과 구매시 분할 대출 조건으로 개정 완화됐다. 지원 자격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에 따른 양식어업 면허, 허가, 신고하고 어업경영체 등록을 한 어업인(어업법인)으로 사업신청서, 신용조사서, 배합사료 사용 계획서 등 구비하여 양식 사업장 관할 경남수산안전기술원(본원 또는 지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황평길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
(비씨엔뉴스24) 고성군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융자)’ 사업은 연중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등록공장 및 제조업체이다. 대출이자 중 3%를 고성군에서 3년간 지원하며 업체 규모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은 3억 원, 시설 설비자금은 5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금 이용 희망 기업은 고성군청 경제기업과에 신청서 제출 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육성 자금(융자)’ 사업은 5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치, 향락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지원 대상이다. 업체당 한도액은 최대 5천만 원으로 신용보증서 발급과 융자액에 대한 대출이자 중 3.7%를 3년간 고성군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로, 자금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증상담 예약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그 외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업 관련 안내는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
(비씨엔뉴스24) 양산시는 소비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선결제’를 시행한다. ‘착한 선결제’란 가게에 미리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앞당기고 경영안정을 돕는 착한 소비를 의미한다. 양산시는 이달부터 부서별로 업무추진비의 20% 이상을 내달 20일까지 지역 식당 등에서 선결제를 추진한다. 양산시의회와 출자‧출연기관 및 관내 기업에도 착한 선결제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며, 참여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경남도내 최고 수준인 지역화폐(양산사랑상품권)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매주 수요일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착한 선결제가 작은 힘이나마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여력이 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동참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동해시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특별 이벤트로 ‘새해는 동해시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福받으세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를 시작하며 고향사랑과 기부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이번 설맞이 특별 이벤트는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만들고자 세액공제와 답례품,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경품 등 세 배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동해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 동해페이(3만 원), 더담 약주 세트, 분토마을 찹쌀고추장+막장,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스카이사이클 탑승권 등 동해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경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플랫폼 또는 NH농협을 통해 동해시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되며, 당첨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 후 경품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동해시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지역 특산품과 명
(비씨엔뉴스24) 동해시는 설 명절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과 설 성수품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 2,500원, 대형마트 40만 9,510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6.7%, 7.2% 오른 수치다. 특히 차례상 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일류와 채소류는 전년 대비 57.9%, 32.0% 급등해 물가 부담이 더욱 커졌다. 이에 시는 오는 1월 2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으로 농산물(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밤, 대추, 잣), 수산물(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총 20개 품목을 선정하여 이들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지역물가 합동점검반
(비씨엔뉴스24) 영덕군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연휴 중인 23일부터 27일까지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산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영덕시장 19개 점포와 영해만세시장 17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에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을,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창구를 방문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단, 행사 기간 중 각 시장에 배정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에 지역의 품질 높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보람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영덕군은 영덕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유통·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지
(비씨엔뉴스24) 공업도시 구미에서 만감류가 자란다고? 믿기 힘든 이야기 같지만, 구미에서 재배된 천혜향과 레드향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 직거래 플랫폼‘구미팜’에서 판매된 천혜향과 레드향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는 옥성면 초곡리에 위치한 ‘선샤인농장’이 있다. 박휘진 대표는 2018년부터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천혜향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2021년부터는 레드향도 400평씩 식재하며 아열대 과수 재배에 도전했다. 천혜향과 레드향은 일반적으로 재배 후 3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까지 약 5년이 소요된다. 박 대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연동하우스를 활용하고 벼, 콩, 밀 등 타작물을 병행 재배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선샤인농장에서 재배된 천혜향은 당도 15브릭스, 산도 1%로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드향 역시 높은 당도와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구미를 넘어 타 지역에서도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농장은 천혜향 연간